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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비타스 제133호(2018년 6월 24일 발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6-28






치비타스 제133호 Editorial


Ave Maria Immaculata!


금요일부터(6. 22) 시작한 작은 피정은 오늘 주일(6. 24)에 끝납니다. 파티마의 천신은 처음부터 아이들에게 성모님의 하자 없으신 성심과 예수성심에 대해 가르칩니다. 1917년 6월 13일 계시된 ‘성모님의 하자 없으신 성심’은 우리가 ‘예수성심’께로 가는 길임을 일러줍니다.


 즉, 성모성심과 예수성심은 분리될 수 없으며, 하나로 결합되어 있습니다. 성비오10세회 로고는 결합되어진 성모성심과 예수성심을 뜻합니다(치비타스를 5월과 6월을 결합해서 발행하는 것을 이해바랍니다 -  5월은 성모성월이요, 6월은 예수성심 성월이니깐. ^^: ).


올 6월 29일은 제가 신품성사를 받은 지 25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25년 동안 제가 받은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제가 된 후 저의 첫 부임지는 한국입니다. 고향인 일본 보다 또한  필리핀 보다 먼저 한국으로 왔습니다.  서품식 때 제가 입었던 제의도, 성작도 다 한국 성당에 있습니다.


천주교의 대사제 예수 그리스도는 인자로서 당신 성심의 고통이 시작되었을 때, 성모님의  태내에 계시면서  세자 성 요안을 방문하셨습니다.  세자 성 요안을 성화시키고 정결함을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이 가지고 계신 사제직에 대한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최고 사제이시며 멜기세덱의 사제직에 의한 영원한 사제이십니다. 다른 사제들은 최고 사제이신 예수의 권능과 위엄을 받고 있을 뿐입니다. 아론의 가계인(아버지 사가리아, 어머니 엘리사벳) 세자 성 요안은 구약사제직과 신약사제직을 연결하는 자였습니다.


분명, 성 요안은 아버지의 구약의 사제직을 하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 향을 피운 적도 희생동물을 바친 적도 없습니다. 또한 세자 요안은  최후 만찬에도 참석하지 않았고 신약사제처럼 성별화를 한 적도 없습니다.


그의 성전은 광야였습니다. 세속에서 분리되어 광야에서 흠숭과 사랑과 기도의 향을 피웠습니다. 자신을 희생물로 어려운 고행의 삶을 바쳤습니다. 천주교 사제가 미사 때 하는 것처럼 세자 성 요안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천주의 고양을 보라 (Ecce Agnus Dei)."고 했습니다.


예수성심께서 사제들에 대한 불타는 사랑으로써 세자 성 요안을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나중에 예수 그리스도는 또 세자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으십니다.  세자 요안에게 당신 모든 것을 맡기시고 위탁하십니다. 이것은  예수께서 신약사제들에게 당신 성체를 맡기시기 위한 준비단계였습니다.


당신 사제들을 너무 사랑하시는 예수성심! 

천주교 사제들은 예수성심의 사랑을 얼마나 반환할 수 있을까요!


하자 없으신 성모성심이여, 천주교 사제들을 거룩하게 하소서.


오노다 토마스 신부
(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