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비오10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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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비타스 제2호 (2006년 3월 25일 발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7-30
첨부파일 치비타스 제2호.hwp

 


치비타스 제2호  Editorial 

 

 

Ave Maria!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
3월 7일부터 봉재(사순절)가 시작 됐습니다.


먼저 서울대교구장이신 정진석 니콜라오 대주교께서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으로 임명받으시고 3월 24일 추기경님이 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천주교회가 전통으로 돌아오는데 활약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천주교회는 매년 사순절에 우리를 부활로 이동해야 할 대싸움, 즉 죄와의 싸움으로 초대합니다. 우리가 따라야 할 모범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 주는 10일 동안 험한 단식을 하신 후에 유혹을 받으셨습니다.


우리도 자주 육체, 교만, 이기심, 물질욕 등 많은 유혹을 받습니다. 우리는 이런 유혹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유혹을 당할 때 천주께 큰 신뢰를 가져야 합니다. 기적을 바라기보다는 모든 것을 천주 성부께 위탁하여 천주의 거룩한 섭리(攝理)를 믿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참된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은 물질이 아니며, 육체도 아니고, 이 세상도 아니며 천주만이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천주께서는 우리가 이길 수 없는 유혹은 절대 허락하시지 않습니다. 천주께서는 우리가 유혹을 이겨내고 더욱 더 거룩한 곳으로 이동하기를 원하십니다.


봉재 때, 우리는 완덕(完德)을 향하여 새로운 결심을 합시다. 천주의 전능하심을 신뢰하여 다시 시작합시다. 천주와의 친밀한 일치를 원합시다. 천주의 뜻을 원합시다. “천주의 말씀이 사람이 되사 우리 사이에 거처하셨도다.”라고말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를 천주께로 고정시킵시다.


천주를 무한히 사랑하며 매일매일 새로운 마음으로 천주를 따라갑시다. 우리도 성모님을 따라 “주의 종이 여기 대령하오니 네 말씀과 같이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말합시다.

 

오노다 토마스 신부(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