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비오10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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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비타스 제36호(2010년 3월 21일 발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1-04
첨부파일 치비다스 제36호.hwp

 

 


치비타스 제36호 Editorial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

 

봉재 때(사순절)를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이제 성주간(聖週間)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천주께서는 대우주를 창조하시고 모든 생명을 만드셨습니다. 천지 만물을 완벽하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모두 우리 인간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천주께서는 더 큰 사랑과 지혜를 성체성사 속에서 보이십니다. “바스가 첨례날 전에 예수 이 세상을 떠나 성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을 알으시고 세상에 있는 그 제자들은 이미 사랑하시고 또 끝까지 사랑하시니라(용왕13:1).”


우리 주께서 우리를 고아(孤兒)로 남겨두고 이 세상을 차마 떠나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성체성사를 세우시고 우리 가운데 참으로 계시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체성사가 얼마나 많은 모욕을 받을 지를 잘 아심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항상 같이 계시는 것을 원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여 사람이 되신 천주께서는 그 인성과 몸과 영혼과 천주성과 모든 것을 다 합하여 성체성사에 계시고 당신을 다 우리에게 내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조성함을 받은 우리가 조성주을 양식으로 받고 조성주와 일치할 수 있습니다. 한계가 있는 우리가 무한한 천주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랑을 받는 우리 천주교 신자는 얼마나 행복한 백성입니까?
 
우리 같은 죄인이 이처럼 사랑을 받는 것은 이 얼마나 큰 기적인지요?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믿지 않는 것처럼 생활하고 행동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얼마나 아프게 하는지요?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 이제부터 우리는 사순절 정신 속에 깊이 들어가서 신앙을 강하게 하여 더욱더 성체성사를 사랑합시다. 미사성제를 사랑합시다.


성모여! 우리에게 성체성사에 대한 참된 신심을 전달해 주소서!
성모여!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오노다 토마스 신부(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