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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약성서- 마테오 복음 16장 ~20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2-19


마테오 복음 16장 ~20장


16장
1 바리서이와 사두세이들이 예수를 시험하러 와서 하늘로조차 무슨 영적 보이기를 청하거늘, 2 예수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들이 저녁 때에는 말하기를, 하늘에 놀이 떴으니 내일 날이 청명하리라 하고, 3 아침에는 말하기를, 하늘이 흐리고 놀이 떴으니 오늘 날이 궂겠다 하니, 4 너희들이 어찌 천기 볼 줄은 알고 시대의 징조는 알지 못하느냐? 악하고 간음한 인생들이 영적을 구하니, 요나 선지자의 영적 외에는 다른 영적을 보이지 않으리라』하시고 저들을 떠나 가시니라. 5 문도들이 바다 건너편으로 올새, 면투 가져오기를 잊었더니, 6 예수 가라사대, 『삼가 바리서이와 사두세이들의 누룩을 조심하라』하시니, 7 저들이 속으로 생각하여 이르되, 『우리들이 면투를 가져오지 않음이로다』하거늘, 8 예수 아시고 이르시되, 『신덕이 적은 자들아, 면투 없는 것을 어찌 서로 걱정하느냐? 9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너희가 몇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10 또 일곱 개 떡으로 사천 명을 먹이고 너희가 몇 바구니를 거두었음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며 생각지도 못하느냐? 11 내가 너희더러 바리서이와 사두세이들의 누룩을 삼가라 함은 면투를 가리켜 말하지 않음인 줄 어찌하여 알아듣지 못하느냐?』하시니, 12 예수 면투 누룩을 삼가라 하심이 아니요, 오직 바리서이와 사두세이들의 도리를 삼가라 하심인 줄을 문도들이 그제야 깨달으니라. 13 예수 비리버 세사레아 지경에 오사 그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라 하더뇨?』 14 저들이 아뢰되, 『혹은 요안 세자라 하고, 혹은 엘리아라 하고, 혹은 예레미아나 혹 선지자 중 하나이라』하더이다. 15 예수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라 하느뇨?』 16 시몬 베드루 대답하여 이르되, 『스승님은 그리스도시요, 생활하신 천주의 성자시니다』. 17 예수 저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네가 진복자로다. 대개 혈육이 이것을 네게 가르쳐 주지 아니하고 오직 하늘에 계신 내 성부 가르쳐 주심이니라. 18 나 또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루라. 나 이 반석 위에 내 성교회를 세울 것이매, 지옥문이 쳐이기지 못하리라. 19 나 또 네게 천국 열쇠를 주리니, 네가 세상에서 무엇이든지 맨 것은 하늘에서 맬 것이요, 네가 세상에서 무엇이든지 푼 것은 하늘에서도 풀리라』하시니라. 20 이에 제자들에게 분부하사 하여금, 당신이 예수 그리스도 되시는 줄을 아무게도 말하지 못하게 하시고, 21 예수 마땅히 예루살렘에 가서 두민들과 학자들과 제관장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아 죽고 제 삼 일에 부활할 줄을 비로소 제자들에게 가르쳐 보이시니, 22 베드루 조용히 예수를 이끌고 나가 비로소 간하여 가로되, 『주여 마옵소서. 당신께 이런 일이 당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 돌이키사 베드루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네가 천주의 뜻을 맛들이지 아니하고 오직 사람의 뜻을 맛들이니, 너 나를 조당하는도다』하시니라. 24 그 때에 예수 제자들에게 가라사대, 『누 만일 나를 따르고자 하거든 자기를 끊고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지니, 25 대개 제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자는 그 생명을 잃어버릴 것이요, 나를 위하여 제 생명을 버리는 자는 그 생명을 얻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보천하를 다 얻을지라도 제 영혼에 해를 바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또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영혼을 다시 물러내겠느냐? 27 대개 인자 자기 성부의 영광과 천신 중에 옹위하여 와서 이에 각 사람에게 그 행실대로 갚으리라. 28 나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여기 섰는 자 중에 몇은 죽지 아니하여서 인자 자기 나라에 임함을 보리라』하시니라.


17장
1 육 일 후에 예수 베드루와 야고버와 그 아우 요왕을 이끄시고 외딸고 높은 산에 데리고 가사, 2 저들 앞에서 형상을 변하시니, 그 얼굴이 태양같이 빛나고 그 의복이 눈같이 희더라. 3 문득 모이세와 엘리아가 저들 중에 발현하여 예수와 한가지로 말하며, 4 베드루는 예수께 말씀하여 아뢰되, 『주여, 우리등이 여기 있기가 좋으니, 만일 원하시면, 여기 세 장막을 지어, 주께 하나, 모이세에게 하나, 엘리아에게 하나씩 하사이다』. 5 아직 말할 즈음에 문득 빛난 구름이 저들을 덮어 그느르고, 또 홀연히 구름 속에서 소리나 이르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가장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그 명을 들으라』하는지라, 6 문도들이 듣고 엎더져 심히 두려워하거늘, 7 예수 가까이 가사 저들을 붙드시며 이르시되, 『두리지 말고 일어나라』하시니, 8 저들이 눈을 들어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지 못하니라. 9 저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 분부하여 이르시되, 『인자 죽은 자 가운데로조차 부활하기 전은 아무게도 본 것을 말하지 말라』하시니, 10 문제들이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그러면 학자들이 어찌하여 이르되, 「엘리아가 반드시 먼저 오리라」하나이까?』 11 예수 대답하여 가라사대, 『엘리아가 과연 먼저 와서 모든 것을 회복하리라. 12 그러나 너희게 이르노니, 엘리아가 벌써 왔으나 사람들이 저를 알은체도 아니하고 오직 임의대로 박대하였으니, 인자도 이와 같이 저들에게 난을 받으리라』하시니, 13 예수 요안 세자를 들어 말씀하신 줄을 문제들이 그제야 깨달으니라. 14 백성들이 있는 데 내려오시매, 한 사람이 예수께 나아와 그 앞에 무릎을 꿇어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제 자식을 불쌍히 여기고서. 대개 제가 월간질로 심히 고생하옵는데, 가끔 불에도 들어가고 자주 물에도 빠지나이다. 15 저를 당신 제자들에게 데려왔더니 능히 고쳐 주지 못하더이다』. 16 예수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믿지 아니하고 패역한 인생들아, 나 어느 때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며, 나 어느 때까지 너희 성화를 받겠느냐? 저를 이리로 내게 데려오라』하시고, 17 예수 저를 엄포하시니, 마귀가 나가고 아이가 그시부터 나으니라. 18 문제들이 이에 예수께 나아와 조용히 여쭈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19 예수 이르시되, 『너희 신덕이 부족한 연고니라. 나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한 겨자씨 같은 신덕이 있어, 이 산더러 이르되 여기서 저기로 옮겨가라 하여도 곧 옮겨갈 것이요, 또 너희가 아무 것도 못할 것이 없으리니, 20 이런 종류는 기도함과 재소함으로써 아니하면 쫓아내지 못한다』하시니라. 21 갈릴레아에서 함께 머무실새, 예수 그 문제들에게 가라사대, 『인자 장차 사람의 손에 잡히고 22 죽임을 받아 제 삼 일에 부활하리라』하신대, 문도들이 심히 근심하더라. 23 가파르나움에 오신 후에 두 푼 구실 받는 자 베드루에게 나아와 가로되, 『너희 스승이 구실을 바치지 아니하느냐?』 24 대답하되, 『바치신다』하였더니, 집에 들어가신 후에 예수 먼저 베드루더러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에 어떠하뇨? 세상 임금이 누게 조공과 부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 받느냐, 혹 남에게 받느냐?』 25 베드루 대답하되, 『남에게 받나이다』. 예수 이르시되, 『그러면 임금의 아들은 상관이 없구나. 26 그러나 저들로 하여금 괴이히 여기지 아니키 위하여 너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물려 올라오는 물고기를 잡아 그 아가리를 벌리면 은전을 얻으리니, 그 은전으로 나와 너를 위하여 저들에게 구실을 물어 주라』하시니라.


18장
1 그 때에 문제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스승의 생각에는 누가 천국에서 가장 높은 자오니까?』 2 예수 한 아이를 불러 그 가운데 세우시고 3 가라사대, 『나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너희가 만일 귀화하여 아이와 같이 되지 아니하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아이와 같이 스스로 낮추면 이런 자가 천국에서 높은 자 될 것이요,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을 위하여 이런 아이 하나를 대접하면 곧 나를 대접함이요, 6 또 나를 믿는 이 미소한 자 중 하나이라도 범죄케 하는 자는, 차라리 제 목에 나귀가 돌리는 맷돌을 매고 깊은 바다에 빠지는 것이 더 나으니, 7 악한 표양 때문에 세상에게 앙화로다. 대저 악한 표양이 없을 수 없으나, 그러나 악한 표양을 내난 사람에게는 앙화로다. 8 네 손이나 혹 발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베어 네게서 멀리 버리라. 한 손과 혹 한 다리를 가지고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혹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빠지는 것보다 더 나으니라. 9 또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그 눈을 빼어 네게서 멀리 버리라. 한 눈을 가지고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나으니라. 10 이 미소한 자 중 하나이라도 업신여기지 말라. 나 너희게 이르노니, 하늘에서 저들의 천신이 하늘에 계신 내 성부의 얼굴을 항상 뵈옴이요, 11 또 인자는 잃어버린 자를 구하러 옴이니라. 12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뇨? 한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한 마리가 길을 잃으면 아흔 아홉 마리를 산에 버려 두고 그 길잃은 양을 찾으러 가지 아니하느냐? 13 이에 만일 그 양을 찾게 되면, 나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길을 잃지 아니한 아흔 아홉 양보다 그 한 마리 양을 위하여 더욱 기뻐하느니, 14 이와 같이, 이 미소한 자 하나이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내 성부의 뜻이 아니니라. 15 네 형제가 만일 네게 득죄하거든, 가서 너와 저만 있는 데서 꾸짖으라. 저 만일 네 말을 들으면 네가 형제를 얻을 것이요, 16 저 만일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한 사람이나 혹 두 사람을 더 데리고 저를 꾸짖어 하여금, 두 사람이나 혹 세 사람의 입으로써 모든 사정을 증거케 하라. 17 만일 저들의 말도 듣지 아니하거든 교회에 고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아니하거든 외교인과 구실 받는 아전같이 보라. 18 나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너희들이 무엇이든지 세상에서 맨 것은 하늘에서도 맬 것이요, 또 무엇이든지 세상에서 푼 것은 하늘에서도 풀리라. 19 또 너희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둘이 세상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성부 이루어 주시리니, 20 대개 두 사람이나 혹 세 사람이 내 이름을 위하여 모인 곳에 나 곧 그 가운데 있음이니라』하시니라. 21 이에 베드루 예수께 나아와 아뢰되, 『주여, 내 형제가 내게 득죄하는 것을 나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나 하리이까?』 22 예수 저에게 가라사대, 『나 네게 일곱 번까지라 말하지 아니하고, 오직 일곱 번씩 일흔 번까지라도 하라 하노라. 23 이러므로 천국은 마치 한 임금이 그 종에게 헴을 받으려 함과 같으니, 24 헴 받기를 시작할새, 왕께 만큼 빚진 자 하나이 나아와 25 갚을 것이 없거늘,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과 가진 바 모든 것을 죄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26 그 종이 꿇어 왕께 빌어 가로되, 「나를 조금 참아 주소서, 모든 것을 다 갚으리이다」. 27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저를 놓아 주고 빚도 탕척하였더니, 28 그 종이 나가다가 제게 백 냥 빚진 동무 하나를 만나 그 멱살을 잡고 이르되, 「내게 빚진 것을 갚으라」한대, 29 그 동무가 엎디어 빌어 가로되, 「나를 조금 참아 달라, 다 갚으리라」하되, 30 저 듣지 아니하고, 도리어 가서 그 동무를 옥에 가두어 빚을 다 갚도록 하거늘, 31 다른 동무들이 그 광경을 보고 매우 민망히 여겨, 그 모든 일을 왕께 가 고한대, 32 이에 주인이 그 종을 불러 가로되, 「악한 종아, 너 내게 비는 고로 네 빚을 다 탕척하였으니, 33 이러므로 나 너를 불쌍히 여김같이 너도 마땅히 네 동무를 불쌍히 여길 것이 아니냐」하고, 34 주인이 진노하여 그 종을 옥졸에게 부쳐 모든 빚을 다 갚도록 하였으니, 35 너희 각 사람이 만일 네 형제를 진심으로 용서치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내 성부 이와 같이 너희게 하시리라』하시더라.


19장
1 마침 예수 이 강론을 마치신 후에 갈릴레아에서 떠나사 욜단 강 건너 유데아 지경으로 오시니, 2 허다한 백성이 따르거늘, 예수 거기서 저들을 다 낫게 하시니라. 3 바리서이들이 예수께 나아와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슨 연고든지 그 아내를 소박하는 것이 가하니이까?』 4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읽어 보지 아니하였느냐? 대저 당초에 사람을 조성하신 자 일남 일녀를 만드시고 이르시되, 5 「이로 인하여 사람이 제 부모를 떠나고 제 아내에게 결합하여 둘이 한 몸이 되리라」하셨으니, 6 이러므로 둘이 아니요 오직 한 몸이라. 그런즉 천주 결합하여 주신 것을 사람이 풀지 못할지니라』. 7 저들이 이르되, 『그러면 모이세가 어찌하여 소박하는 문서 주기를 명하고 또 내어보내게 하였나이까?』 8 저들에게 가라사대, 『너희 마음이 완악한 때문에 모이세가 너희게 아내 버리기를 허락하였으나, 당초부터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9 나 너희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간음한 연고 외에 제 아내를 소박하고 다른 여인을 취하는 자는 간음을 행함이요, 소박맞은 여인을 취하는 자도 간음을 행함이니라』. 10 그 문도들이 예수께 아뢰되, 『만일 사람이 그 아내에 대하여 사세가 이러할진대, 혼취하지 아니하는 것이 좋으니다』. 11 예수 가라사대, 『사람마다 이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오직 태워 주심을 받은 자라야 알아듣느니라. 12 대개 모친 태중에서부터 본디 고자로 난 자도 있고, 남의 손에 고자된 자도 있고, 천국을 위하여 스스로 고자된 자도 있느니, 능히 알아들을 만한 자는 알아들을지어다』하시니라. 13 그 때에 어떤 사람이 아이들을 예수께 데려오고, 당신 손으로 그 위에 덮으시며 기도하여 주시기를 청하는데, 문도들이 금하거늘, 14 예수 가라사대, 『아이들을 버려 두어 내게 오기를 금하지 말라. 대개 천국은 이런 자의 것이니라』하시고, 15 이에 그 위에 손을 덮어 주시고 거기서 떠나시니라. 16 문득 한 사람이 나아와 예수께 이르되, 『착하신 스승이여, 나 무슨 선을 행하여 써 영생을 얻으리이까?』 17 예수 가라사대, 『어찌하여 내게 선을 물어 보느뇨? 선하신 자는 하나이시니, 곧 천주시니라. 너 만일 영생에 들어가기를 원하거든 계명을 지키라』. 18 이르되, 『무슨 계명이오니까?』 예수 가라사대, 『살인하지 말며, 간음하지 말며, 도적질하지 말며, 망증하지 말며, 19 네 부모를 공경하며, 남을 사랑하기를 네 몸같이 하라 하신 계명이니라』. 20 소년이 예수께 이르되, 『이 모든 계명은 나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사오니, 또 내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오니까?』 21 예수 가라사대, 『너 만일 완전한 자 되고자 하거든, 가서 가진 바를 팔아 빈궁한 자에게 주라. 너 하늘에 보배를 얻으리니, 그제는 와서 나를 따르라』하신대, 22 소년이 이 말을 듣고 근심하며 돌아가니, 대개 제물이 많음이러라. 23 예수 저들에게 가라사대, 『나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리라. 24 너희게 다시 이르노니, 약대가 바늘 구멍으로 지나가는 것이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쉬우니라』. 25 문제들이 이 말을 듣고 심히 놀라 이르되, 『그러면 누 능히 구령하리이까?』 26 예수 저들을 쳐다보시며 이르시되, 『이것을 인력으로는 하지 못할 것이나, 천주 대전에는 못할 것이 없느니라』하시니라. 27 이에 베드루 예수께 말씀하여 아뢰되, 『우리등이 문득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을 좇았사오니, 인하여 우리게 무슨 상급이 있겠나이까?』 28 예수 이르시되, 『나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좇았으니, 이후 부활시에 인자 엄위한 보좌에 앉을 때에 너희도 신이 어좌에 앉아 이스라엘 십이 지파를 심판하리라. 29 누구든지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아내나, 자녀나, 전답을 버린 자는 백 배나 받고, 또 영생의 산업을 받으리라. 30 그러나 첫째가 말째되고 말째가 첫째될 이가 많으리라』하시니라.


20장
1 『천국은 마치 집 주인이 이른 아침에 나가서 자기 포도밭에 품군을 사 보냄과 같으니, 2 품군과 한가지로 하루에 은전 한 돈씩 주기로 언약하여 저들을 그 포도밭으로 보내고, 3 또 세 시에 나가서 저자에 한가로이 섰는 자들을 보고 4 이르되, 「그대들도 내 포도밭으로 가라, 상당하게 값을 주리라」한대, 5 그 사람들이 가고, 다시 여섯시와 아홉시에 나가서 또한 이같이 하고, 6 또 열한시에 나가서 서 있는 사람들을 만나 이르되, 「그대들은 어찌하여 종일 한가로이 여기 섰느뇨?」 7 저들이 이르되, 「우리를 사 가는 이가 없음이니다」. 가로되, 「그대들도 내 포도밭으로 가라」하고, 8 이미 저물 때에 포도밭 주인이 그 감역하는 자에게 이르되, 「품군을 불러 품값을 주되, 나중 온 자로부터 시작하여 먼저 온 자에게까지 하라」하더라. 9 열한시에 온 자들이 나아와 각각 한 돈씩 받는지라, 10 먼저 온 자들이 나아와 보고, 저희는 더 많이 받을 줄로 여겼더니, 또한 각각 한 돈씩 받은지라, 11 받으며 집 주인을 원망하여 12 이르되, 「이 아중에 온 자들은 한 시를 일하였거늘,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겪은 우리와 일체로 하나이까?」 13 주인이 그 하나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벗아, 나 그대에게 비리를 하지 아니하노니, 그대가 나와 한가지로 한 돈에 언약치 아니하였더냐? 14 그대의 것이나 가지고 가라. 이 나중 온 자를 그대와 같이 주고자 하노니, 15 내 것을 다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어찌 가치 않으랴? 어찌 나의 착한 것을 그대 눈이 악하게 보느냐」하였으니, 16 이와 같이 말째가 첫째되고, 첫째가 말째되리니, 대개 불린 자는 많으나 간선자는 적음이니라』하시니라. 17 예수 예루살렘에 올라가실새, 조용히 십이 제자를 데리시고 가라사대, 18 『문득 우리가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인자 장차 제관장과 학자들에게 잡혀 죽이기로 결안함을 받고, 19 외교인에게 압송하여 하여금 조롱과 편태와 십자가에 못 박힘을 받고 제 삼 일에 부활하리라』하시더라. 20 때에 제베데오의 아들의 모친이 그 아들들과 함께 예수께 나아와 절하며 무엇을 구하거늘, 21 예수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뇨?』 예수께 아뢰되, 『내 두 아들로 하여금 당신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앉게 하고,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하여 주소서』. 22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구하는 바를 알지 못하는도다. 나 마실 바 잔을 너희가 능히 마시겠느냐?』 이르되, 『능히 마시겠나이다』. 23 가라사대, 『내 잔은 너희가 과연 마시려니와, 내 우편에나 혹 좌편에 앉기는, 나 너희게 줄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성부 정하신 자들에게 이미 예비하신 바니라』하시니, 24 문제 열 사람이 듣고 그 형제 두 사람을 분히 여기거늘, 25 예수 저들을 당신께로 다 부르시고 가라사대, 『너희가 알거니와, 외교 임금들은 그 백성을 압제로 다스리고, 대인이라 하는 자들이 그 중에서 권세를 부리나, 26 너희 중에는 이렇게 말 것이요, 오직 누구든지 너희 중에 높은 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하인이 되어야 할 것이요, 27 또 너희 중에 첫째가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 28 마치 인자가 복사함을 받으러 오지 아니하고 오직 복사하러 오고, 또 많은 사람을 구속하기 위하여 자기 생명을 버리러 옴 같이 할지니라』하시니라. 29 예수 제자들과 함께 예리고에서 떠나 오실새, 허다한 무리가 당신을 따르며, 30 또 문득 두 소경이 길가에 앉았다가 예수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질러 이르되, 『주여, 다위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고, 31 백성들은 그 소경을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소경들은 더욱 소리질러 이르되, 『주여, 다위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거늘, 32 예수 머물러 서시고 저들을 불러 이르시되, 『나 너희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33 예수께 아뢰되, 『주여, 우리 눈을 보게 하여 주소서』. 34 예수 저들을 불쌍히 여기사 그 눈을 만지시매, 저들이 즉시 보며 예수를 따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