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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년 3월 29일 성 목요일(1급) 백 - 저녁(최후의 만찬)미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3-26



2018년 3월 29일 성 목요일(1급) 백 - 저녁(최후의 만찬)미사


성교회는 이날을 ‘주의 만찬의 목요일’ 이라 한다. 이는 예수께서 종도들과 함께 바스카 만찬을 베푸신 가운데 성체성사를 세우시고 종도들에게 사제직을 부여하신 것을 기념하고 현실화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미사는 특별한 의의가 있으니 모든 신자들은 꼭 참례하고 영성체하는 것이 합당하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원하시던 ‘제자들의 일치’가 나타난다. 서로 사랑하고 서로 돕는 정신을 미사 중에 거행되는 ‘세족례’로 더욱 자극받게 되며 오늘 이루어진 모든 신자들이 거룩한 일치 안에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을 타당히 맞이할 수 있다. 한 성당 안에서는 다만 미사 한 대만 드릴 수 있으며 이 미사는 저녁에 오후 4시부터 9시 사이에 모든 교우가 모인 가운데 공식으로 드리는 것이다.
 
사제와 복사들이 제의를 입을 동안 참예자, 모든 사제들은 소백의를 입고 흰 영대를 띤다. 제대는 꽃으로 꾸며지고 수난시기 동안 십자가를 덮은 자색 보를 흰 보로 바꿔 덮는다. 본 제대의 감실을 비운다. 제대 위에는 오늘 집전 사제가 축성 할 면병이 담긴 성함을 놓는다. 이는 오늘과 내일 ‘성 금요일’ 성직자 및 모든 교우의 영성체를 위한 것이다. 이 성함은 나중에 다른 감실(무덤제대)로 행렬로써 옮겨져 다음 날까지 보존된다.


성 목요일 날 아침에 주교는 그의 교구에 일 년 동안 필요한 성유를 미사동안 축성하다. 이것을 성유미사라 일컫는다. 성유에는 세 종류가 있으니 첫째는 종부성사를 위한 기름이고 둘째는 성세 받는 이에게 바르며 또 신품성사 및 사제의 손에 바르는 기름,  끝으로 크리스마 기름인데 이것은 기름과 발삼향의 혼합으로서 견진성사 때와 주교 축성식에 쓰여지는 것이다. 오늘은 병자 외에는 다만 오후의 최후의 만찬미사 중에만 영성체를 할 수 있다.


성 목요일 미사 후에는 다시 수난 시기의 슬픔의 표지를 취한다. 즉 제대를 벗기고 모든 장식을 멀리하고 성체 등의 불을 끄고 비인 감실의 문을 열어 놓는다. 로마에서는 교황이 가난한 열 두 사람의 발을 씻는다. 세족례는 될 수 있으면 미사 중,  복음 후 강론이 끝난 다음에 할 수 있다.



◆ 성 목요일 저녁(주의 최후의 만찬)미사


초입경(갈라타서 6:14)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로 영광을 삼을지니 대저 그리스도 안에 우리 구원과 생명과 부활이 있고 그로 인하여 우리가 구원과 구속을 받았도다.(성영 66:2) 주 우리를 긍련히 여기시고 우리에게 강복하시며 제 얼굴을 우리 위에 비추사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우리는 우리 주... 

 

영복경을 한다.
이는 대미사이기 때문에 영복경을 창한다. 그동안 성당의 모든 종이 쳐지고 풍금이 울린 다음 종과 풍금은 망부활 미사의 영복경 때까지 침묵한다.


축문
천주여, 유다스는 네게 제 죄의 벌을 받고 우도는 제 증거의 상을 받은지라. 우리에게 네 인자의 효과를 태워 주사 우리 주 그리스도 당신 수난으로 인하여 저들에게 그 공로대로 달리 갚으심 같이 우리 안에 묵은 사람을 없이 하시고 저의 부활의 은혜를 베푸소서. 성부와...


독서(코리토전서 11:20-32)
형제들아 너희들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은 주의 만찬을 먹기 위함이 아니니 대저 가각 자기 저녁을 미리 먹음으로 어떤 이는 참으로 주리고 어떤 이는 취하는도다. 먹고 마시기 위하여 집이 있지 아니 하느냐. 혹은 천주의 공교회를 업신여겨서 가난한 자에게 부끄러움을 주느냐. 나 너희에게 무엇을 말하리오. 너희를 칭찬하리오. 이로 인하여 너희를 칭찬하지도 않는도다. 나 너희들에게 전하는 것은 주께서 받았으니 대저 주 예수 팔리신 날 밤에 면병을 가지사 사례하신 후에 떼어 가라사대 받아먹으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바칠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기로 이를 행하라 하시니라. 저녁을 잡수신 후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말미암은 새로운 언약이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기로 이를 행하라 하시니라 대저 주 오실 때까지 너희는 이 면병을 먹고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저의 죽으심을 보리라. 그러므로 누구나 합당치 않게 이 면병을 먹거나 이 잔을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함이 될지니 그런즉 사람은 자기를 살펴 본 후라야 이 면병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라. 대저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육신을 분별치 않고 자기의 심판을 먹음이니라. 그런고로 너희 중에는 앓는 자와 약한 자가 많고 또한 죽은 자도 많도다. 그런즉 우리가 만일 스스로 심판할 진대 심판을 받지 아니 할 것이요. 심판을 받더라도 이는 이 세상과 한가지로 멸망하지 않기로 주 우리를 벌하심이니라.
 

층계경(필립피서 2:8-9)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하여 죽기까지 순명하시고 이미 십자가가 상에서 죽기까지 하셨으니 이로 인하여 천주 저를 높이시고 모든 이름위에 있는 이름을 저에게 주셨도다.


복음(요왕 13:1-15)
파스카 첨례 날 전에 예수 이 세상을 떠나 성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을 알으시고 세상에 있는 그 제자들을 이미 사랑하시고 또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저녁밥을 마친 후 마귀가 시몬의 아들 유다스 이스가리오데의 마음속에 그 스승을 잡아 줄 뜻을 던졌는지라. 예수 성부 모든 것을 당신 수중에 맡겨 주심과 다 못 당신이 천주에로 조차 나오셨다가  다시 천주께로 돌아가실 줄을 알으시고 저녁 잔치에서 일어서사 그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가지사 그 몸에 띠시며 이에 대야에 물을 담으사 비로소 문도들의 발을 씻기시며 띠신 바 수건으로 닦으시려 하사 이에 시몬 베드루에게 오시니 베드루 예수께 이르되 주여 너 내발을 씻기시나이까.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 행하는 바를 너 지금은 아지 못하나 이후는 알리라. 베드루 예수께 이르되 주 내 발을 씻기심은 영영 불가하너이다. 예수 대답하시되 나 만일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나 너와 한가지로 한 몫을 얻지 못하리라. 시몬 베드루 예수께 이르되 주여 내 발 뿐 아니라 오직 손과 머리까지라도 씻겨주소서. 예수 가라사대 목욕한 자는 발 밖에 요긴히 씻을 것이 없으니 전신은 조촐하니라. 너희도 조촐하되 모든 이가 다 조촐하진않다. 하시니 대저 당신을 잡아 줄자가 누구인줄을 알으시는 고로 인하여 이르시되 너희 모든이가 다 조촐치는 않다하시니라. 문도의 발을 씻기신 후에 당신 겉옷을 입으시고 다시 좌정하사 이르시되 나 너희게 행한 바를 아느냐. 너희가 나를 스승이라, 주라 부르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나 과연 그러 하노라. 그런즉 내가 주요, 또 스스로서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마땅히 서로 발을 씻길지라. 내가 너희게 표양을 주어 써 내가 너희게 행함과 같이 너희도 이 같이 행하기를 위함이니라.

신경없음 


세족례
(세족례를 행하게 되면 강론 후에 있다. 성당 제대 가까이 열 두 사람을 위한 의자가 준비된다. 다음 대경을 창할 동안에 부제와 차부제는 세족을 받을 사람들을 둘씩 의자로 인도한다. 집전사제는 제의와 수대를 벗고 부제와 차부제의 도움을 받아 각 사람의 오른 발을 씻고 수건으로 닦는다. 세족례를 행함은 최후 만찬 때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음을 기념함이요, 그리스도의 말씀, 새로운 계명(mandatum), 유훈이라고 한다. 그동안 다음 대경과 성영을 창한다.)


대경1(용왕 13:34)
주 가라사되 ‘나 너희에게 새로운 계명을 주노니 곧 너희들은 마치 내가 너희를 사랑함 같이 서로 사랑하라’ 하시니라. ★(성영118:1) 무죄하게 길을 다니고 주의 법안에서 걷는 자는 복되도다. 주 가라사대 너 너희에게...(대경만 되풀이 한다.)


대경2(요왕13:4,5,15)
주 저녁 잔치에서 일어나시어 대야에 물을 담으사 비로소 문도들의 발을 씻기셨으니 이 표양을 저들에게 주셨도다. ★ (성영47:2) 우리 천주의 도읍과 저의 산상에 주 크시고 또한 지극한 찬미를 받으시로다.  주 저녁 잔치에..(되풀이)


대경3(요왕 13:12,13,15)
주 종도들과 한가지로 저녁잔치를 잡수시고 저들의 발을 씻기신 후에 이르시되 ‘너희 주요 스승인 내가 너희에게 행한 바를 아느냐. 네가 너희에게 표양을 주어 써 내가 너희에게 행함과 같이 너희도 이같이 행하기를 위함이로다’ 하시니라. ★ 성영(84:2) 주여 너 내 땅에 강복하시고 사로잡힌 야곱을 구원하셨도다. 주 문도들과 한가지로....


대경4(요왕 136-8)
주여 너 내발을 씻기시나이까.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 만일 네 발을 씻기지 아니하면 너 나와 한가지로 한몫을 얻지 못하리라. ★이에 시몬 베드루에게 오시니 베드루 예수께 이르되 주여 너 내발을 씻기시나이까.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 만일 네 발을을 씻기지 아니하면 너 나와 한가지로 한몫을 얻지 못하리라.  나 행하는 바를 너 지금은 바를 너 지금은 아지 못하나 이후는 알리라. 하시니라. 주여 네 발을...


대경5
너희 주요, 스승인 내가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마땅히 서로 발을 씻길지니라. ★(성영 48:2) 모든 백성들은 이것을 들으며 보천하에 거하는 자들아 귀를 기울일지어다. 너희 주요 스승인...


대경6(요왕 13:35)
너희가 만일 서로 사랑하면 모든이가 이로써 너희가 내 제자 되는 줄을 아리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니라.  너희가 만일....


대경7(코린토 전서 13:13)
너희 안에 신 망 애 삼덕이 머물러 있을지어다. 그중에 가장 큰 것은 애덕이로다. ★이제 신망애 삼덕이 있으니 그중에 가장 큰 것은 애덕이로다.  너희 안에....


세족이 끝날 무렵에 대경8 이 시작된다. 앞에 있는 대경은 필요하다면 생략할 수 있으나 대경8은 생략할 수 없다.


대경8
애덕과 사랑이 있는 곳에 천주 계시도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한데 모았으니 우리는 저의 안에 용약하고 기뻐할지로다. 생활하신 천주를 두려워하고 사랑하며 진실한 마음으로 서로 사랑할지어다.
  애덕과 사랑이 있는 곳에 천주 계시도다.
이에 우리는 한데 모였으니 영신이 나누일까 조심할지로다. 악한 쟁론과 시비가 없어지고 우리 천주 그리스도 우리 가운데 계시지어다.
애덕과 사랑이 있는 곳에 천주 계시도다.
우리 천주 그리스도여 우리도 복된 자들과 한가지로 영광중에 있는 네 얼굴을 뵈오리니 이는 무한하고 거룩한 기쁨이로다. 무궁세에 이르도록 하소서 아멘.
애덕과 사랑이 있는 곳에 천주 계시도다.


위의 대경을 창하는 동안 집전사제는 발을 씻기고 나서 끝으로 사제는 손을 씻고 부제와 차부제와 함께 제의를 다시 입는다. 제대 가운데로 올라가서 사제는 천주경을 염한다. 회중 일동도 천주경을 염한다.


하늘에 계신 ...  우리를 유감에 빠지지 말게 하시고
또한 우리를 흉악에서 구하소서.
주여 너 계명을 주셨으니
충실히 지킬지어다.
너 문도들의 발을 씻기셨으니
네 손이 행하신 바를 업수이 여기지 말으소서
주여 내 빎을 들어 허락하소서.
내 부르짖는 소리 네게 사무처지이다.
주 너희와 한가지로 계실지어다.
또한 사제들과 같이 한가지로 계실지어다.


빌지어다. 주여 비오니 우리 겸손한 봉사를 도와주소서. 너 네 종도들의 발을 은혜로이 씻기셨으니 우리도 본 받으라 명하신바, 네 손이 행하신 일을 업수이 여기지 말으시며 또한 여기 있는 우리가 스스로 바깥(육신)의 때를 씻겼으니 너는 우리 마음속의 때를 은혜로이 다 씻겨주소서. 너 천주로서 세세에 생활하시고 왕 하시나이다. 아멘.


열 둘은 사제에게 절을 하고 제 자리로 돌아간다.


제헌경(성영 117:16-17)
주여 오른 손이 능력을 발하시고 주의 오른 손이 나를 높이셨으니 나 죽지 않고 살아 주의 행적을 보하리로다.


묵념축문
거룩하신 주시오 전능하신 성부시오 영원하신 천주여 비오니 이날에 이 예절을 당신을 기억하기로 거행할 것을 그 제자들에게 명령하신 네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우리 제사를 네 성의에 합하도록 하시게 하소서.  성부와...


성십자가 감사서문경
주여, 성부여,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천주여, 우리가 어디서나 항상 주께 감사하는 것이 참으로 당연하고 옳으며, 지당하고 구령에 유익하나이다. 성부의 뜻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십자가의 나무에서 인류의 구원을 비롯케 하는 것인바, 곧 나무에서 죽음이 오고 나무에서 생명이 소생케 하셨으니, 이는 나무로 이긴 자를 나무로 굴복케 하시기 위함이었나이다. 그리스도로 인하여 천신들이 주의 엄위를 찬송하고, 주품천신들이 흠숭하고, 능품천신들이 떨며, 하늘과 하늘의 권품천신들과 복된 세라핌이 함께 환호하며 찬미하나이다. 비오니 우리의 소리도 그들의 소리와 어울리게 하시어, 정성으로 찬미하며 노래하게 하소서.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한 일치에서
거룩한 연합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하여 팔림을 당하신 이 지극히 거룩한 날을 성대히 지내며 우리는 먼저 우리 주 천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친이시오, 영화로운 평생동정이신 마리아를 기념하여 공경하며 또한 동정녀의 정배이신 성 요셉과 (여기서는 보통때와 같음) 복되신 종도와 .... 우리 주 그리스도를 인하여 하소서 아멘.


이르므로 주여 비오니, 우리 네 종들과 네 회중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당신 성체와 성혈의 신비를 거행하기로 당신 제자들에게 주신바 그날을 기억하여 드리는 이 제물을 관서하심을 받으시고  우리 생애에 내 평화를 주시며 영벌을 면케하사 네 간선자들의 반열에 참여케 하시되 우리 주 그리스도를 인하여 하소서. 아멘.


영성체경(요왕 13:12-13, 15)
주 예수 제자들과 한가지로 저녁을 잡수신 후에 그들의 발을 씻기시고 이르시되 나 너희 주요 스승으로서 너희에게 행하는 바를 아느냐. 나 너희에게 표양을 주었으니 너희도 이 같이 행할지어다.


영성체 후 축문
주 우리 천주여 비오니 이 생명을 주는 양식으로 봉양한 우리로 하여금 이 덧없는 인생으로 거행하는 바를 네 불별의 선물로써 얻게 하시되 네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소서. 성부와 ...


미사가 끝났으니 편히 갈지어다.(te missa est) 파견 대신 주를 찬송하시이(Benedicamus Domino)를 창한다. 강복과 끝복음(요왕복음)은 없다. 집전 사제는 제의를 벗고 흰 가빠를 입는다. 부제와 차부제는 수대를 벗는다. 성함에 든 성체에 향을 드리고 집전사제는 흰 건포를 걸치고 제대에 올라가서 성함을 들고 미리 준비된 다른 제대(무덤제대)로 거동한다. 거동하는 동안 교우들은 계속해서 장궤하고 있으며 (Pange Lingua 성체찬가를 창한다.


성체찬가


1.  입을 열어 구세주의 영광을 찬미하세, 
    보배롭고 기묘하온 살과 피를 가지사
    우리를 구속하시려 세상에 내리셨네.


2.  정결한 평생 동정이, 아기를 낳으셨네,
     천주이신 이 아기가, 또한 사람으로서,
     진리를 전하시다가 슬프게 죽으셨네.


3.  마지막 날 저녁상에 제자들과 더불어,
     파스카를 잡수시니 법을 행함이시라,
     또한 이때 당신 몸을 음식으로 주셨네


4. 그 말씀의 전능으로 떡과 술을 가지사
    성체 성혈 이루었네 오감으로 모르되
    진실한 영신으로써 이 도리를 배우세


행렬이 오래 걸릴 때 필요하다면 위의 노래를 반복한다. 성체 안치소에  제대 위에 놓고 성체 향을 드린다. 그동안 다음 남은 구절을 창한다.
 
5. 지극히 높은 성자께, 조배하옵나이다.
   옛날 계약을 버리신 , 새 은혜의 에로다.
   신덕을 굳게 가지세, 옥같이 미혹하리다. 


6. 영원하오신 성부와, 성자와 또 성신께,
   구원과 찬미찬송과, 영광과 큰 권세와
   무한한 위엄이 함께 , 무궁히 있어지이다. 아멘.


부제는 감실안에 성체 성합을 넣는다. 일동 잠시동안 성체를 조배하고 행렬의 성직자들은 제자리로, 집전 사제와 부제 및 차부제는 제의실로 들어간다. 다른 한 사제는 본 제대의 남을 성체성합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다. 집전사제와 부제는 흰 제의를 벗고 자색 영대를 띠고 본 제대로 가서 절을 하고 집전사제는 서서 대경을 선창한다. 그 후 성체를 모신 제대위의 모든 제대에서 제대보를 벗기고 모든 장식을 멀리하며 모든 불을 끄게 한다 .그 동안 성직자들은 오주의 고난의 예언이며  또 그의 의복이 헐벗겨진 것을 얘기한 성영 21을 염한


◆ 제대를 벗김


대경
저들이 내 옷을 제 각각 나누고 내 적삼은 제비 뽑았도다. 


성영 21
1. 내 천주여 내 천주여 어찌하여 나를 버려두시고 ★어찌하여 내 한탄의 말이 들리지 않고 멀리 있나이까?
    내 천주여 낮에 나 네게 부르짖어도 , 너 나를 들어 허락하지 않으시며 ★밤에도 내게 묵묵하시도다. 
   너 이스라엘 백성의 찬송되시며 ★ 성소에 거하셨나이다.

   우리 조상들이 네게 의탁하고 ★저들이 의탁하여 구원을 얻었나이다. 
   저들이 네게 부르짖었으며 구속함을 얻고 ★네게 바랐으니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 하였나이다.

  그러나 나는 버러지니 사람이 아니며 ★인생의 치욕이요 백성의 없수히 여기는 바로소이다.

   대저 나를 보는 이는 비소하고 ★입술을 비죽거리며 머리를 흔들더이다.

   저 천주께 바랐으니 그는 저를 구원하실지며 ★그는 당신 사랑하시는 자인 저를 도와 주실지어다. 
   주는 참으로 모태에서부터 너 내 보호자시오,★ 어머니의 젖에서부터 너 내 안전함이로소이다.
    나는 출생시로부터  네게 맡겨졌고 ★모태에서부터 너 내 천주시로소이다. 
    나를 버리지 말으소서 ★대저 고난이 가까워지느니 나를 돕는자 없나이다.


2. 많은 황소가 나를 둘러있고 ★사나운 물소들이 나를 둘러 에워싸 있나이다.
   그들은 소리치며 노략을 탐하는 사자와 같이 ★나를 향하여 저희 입을 벌리나이다.
   나 물과 같이 엎질러졌으며 ★내 뼈가 삐어졌나이다.
   내 심장이 밀초와 같이 되어 ★내 내장 안에서 녹았나이다.
   내 목구멍이  부스러기와 같이 말라지고 / 내 혀가 입천장에 붙어 있나이다.★죽음의 먼지에로 너 나를 내려뜨렸나이다.
   내게 저들의 무리가 나를 둘러 있고★ 악인들의 무리 나를 에워싸나이다.
   내 손과 발을 끊고★ 내 모든 뼈는 세어 보았도다.
   나를 주목하고 나를 노려보며/ 저들끼리 내 옷을 나누고 ★내 적삼을 제비 뽑았도다. 
   그러나 주여 네게서 멀리 계시지 마시고 ★내 능력이신 너는  나를 도와주소서.
   내 영혼을 환도에서 구원하시고 ★내 생명을 개들의 강포함에서 구원하소서.
   사자의 입에서 나를 구원하시고 ★ 불쌍한 자인 나를 물소의 뿔에서 구원하소서,


3. 나 네 이름을 나의 형제들에게 보하고 ★백성의 모임 가운데서 너를 찬송 하리이다.
   주를 두려워 하는 너희 모든이가 저를 찬송하고 야곱의 후손들아 저를 찬양할지어다.★ 이스라엘의 후손들아 저를 두려워할지니
    대저 불쌍한 자의 기구를 멸시하지 아니하시고 업수히 여기지도 아니 하셨도다./ 나에게서 제 얼굴을 감추지 아니하셨으니 ★나 저에게 부르짖으매 나를 들어 허락하셨도다.
    백성의 큰 모임에서 나 네게 찬미를 드리고 ★저를 두려워하는 자들 앞에서 내 허원을 지키리로다.
    가난한 자들이 먹으며 배불려지고/ 주를 찾는 자들이 저를 찬양하여 ★저들의 마음이 영원토록 살리로다.
    땅의 지경들이 이를 기억하여 ★주께 회두하고
    이방인들의 모든 지파들이 ★저 앞에 부복하리로다.
    대저 왕국은 주의 것이요,★저 홀로 만민을 통치하시도다.
    땅속에 잠자는 자들이 저에게다만 조배하고 ★먼지로 돌아가는 자 다 저 앞에 부복할지로다.
    그러나 내 영혼이 저에게 살고 ★내 후예가 저를 섬길지로다. 
    주께 대하여 장차 올 세대에게 말하고/ 장차 날 백성에게 보하리니 ★주께서 이 모든 일을 행하셨도다.


집전사제는 본제대로 돌아가서 아래 대경을 반복한 다음 제의실로 돌아간다.


대경
저들이 내 옷을 각각 나누고 내 적삼은 제비 뽑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