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비오10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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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비타스 제41호(2010년 8월 15일 발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1-04
첨부파일 치비다스 제41호.hwp


치비타스 제41호 Editorial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 


8월 15일, 성모몽소승천 첨례 날입니다. 성모님께서 가장 높은 자리, 천주 삼위일체 바로 밑에 올림을 받으셨습니다. 왜냐하면 성모님의 생애는 주님의 겸손한 종의 삶이였기 때문입니다.


“주의 종이 여기 대령하오니 네 말씀 같이 내게 이루어지이다(루까 1:38),” “이미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으니(루까 1:4).”


성모께서는 당신을 모든 사람, 모든 조물보다 더 낮은 자리에 두셨기 때문에 지금, 모든 사람, 모든 조물보다 더 높게 되셨습니다. 삼위일체의 참된 천주께서는 성모님을 영광스러운 옥좌에 올리시고 지상과 천상의 모후로 만드셨습니다.


성모님은 기적입니다. 천주께서 만드신 최고한 기적, 전능하신 천주의 기적, 천주의 사랑의 기적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우리가 다 알 수 없을 정도로 천주로부터 가지는 권력과, 힘 그리고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성모님께서는 천당에서 모든 성총을 지키시고, 베푸시는 분배자가 되셨습니다.

 

우리는 성모님이 당신께서 가지신 권력으로서 우리에게 얼마나 참된 행복함을 주시기를 원하시는지, 그 열정을 다 이해 못합니다. 성모님은 우리가 당신의 자녀란 것을 확실히 알고 계시고, 우리를 사랑하시는 어머니십니다.


사랑하올 형제여러분! 우리에게 천상에는 이렇게 힘을 가지신 어머니가 계십니다. 천신(天神)도 성모가 가지신 영광, 명예, 힘을 다 파악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성모님의 영광은 너무나도 미소한 것입니다. 오직 천주님만이 성모님의 모든 권력을 아십니다.


천주성부의 딸! 천주성자의 모친! 천주 성신의 짝! 천주성부께서 최애(最愛)하신 딸에게 얼마나 큰 성총을 주셨을까요? 성모님께서는 온 천신, 온 성인성녀가 받으신 모든 성총을 합한 것 보다 더 많은 성총을 받으셨습니다. 천주께서는 성모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습니다. 성모님을 통하여 마귀의 지배를 무찌르셨습니다. 누가 성모님의 위대함과 사랑을 다 이해할 수 있을까요? 천주께서는 얼마나 성모님을 사랑하시는지요? 또 성모님은 천주를 얼마나 열심히 사랑하시는지요?


성모님은 죄를 모르셨으며, 죽음의 두려움도 없었습니다. 성모님은 사랑 속에서 죽으셨고 사랑 때문에 죽으셨습니다. 성모님의 영혼이 너무 천주를 사랑하시고, 너무 천주를 원하시고, 그 육체가 이 지상에서 더 이상 영혼을 가질 수 없을 정도로 사랑하시고, 천당이 성모님을 받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늘 몽소승천 날에 성모님께서 사랑의 죽음 속에 영혼과 육체가 하늘로 올림을 받으셨습니다.


 사랑하올 형제여러분, 우리의 참된 조국인 천당에서 우리 어머니이신 성모님께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 아비이신 천주와 함께 성모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이 세상에서 잠깐 고통을 받았다가 영원한 행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모님이 계시는 곳까지 가야합니다.

 
우리 아름다운 어머니, 성모님께서 우리를 항상 인도 하실지어다. 우리는 성모의 덕행을 다 배울지어다. 성모의 겸손함, 천주께 대한 사랑, 정결함을 배울지어다. 성모님을 따라 우리가 일생을 거룩하게 보내고 마지막에는 성모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사 행복한 죽음과 영원한 삶을 얻을지어다.

성모여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오노다 토마스 신부(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