한국성비오10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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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비타스 제11호(2007년 1월 27일 발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8-04
첨부파일 치비타스 제11호.hwp

 


치비타스 제11호 Editorial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 !  

 

 2007년은 우리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성 비오10세 교황님이 회칙 파센디(Pascendi)를 공표하신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이 회칙에서 성 비오10세 교황님은 지금 현 교회를 오염시키는 현대주의를 고발하여 단죄하고 있습니다.  


성교회의 장녀(長女)인 프랑스의 천주교회의 통계자료를 보면 세례성사를 받은 이가 1975년에 578,212명에서 2004년에는 357,262명, 혼배성사는 1975년 281,786쌍에서 2004년 96,863쌍, 첫영성체 수는 1994년 241,601명에서 2003년 85,722명, 견진성사는 1994년 164,613명에서 2003년에 52.663명으로 그 수가 현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수도자들의 수도 마찬가집니다. 통계에 따르면 사제의 수는 1970년 45,059명에서 2004년 22,183명, 신학생수는 1990년 1,219명에서 2005년에 784명, 수녀는 1980년 77,994명에서 2005년 36,995명으로 해가 갈수록 그 수는 신자의 수보다 더 급감하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프랑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입니다. 대한민국의 천주교회도 얼마 지나지 않아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천주교회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현대주의에 물들어 천주의 영광보다 현대 세상의 영광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천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진리보다 세상 사람들이 요구하는 것을 더 따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천주의 도움을 받아 성 비오 10세 교황께서 정하신 종도신앙을 지킵시다.


주 네게 말씀하신 바는 다 이룰 줄로 믿으셨기에 너 복 되도소이다.”(루까1:45) 순수한 신앙을 가장 잘 실천하시고 생활화하신 분은 성모님이십니다. 성모님의 신앙은 우리의 모범입니다. 이런 성모께 빌어 우리의 신앙을 강하게 만들도록 천주께 전달하심을 부탁드립시다.


천주의 성모께 매일 가정 매괴경을 바칩시다. 관대하여 가정 기도를 위하여 시간을 만들도록 합시다. 전통신앙을 잘 공부합시다. 교리공부를 합시다. 어린이에게 교리를 잘 가르칩시다.


2007년은 성모님이 우리를 위하여 천주께 전달하는 참다운 신앙의 해가 되도록 합시다.

 

오노다 토마스 신부(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