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비오10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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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비타스 제34호(2010년 1월 31일 발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1-04
첨부파일 치비다스 제34호.hwp

 

 


치비타스 제34호 Editorial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


1월 6일은 삼왕내조 첨례 날입니다. 삼왕내조의 신비를 묵상합시다. 삼왕내조 성무일도에서 다음과 같이 찬과(laudes)합니다.
 

Tribus maraculis ornatum diem sanctum colimus,
hodie stella Magos duxit ad praesepium,
hodie vinum ex aqua factum est ad nuptias,
hodie in Iordane a Ioanne Christus baptizari voluit, ut salvaret nos. alleluia.


우리는 기적으로 장신된 거룩한 세(三) 날을 찬미한다.
오늘, 별이 삼왕들을 말구유까지 이끌었다.
오늘, 혼배 잔치에서 물을 부어 포도주가 생겼다.
오늘, 요르단 강에서 세례자 요한으로부터 그리스도가 세례를 받으심을 청하셨다.
이것은 모두 우리를 구하시기를 위함이었다. 알렐루야!

 
이와 같이 삼왕내조 날에 세 가지의 기적을 기념합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다 우리를 구원함에 있어 큰 이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기적들에서 우리를 구원하는 어떤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천주성과 인성을  결합시킵니다. 즉 천주성자, 천주삼위일체 제 2페르소나에서 천주본성과 인간본성이 서로 결합합니다.

 
삼왕 내조는 아기예수 그리스도가 참된 천주이심을 공식적으로 보이는 것 (Epiphania)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물을 포도주로 바꾸어  당신이 천주이심을 증명하시고,  세례를 받은 직후에 성부의 목소리가 들려와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나의 가장 기뻐하는 자라”(마테오 3:17).라고 증언 하십니다.


왜 천주께서 사람이 되셨을까? 왜냐하면 우리를 천주 생명까지 이끌기 위하여, 우리에게 천주 삼위일체 영원한 생명 안에 결합시켜서, 말하자면 우리를 천주화 시키기 원해서입니다. 우리가 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를 영할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와 더욱 더 일치할 수 있으면서, 마지막에는 천당에서 영원히 천주와 결합하고, 기쁜 잔치에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세례를 받으면 우리는 그리스도 신비체의 일부가 됩니다. 신비체의 지체(肢體)가 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머리시오, 천주교회는 지체입니다. 그리스도와 천주교회는 하나의 몸입니다. 왜냐하면 신비적인 혼배로써 결합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께서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당신 신비체를 죄로부터 맑게 하셨습니다. 즉 교회와 일치하시고,  함께 하시고 혼배로서 연결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천주교회는 영원한 오늘, 가나의 잔치 속에서 그리스도와 천주교회의 혼배 신비를 봅니다. 천주교회는 영원한 오늘, 삼왕이 가지고 온 선물을 혼배의 예단으로 봅니다.  그래서 삼왕내조 날에  찬과(landes)에서 다음과 같이 노래합니다.


Hodie caelesti Sponso iuncta est Ecclesia,
quoniam in Iordane lavit Christus eius crimina:
currunt cum muneribus Magi ad regales nuptias,
et ex aqua facto vino laetantur convivae, alleluia.


오늘, 하늘의 신랑은 천주교화와 연결되셨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요르단 강에서 교회의 죄를 씻으셨기 때문이다.
삼왕들이 선물을 가지고 왕의 혼배 잔치에 달려
참석자들이 물로부터 된 포도주에 기뻐한다. 알렐루야!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 우리는 2010년 계속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항상 일치하여 더욱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우리 마음으로 합시다.
성모여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
                                                             

오노다 토마스 신부(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