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비오10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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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비타스 제75호 (2013년 6월 30일 발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1-27

 

 


치비타스 제76호 Editorial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  

 

6월 29일은 종도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첨례일입니다. 올해는 새로운 ‘베드로 후계자’ 즉 새 교황님이 탄생하셨지만 이것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베네딕토 16세께서 사임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교황님도 우리 대부분이 예상치 못했던 분이 되셨습니다. 교황님을 위해 계속 기도합시다. 

 

우리는 천주의 특별한 성총으로서 가톨릭 신자, 즉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진정한 그리스도 교회에 속한 우리에게 베드로의 후계자는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종도 성 베드로 위에 당신의 유일한 교회를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인간적인, 그래서 불완전한 요소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가 얽혀있는 불완전한 인간적인 옷을, 즉 외관을 보는 게 아니라 그 뒤에 있는 그리스도를 인정해야 하는 것 입니다.


교도권은 우리가 인정한 그리스도의 뜻을 대표 하는 것으로 (대표하지 않는 즉시, 그것은 교도권이 아님)그 명령이 거룩한 성인에 의해서 우리에게까지 전달되는지에 대해서는  우리가 굳이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천주교 신앙은 교황님에게서 전체 으뜸이신 그리스도를 봅니다. 따라서 성공회 사람들이 '교황님에게 명예우위(Primacy of honor)를 양보하겠다.'라는 타협안을 제출할 때 이 광경은 난센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에 교황님이 그리스도의 대리자가 아니면 그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교황님이 바티칸 국가를 가지고, 삼중관을 쓰시고, 큰 명예를 가진다 할지라도 그리스도의 대리자가 아니면 평신도 보다 잘난 곳이 없기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명예우위( Primacy of honor) 는 우상 숭배입니다.


가톨릭 신자는 교황님이 대표 한다고 믿는 그 순간, 그리스도 권위에 복종하는 것입니다. 르페브르 대주교님은 우리에게 교황께 대한 이런 참된 신심과 사랑을 가르치셨습니다. 로마 신학교에서 역대 교황님들의 회칙을 배우시고, 교황 비오 12세 아래에서 교황 사절로서 일하시면서, 로마를 사랑하신 대주교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이런 사랑법을 전하셨습니다. 천주교 신자에겐 순명은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천주교회에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50년 전에 할 수 있던 것이 지금은 '금지' '파문'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50년 전에 '금지'되고 있던 것이 지금은 '축복'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르페브르 대주교님도 , 성비오10세회 신자들도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톨릭교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참된 교회입니다. 우리 어머니이십니다. 이 밖에는 우리에겐 다른 교회가 없습니다. 이 세상에 다른 어머니가 없습니다. 교황님은 우리 아버지입니다. 가족은 아버지를 떠나서 구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 가족인 천주교회를 위하여 열심히 기도하고 희생을 바칩시다.

 
우리가 만약에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반대한다면 (왜냐하면 공의회는 교황님만이 가지시는 최고 권력을 부정하기 때문) 일상생활에서 이런 말을 우리의 깃발 위에 씁시다. '교황님에 대한 사랑' '교황좌 방어' '천주교회를 위한 희생과 사랑과 기도'  등. 로마의 상황이 악화되면 될수록 더욱 열심히 기도합시다.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공동체적으로 우리는 교회를 위하여, 로마를 위하여, 교항님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비록 에큐메니즘, 주교 체주의 등 공의회 오류 때문에 외관적으로 교황님에게 반대해야 할 때도 우리는 항상 교황좌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계속 가집시다. 교황님의 외관 대한 우리의 반대는 슬픔과 눈물과 고통이 가득한 사랑으로써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황님은 우리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파티마의 성모님도 어린 히야친타에게 교황님의 비전을 보여주셨습니다. 히야친타는 "불쌍한 우리 교황님, 우리는 많이 기도해야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교황님이 빨리 전통으로 돌아오시도록, 영원한 로마가 그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성모여! 교황님을 위하여 빌으소서! 
성모여, 성비오10세회를 위하여 빌으소서!
성 베드로, 성 바오로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오노다 토마스 신부

(성비오10세회 소속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