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비오10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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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비타스 제69호(2012년 12월 25일 발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1-05

 

 




치비타스 제69호 Editorial 

 

아베 마리아!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


천주께서는 사람을 사랑하시어 자연적인 생명과 초자연적인 생명을 불어 넣어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무(無)의 상태였던 인간을 존재케 하시고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천주와 친한 우정관계, 즉 천주 당신 생명까지 주시고 당신과 함께 영원한 지복을 누리기를 원하셨습니다. 이것이 천주님의 최초 계획이었습니다.


인간은 죄를 범하여 이 최초 계획을 부수어 버렸고 천주께서는 우리를 처음 창조하셨을 때 보다 더 큰 사랑으로 사람을 구속(救贖)하기를 원하셨습니다. “우리에게 대한 천주의 사랑은 천주 우리를 당신 독생 성자로 인하여 살리시고자 저를 세상에 보내신 여기에 나타났느니라.”(요안1서 4:9~10)


사제가 미사 때 포도주를 성작에 붓고 물을 강복하면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천주여, 너 먼저 인성의 지위를 기묘히 만드시고 원죄 후에 더욱 신묘히 고쳐 새로 꾸미신지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의 제2위격(페로소나)이 사람이 되시고 우리의 죄를 구속하고자 오십니다. “우리
사람을 위하고 우리 구령을 위하사 하늘로조차 내려오실 새, 성신을 인하여 마리아 동신께 로 인성을 취하사 사람이 되셨도다.”(신경)


우리를 위하여 사람이 되신 천주!
우리를 위하여 하늘로 이 땅에 오신 천주!
우리를 하늘로 올리기를 원하시고 우리에게 당신 모든 것을 주시는 천주!


그러나  인류는  대부분 사랑이신 천주를 거부했습니다. 선택받은 유대인들이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예언과 법을 따라 가시는 올바른 메시아 구세주를 믿지 않았습니다. 


1970년에 공식적으로 천주교회가 인정한 성비오10세회는 올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성비오10세회 한국성당에서 일을 도왔던 한사제가 8월 15일 프랑스 관구로 임명받았지만 불순명하여 거부하고 성비오10세회 총장 주교님을 공격하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매우 슬프고 아픈 일입니다.


성비오10세회의 사제가 총장님의 권위를 무시하고 성비오10세회 성당에 자기 마음대로 와서 활동하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오류를 공격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성비오10세회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특히 총장님을 매우 비판하고 있습니다.


성토마스 아퀴나스와 이를 따르신 르페브르 대주님은 “신덕을 위기에 빠뜨리는, 눈앞에 임박하는 위험의 경우(in case of imminent danger of the Faith) 이외에는 교회당국, 교회권위에 순명해야한다고 가르칩니다. 그가 프랑스로 임명받은 것은 신앙을 위기에 빠뜨리는 일이 아닙니다.


총장 펠레이 주교님은 “성전과 전통미사를 지키고 계속 성비오10세회를 보호하고 제2차 바티칸 공의회의 오류와 계속 싸우겠다.”고 하는데도 장상의 명을 거부한 이 사제는 “총장의 생각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하면서 공격하고 성비오10세회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적으로 분순명하고 반란하는 사제와 어떻게 같이 일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사제를 성비오10세회는 제명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티시에 드 말르레 주교님도 그 불순명의 사제를 위하여 편지를 쓰셨습니다. 우리도 많은 기도를 했습니다. 그가 개정하여 성비오10세회로 다시 돌아오도록 기도하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계속적으로 성비오10세회 총장을 공격하고 또 신자들에게도 성비오10세회를 비난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 가르침에 영향을 받은 한국의 몇몇 교우들은 성비오10세회를 비난하는 길을 가고 있습니다. 차마 있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참으로 가슴 아픈 일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개정하기를 인내하고 인내하며 다시 성비오10세회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성 요셉께서 우리가 어렵게 됐을 때마다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우리가 이 어려움을 통하여 새로운 성당에서 새롭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합시다. 대한민국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계속 전통미사가 있었고 전통미사로 해마다 크리스마스 미사와 부활미사를 참석할 수 있는 특별한 성총에 감사합시다.


앞으로도 우리는 계속 전통신덕, 전통미사, 전통교리, 전통도덕을 잘 지킵시다. 사람이 되신 천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도아주사 우리가 끝까지 전통신앙을 지킬 수 있는 성총을 구합시다. 


올해 총회의 결의에 따라 성비오10세회는 성 요셉께 봉헌됩니다.
2013년 많은 성총을 구하면서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께 강복이 있어지어다.


성모여!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오노다 토마스 신부(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