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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비타스 제130호(2018년 2월 25일 발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3-19


치비타스 제130호 Editorial 


Ave Maria Immaculata!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

젠더론(gender theory)은 세속화(世俗化)라는 혁명나무의 열매입니다. 교황청 ‘신도협의회’ 및 ‘문화평의회’ 고문으로 있는 마그리트 페터레스(Margresitus A Pertera)가 젠더론에 관해서 제니트 프랑스(ZENIT FR)와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마그리트 페터레스(Margresitus A Pertera)



《“1950년대부터 ‘젠더론’을 조작한 사회 엔지니어들에 따르면 ‘여성과 남성의 정체성도, 아내, 어머니, 교육자로서의 여성의 존재론적 구조도, 인류학적인 남녀의 상호보완도, 부성도, 이성간의 성적 특징도, 결혼도, 전통적인 가정도 그 자체로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 자체도 좋은 것이 아니다.”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것은 허구(虛構)에 지나지 않는 사회학적 현상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만들어진 사회적인 기능이며 스테레오 타입, 즉 고정관념으로부터 평등하지 않고 차별적이므로 교육과 문화에 의해 파괴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젠더론은 역사에서 박탈당해 고립되어 있던 것이 아닙니다. 젠더론은 아버지, 어머니, 부부라는 개념을 문화
적으로 죽임으로써 오랜 세속화(거룩한 천주를 이 세상에서 없애 버리는 것)의 과정에서 생긴 결과입니다.


젠더론은 여성을 하나의 근원으로써 시작합니다. 여성을 순수개인(시민)으로만 보고, 천주와 가족관계(딸, 아내, 어머니)로부터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피임, 낙태, 인공수정, 불임수술의 권리를 자발적으로 가지며, 남성적인 성향에 대한 권리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18세기 프랑스 혁명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개인과 인격자가 분리되었습니다. 시민과 아버지가 분리되고 세속과 신앙이, 권리와 애덕이, 국가와 교회가 분리되었습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아닌, 남편도 아내도 아닌, 아들도 딸도 아닌, 성별도 없고 인간관계도 없는 그런 중성의 시민사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시민은 애덕도 없고, 자신의이익도 추구하지 않으며, 증여도 없습니다.


지난 몇 세기에 걸쳐 개인의 ‘평등한  권리’와 ‘선택의 자유’는 사회적,· 사법적, 정치적으로 아버지를, 애덕을, 가족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산산조각난 개인(시민)은 완전히 세속화된 새로운 토대 위에서 인간사회를 다시 구축합니다. 이것이 젠더론 입니다. 젠더론자들은 서로 모순된 주장을 합니다. 우리는 바벨탑에서 살고 있습니다.


서양에서는 이성(理性)을 신앙에서 분리하여 ‘자율화’ 했습니다. 그렇게 서양에서는 수세기에 걸쳐 이성에다가 절대적인 수위권(首位權)을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양심(良心)과 마음이 희생되었습니다. 지금, 포스트모던(Post Modern)은 이런 이성마저도 거부하여 비정합니다. ‘철학의 종말’이라고 합니다.


동시에 현대 합리주의는 일련의 많은 이데올로기를 끊임없이 창출하고 있습니다. 서로 관계합니다. 이성의 거부도, 이성의 고양도 근본적으로 신앙과 이성의 분리가 누워있습니다.


젠더론에 대한 것은 지성적인 논쟁보다는 빛과 어둠, 생명과 죽음, 사랑과 증오, 진리와 거짓의 싸움입니다. 젠더혁명은 무엇보다도 이론이 아닙니다. 이것은 인간존재에 대한 현실, 진정함, 아름다움, 죽음을 부정하는 하나의 프로세서입니다.》


성모여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오노다 토마스 신부
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