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교리

Home > 신앙과 교리 > 성전(聖傳)교리

제목 신약성서 - 루까 복음 1장~4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7-16



신약성서 -  루까 복음 1장~4장



1장
1 대저 여러 사람들이 우리 중에 된 바 사적을 과연 힘써 차례로 저술하되, 2 처음부터 친히 본 자들과 및 도를 전하던 자들이 우리게 전한 대로 하였는지라, 3 대관 테오필로여, 나도 생각하고 모든 사적을 시작부터 자세히 궁구하여, 대관에게 차례로 기록하여 보내기는, 4 대관으로 하여금 이미 들은 사적의 진실됨을 알게코자 함이로라. 5 유데아 왕 헤로데 때에 한 제관이 있으니, 이름은 자가리아요, 아비아의 반열이며, 그 아내는 아아론의 후손녀요,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둘이 다 천주 대전에 의인이요, 주의 모든 계명과 예의를 책망할 것 없이 준행하되, 7 아들이 없음은, 엘리사벳이 수태치 못하고 또 둘이 다 나이 많은 연고러라. 8 마침 자기 반열의 차례대로 천주 대전에 제관 직분을 봉행할 때에, 9 제관들의 규구대로 제비에 뽑혀 천주 성전에 들어가 향을 드리더라. 10 향 드릴 때에 모든 백성은 밖에서 기도하더니, 11 문득 주의 천신이 발현하여 향제대 우편에 섰는지라, 12 자가리아가 보고 혼겁하여 놀라니, 13 천신이 자가리아더러 이르되, 『자가리아야, 두리지 말라. 대개 네 기구함을 들어 허락하셨으매, 네 아내 엘리사벳이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요안이라 부르라. 14 너도 즐겨 용약할 것이요, 많은 사람이 또한 그 탄생함을 즐거워하리니, 15 대저 저가 주 대전에 높은 자 되어 술과 및 취하게 하는 즙을 마시지 않을 것이요, 그 모친 태중에서부터 성신을 충만히 받아 16 이스라엘 자손들을 그 천주 상주께로 많이 돌아오게 할 것이요, 17 엘리아의 열정과 덕행으로 주의 앞에 먼저 행하여, 조상의 마음으로 하여금 그 후손에게 돌아오게 할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들로 하여금 의인의 슬기를 사모케 하여 상주께 순량한 백성을 예비하리라』. 18 자가리아 천신에게 대답하되, 『이것을 어떻게 써 알리요? 내가 늙고 내 아내도 연만함이니다』. 19 천신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천주 대전에 모시는 가별이니, 천주 나를 네게 보내사 이 기쁜 소식을 말로 전하게 하시니라. 20 문득 네가 벙어리 되어 이 사정이 이루는 날까지 말을 못하리니, 이는 정한 때에 맞을 바 내 말을 믿지 아니한 연고니라』하니라. 21 백성이 밖에 서 자가리아를 기다리며 그 성전 안에서 지체함을 이상히 여기더니, 22 이미 나와서는 말하지 못하매, 성전에서 무슨 발현함을 본 줄로 알고, 자가리아는 백성에게 형용으로써 말하고 이에 벙어리로 지내니라. 23 마침 직분의 기한이 차매 자기 집으로 나왔더니, 24 며칠 후에 그 아내 엘리사벳이 잉태하여 다섯 달 동안에 감추고 지내며 이르되, 25 『주 근일에 나를 이처럼 돌아보사, 나의 부끄러움을 사람 앞에 없이 하셨도다』하더라. 26 여섯째 달에 천주 천신 가별을 보내사 갈릴레아 땅에 나자렛이라 이름하는 고을에 27 사는 동정녀에게 오니, 동정녀는 다위 가문의 요셉이라 이름하는 사람에게 혼인한 이요, 이름은 마리아라. 28 천신이 그 앞에 나아가 아뢰되, 『성총을 가득히 입으신 자여, 네게 하례하나이다. 주 너와 한가지로 계시니, 여인 중에 너 총복을 받아 계시도소이다』. 29 마리아 그 말을 듣고 놀라시며, 이 인사함이 웬 일인지 생각하실새, 30 천신이 아뢰되, 『마리아여, 놀라지 마옵소서. 너 천주 대전에 총애를 얻어 계심이니이다. 31 문득 너 잉태하사 아들을 낳으시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부르소서. 32 저 높은 자 되실 것이요, 또 극존하신 자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니, 상주 천주 그 조상 다위의 어좌를 저에게 주사 써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하게 하실 것이매, 33 그 나라는 마침이 없으리이다』. 34 마리아 천신더러 이르시되, 『나 남자를 알지 못하니 이 일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 35 천신이 대답하여 이르되, 『성신이 네게 강림하시고, 또 지존하신 자의 전능이 너를 덮어 그느르시리니, 이러므로 네게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곧 천주의 아들이라 일컬으리이다. 36 또 문득 수태치 못하는 자라 일컫는 네 겨레 엘리사벳도 노래에 아들을 잉태한 지 지금 여섯 달이 되었으니, 37 대저 천주 대전에는 가히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음이니이다』. 38 마리아 이르시되, 『주의 종이 여기 대령하오니, 네 말씀같이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시매, 천신이 떠나 가니라. 39 그 때에 마리아 길을 떠나 빨리 유다 지파의 한 산중 읍내로 가사, 40 자가리아 집에 들어가사 엘리사벳에게 문안하시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문안하심을 듣자 곧 그 태중에 아기가 뛰놀고 엘리사벳이 성신을 충만히 받아 42 소리를 높여 찬양하여 이르되, 『여인 중에 너 총복을 받으시며, 네 복중에 아들이 또한 총복을 받아 계시도소이다. 43 나 어디로조차 이런 복이 있어, 곧 오주의 모친이 내게 임하셨는고? 44 문득 네 인사하시는 소리 내 귀에 들리매, 내 태중에 아이가 기뻐 용약하나이다. 45 주 네게 말씀하신 바는 다 이룰 줄로 믿으셨기에 너 복되도소이다』 하니라. 46 이에 마리아 가라사대,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오며, 47 내 마음이 나를 구하시는 천주께 용약하는도다. 48 이미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으니, 이로 인하여 이제부터 만세가 나를 복되다 일컬으리로다. 49 내게 크게 베푸신 자는 전능하시고, 그 이름이 또한 거룩하시도다. 50 그 인자하심은 세세 대대로 당신을 두리는 자들에게 나타나는도다. 51 당신 팔의 능으로써 마음뜻이 거오한 자를 흩으셨으며, 52 권세 있는 자를 좌에서 내치시고, 비천한 자를 들어올리셨도다. 53 주리는 자를 은혜로써 충만케 하시고, 부요한 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 당신 인자하심을 기억하사 그 자식 이스라엘을 붙드심은, 55 우리 조상 아바람과 및 그 후 세세 자손에게 언약하신 대로 하심이로다』 하시고, 56 마리아 대략 석 달 동안에 엘리사벳과 한가지로 계시다가 본댁으로 돌아오시니라. 57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 아들을 낳으매, 58 주 그 인자하심을 엘리사벳에게 크게 베푸신 줄을 이웃과 친척이 듣고 경하하더라. 59 제 팔 일에 와서 아기를 할손할새, 그 부친 이름을 따라 자가리아로 부르고자 하거늘, 60 그 모친이 말하여 이르되, 『아니라, 오직 요안이라 불리리라』하니, 61 저들이 엘리사벳에게 이르되, 『네 족속 중에 아무도 이 이름을 가진 자 없다』하고, 62 아이를 무슨 이름으로 부르고자 하는지, 그 부친에게 형용으로써 물은대, 63 이에 분판을 달라 하여 써서 이르되, 『저의 이름이 요안이라』하니, 모든 이가 다 이상히 여기더라. 64 즉시 그 입과 혀가 열려 천주를 찬송하여 말하니, 65 그 이웃 동네가 다 놀라고 이 모든 소문이 유데아 온 산골에 전파하매, 66 모든 이가 듣고 제 마음에 헤아리며 서로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떻게 될꼬? 대저 주의 손이 저와 한가지로 계심이로다』하더라. 67 그 부친 자가리아는 성신을 충만히 받아, 미래 사정을 말하여 가로되, 68 『상주 이스라엘 천주를 찬송할지어다. 대저 자기 백성을 찾아보시고 구속하심이요, 69 또한 우리를 구속하시는 능을 당신 종 다위 가문에서 일으키심이로다. 70 천주 역대 선지 성인의 입으로써 하신 말씀대로, 71 우리를 우리 원수와 및 우리를 한하는 모든 이의 손에서 구속하심이로다. 72 이렇게 하심은 우리 조상에게 인자를 베푸시며 당신 거룩하신 언약을 기억하심이로다. 73 당신을 우리게 주시기로 우리 조상 아바람에게 맹서하신 바는, 74 곧 우리로 하여금 우리 원수의 손에서 벗어나서 겁 없이 당신을 섬기게 하시며, 75 우리 모든 날에 주의 앞에서 거룩함과 의로움으로 당신을 섬기게 하심이로다. 76 아이야, 너는 지존하신 자의 선지자라 일컬을 것이니, 대저 네가 주의 앞에 행하여 그 길을 닦으며, 77 그 백성에게 구령하는 지식을 가르쳐 주어 제 죄의 사함을 얻게 하되, 78 천주의 인자하신 마음으로써 하리니, 인자하신 태양이 높은 데서 돋아 우리를 찾아보시고, 79 어둡고 및 죽는 그늘 속에 앉은 자들을 비추시며, 또 평탄한 길로 우리 발을 인도하시리로다』하고, 80 아이는 자라며 신력도 건장하여, 이스라엘 중에 나서는 날까지 광야에 거처하니라.


2장
1 마침 그 때에 아구스도 세 살이 조칙을 내려 하여금 천하에 호적을 하게 하니, 2 이 첫 번 호적법을 시리아 총독 시리노 봉행하는지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기 위하여 각각 관향 읍내로 갈새, 4 요셉이 다위 가문의 족속인 고로, 갈릴레아 땅 나자렛 읍으로부터 유데아에 다위부 이름 베드름에 올라가서, 5 하여금 자기 아내 마리아와 한가지로 호적하려 하니 이는 잉태하신지라, 6 마침 거기 계실 때에 해산할 기한이 차, 7 그 맏아들을 낳아 포대기로 싸 구유에 누이시니, 대저 숫막에는 자리를 얻지 못하심이러라. 8 그 근처에 목자들이 있어, 밤을 새우며 순경 돌아 그 양의 무리를 수직하더니, 9 홀연 주의 천신이 가까이 서고 또 천주의 광채가 저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놀라는지라, 10 천신이 저들에게 이르되, 『놀라지 말라. 만민이 다 즐거워할 바 큰 기쁨을 너희게 고하노니, 11 대저 구세주 그리스도 너희를 위하여 오늘 다위 읍내에 탄생하시니라. 12 너희들이 이 표로 알 터이니, 포대기로 싸 구유에 누인 영해를 너희가 얻어 보리라』하고, 13 홀연 허다한 천상 군총이 그 천신과 합하여 천주를 찬양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데서는 천주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마음이 좋은 사람들에게 평화함이로다』하더라. 15 마침 천신들이 목자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거늘, 목자들이 서로 말하되, 『베드름까지 가서 천주 우리게 보이신 바 이 사정된 것을 보자』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및 구유에 누인 아기를 만나 17 보고 저희게 이 아기를 가리켜 말한 사정을 깨달으며, 18 모든 사람도 목자들이 말한 바 이 사정을 듣고 기이히 여기며, 19 마리아는 이 모든 사정을 자기 심중에 품어 궁구하시고, 20 목자들은 듣고 본 바 다 저희게 말하던 것과 같음으로 인하여 천주를 현양하고 찬송하여 돌아가니라. 21 영해를 할손할 팔 일 기한이 차매, 그 이름을 예수라 부르니, 이는 태중에 배이시기 전부터 천신이 일컬은 바니라. 22 또 모이세의 법대로 그 취결할 날이 차매, 아기를 안고 예루살렘에 가서 주께 드리고자 하니, 23 마치 주의 법률에 기록함과 같이, 무릇 태 밖에 나느 ㄴ모든 맏자식은 상주께 드리라 함이요, 24 또한 주의 법률에 기록한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 집비둘기 새끼 둘을 희생으로 드리고자 하심이러라. 25 문득 예루살렘에 한 사람이 있으니, 그 이름은 시메온이라. 이 사람이 의인이요, 또한 천주를 경애하며 이스라엘을 위로할 자를 기대리새, 성신이 저에게 계시며, 26 먼저 상주의 그리스도를 뵈옵기 전은 죽지 않으리라 하신 묵시를 또한 성신께 받았더니, 27 이에 성신을 인하여 성전에 나아가매 마침 두 어버이가 예수 아기를 안고 들어와 아기를 위하여 법률에 정한 예를 행코자 하거늘, 28 시메온이 그 아기를 자기 팔에 받아 안고 천주를 찬양하여 이르되, 29 『주여, 너 말씀하신 대로 지금 네 종으로 하여금 평안히 세상을 떠나게 하시니, 30 이미 내 눈으로 구세주를 뵈옴이로소이다. 31 이는 너 만민 앞에 예비하신 바 자니, 32 외교인을 비추시는 빛이시오, 네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로소이다』하매, 33 영해를 들어 말하는 것을 그 부친과 모친이 듣고 기이히 여기니, 34 시메온이 저들에게 강복하며, 그 아기 모친 마리아를 향하여 이르되, 『여기 있는 이 아기는 이스라엘 중 많은 사람의 망함도 되고 흥함도 되실 것이요, 또한 거스르는 바탕이 되시리니, 35 장차 칼이 네 마음을 찔러 사무치매, 이에 많은 사람의 심중에 감추였던 생각이 드러나리이다』하고, 36 또 선지녀인 안나 있으니, 파누엘의 딸이요, 아셀지파요, 나이 이미 많았더라. 처녀로서 출가하여, 그 장부와 한가지로 칠 년을 살다가 37 과부 되어, 그 때 팔십 사 세에 이르히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재소함과 기구함으로써 주야에 천주를 섬기더니, 38 이도 그 때에 나아와 주를 찬송하며, 이스라엘의 구속자를 기다리던 모든 이에게 이 아이를 들어 말하더라. 39 주의 법률대로 다 준행한 후에 갈릴레아 땅의 나자렛 본읍으로 돌아가시매, 40 영해 점점 자라시며 건장하시고 지혜가 충만하시며 또한 천주의 총애를 받으시더라. 41 그 부모 매년 바스가 첨례날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더니, 42 예수 이미 열 두 살이 되실 때에 그 부모가 첨례날 규구를 따라 예루살렘에 올라가사 43 첨례날을 마치고 돌아올새, 예수 영해는 예루살렘에 머무시되, 그 양친이 알지 못하여, 44 예수가 동행 중에 계신 줄로 여기고 하루 길을 오다가 친척과 및 아는 자 중에서 예수를 찾아 45 얻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들어가 찾을새, 46 마침 삼일 후에 성전에서 예수를 만나니, 학사들 가운데 앉으사, 저들의 말을 듣기도 하시고 묻기도 하실새, 47 무릇 예수께 듣는 자 다 그 지혜와 및 대답하심을 놀라더라. 48 양친이 보고 기이히 여겨 그 모친이 저에게 이르되, 『아들아, 어찌하여 우리게 이같이 하였느뇨? 보라, 네 부친과 및 내가 애통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 부의 일이 있는 곳에 나 마땅히 있을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하시니, 50 양친이 그 이르신 바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부모와 한가지로 나자렛으로 내려오사 부모에게 순종하여 받드시니, 그 모친은 이 모든 사정을 자기 마음에 품으시고, 52 예수는 지혜와 연기가 점점 자라시며, 천주와 및 사람에게 총애를 받으시더라.


3장
1 디베리오 세 살이 즉위한 지 십 오 년에 본시오 비라도는 유데아 총독이요, 헤로데는 갈릴레아 분봉왕이요, 그 아우 비리버는 이두레아와 드라고니디 지방 분봉왕이요, 리사니아는 아빌리나 분봉왕이요, 2 안나와 가이파는 대제관이러라. 자가리아의 아들 요안이 광야에서 주의 훈명을 받고, 3 욜단 강 모든 근방에 와서 회개하는 세를 강론하여 써 죄 사함을 얻게 하니, 4 마치 이사이아 선지서에 기록하였으되, 광야에서 소리지르되, 『주의 길을 닦으며 그 지름길을 바르게 하고, 5 모든 골짜기를 메우며, 모든 산과 고개를 무너쳐 굽던 것을 곧게 하며, 험하던 것을 평탄한 길이 되게 하라. 6 이에 모든 사람이 천주의 구세자를 뵈오리다』함이니라. 7 이러므로 요안이 세를 받으러 나온 백성더러 이르되, 『독사의 종류들아, 누가 너희게 장차 당할 바 진노를 피하기로 가르쳐 주었느냐? 8 그런즉, 회개하는 합당한 행실을 하고, 아바람이 우리 조상이시라 말만 하지 말라. 대저 나 너희게 이르노니, 천주는 능히 이 돌 중에서도 아바람의 자손을 낼 만하시니라. 9 대개 도끼가 이미 나무 뿌리에 미쳤으니, 그런즉 어느 나무든지 좋은 실과를 맺지 아니하면 베어 불 속에 던지리라』하니, 10 백성들이 요안에게 물어 가로되,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11 대답하여 이르되, 『두 벌 옷이 있는 자는 없는 자에게 줄 것이요, 음식을 가진 자도 이와 같이 할지니라』하고, 12 구실 받는 아전들이 또한 세를 받으러 와서 요안에게 이르되, 『스승이여,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13 요안이 이르되, 『너희게 정한 것 외에 아무 것도 더 받지 말라』하고, 14 병정들이 또한 요안에게 물어 가로되, 『우리는 무엇을 하리이까?』 가로되, 『아무게도 늑탈하지 말며, 남을 무소하지 말며, 오직 너희 받는 월급이 족한 줄로 여기라』하니라. 15 모든 백성이 제 심중에 헤아리기를, 『요안이 혹 그리스도신가』하거늘, 16 요안이 모든 이에게 일러 가로되, 『나는 과연 물로써 너희게 세를 주나, 나보다 더 능하신 자 오시리니, 나 그 신들메를 풀기도 합당치 못하니, 저 장차 성신과 불로써 너희게 세를 주시리라. 17 그 손에 키를 드시고 그 마당에 타작한 것을 말갛게 까불어, 밀은 창고에 쌓고, 검불은 멸치 아니하는 불에 사르시리라』하며, 18 또 다른 많은 권면으로써 백성에게 복음을 전할새, 19 분봉왕 헤로데는 그 제수 헤로디아다의 사정과 그 모든 악행 때문에 요안에게 간책을 받는 중 20 이 외에 또 한 가지 악을 더하여 요안을 옥에 가두니라. 21 마침 모든 백성이 세를 받을새, 예수도 세를 받으시고 기구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고 22 성신이 비둘기 형상으로 그 위에 강림하시며, 또 하늘에서 소리 나되,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나의 가장 기뻐하는 자라』하시니라. 23 예수 대략 삼십 세 되실 때에 사람들이 요셉의 아들로 여기니, 요셉은 헬리의 아들이요, 이는 마탇의 아들이요, 24 이는 레비의 아들이요, 이는 멜키의 아들이요, 이는 얀네의 아들이요, 이는 요셉의 아들이요, 25 이는 마타디아의 아들이요, 이는 아모스의 아들이요, 이는 나훔의 아들이요, 이는 헤스리의 아들이요, 이는 낙제의 아들이요, 26 이는 마함의 아들이요, 이는 마타디아의 아들이요, 이는 세메이의 아들이요, 이는 요셉의 아들이요, 이는 유다의 아들이요, 27 이는 요안나의 아들이요, 이는 레사의 아들이요, 이는 소로바벨의 아들이요, 이는 살라디엘의 아들이요, 이는 네리의 아들이요, 28 이는 멜키의 아들이요, 이는 앗디의 아들이요, 이는 고산의 아들이요, 이는 엘마담의 아들이요, 이는 헬의 아들이요, 29 이는 예수의 아들이요, 이는 엘리에셀의 아들이요, 이는 요림의 아들이요, 이는 마탇의 아들이요, 이는 레비의 아들이요, 30 이는 시메온의 아들이요, 이는 유다의 아들이요, 이는 요셉의 아들이요, 이는 요나의 아들이요, 이는 엘리아김의 아들이요, 31 이는 멜레아의 아들이요, 이는 멘나의 아들이요, 이는 마타타의 아들이요, 이는 나탄의 아들이요, 이는 다위의 아들이요, 32 이는 옛세의 아들이요, 이는 오벹의 아들이요, 이는 보오소의 아들이요, 이는 살몬의 아들이요, 이는 나아손의 아들이요, 33 이는 아미나답의 아들이요, 이는 아람의 아들이요, 이는 에스론의 아들이요, 이는 파레의 아들이요, 이는 유다의 아들이요, 34 이는 야곱의 아들이요, 이는 이사악의 아들이요, 이는 아바람의 아들이요, 이는 타레의 아들이요, 35 이는 나골의 아들이요, 이는 사룩의 아들이요, 이는 라가우의 아들이요, 이는 팔렉의 아들이요, 이는 헤벨의 아들이요, 이는 살레의 아들이요, 36 이는 가이난의 아들이요, 이는 아르팍삿의 아들이요, 이는 셈의 아들이요, 이는 노에의 아들이요, 이는 라멕의 아들이요, 37 이는 마두살레의 아들이요, 이는 헤녹의 아들이요, 이는 야렛의 아들이요, 이는 말라레엘의 아들이요, 이는 가이난의 아들이요, 38 이는 헤노스의 아들이요, 이는 섿의 아들이요, 이는 아담의 아들이요, 이는 천주의 조성하신 자니라.


4장
1 예수 성신을 충만히 받으시고 욜단 강에서 돌아오사 또 성신의 인도하심으로 광야에 가 2 사십 일을 지내실새, 마귀의 시험을 당하시며 그 날 동안에는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않으심으로 사십 일이 마치매 주리시더니, 3 마귀가 예수께 이르되, 『너 만일 천주의 아들이어든, 이 돌을 명하여 써 떡이 되게 하라』. 4 예수 대답하시되, 『기록하였으되, 「사람이 음식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천주의 모든 말씀으로 산다」하였느니라』. 5 마귀가 예수를 끌고 높은 산으로 가서 별안간에 보천하 만국을 예수께 보이며 6 이르되, 『이 모든 권세와 그 영화를 네게 주리니, 대개 이것은 다 내가 맡은 고로 나 주고자 하는 자에게 줌이니라. 7 이러므로 너 만일 내 앞에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이 다 네 것이 되리라』. 8 예수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하였으되, 「상주 네 천주를 경배하고 다만 저를 섬기라」하였느니라』. 9 마귀가 또 예수를 끌고 예루살렘으로 가서 성전 지붕 위에 세우고 예수께 이르되, 『너 만일 천주의 아들이면 여기서 뛰어내리라. 10 대개 기록하였으되, 「천주 너를 위하여 당신 천신을 명하사 하여금 너를 보호케 하셨으며, 11 또 네 발을 돌에 다칠까 하여 천신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리라」하였느니라』. 12 예수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하였으되, 「상주 네 천주를 시험하지 말라」하였느니라』하시니, 13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하고 얼마 동안에 예수를 떠나 가니라. 14 예수 성신의 능력으로 갈릴레아에 돌아오시니, 그 명성이 사방에 전파하더라. 15 예수 그 회당에서 교훈하실새, 모든 이에게 찬양함을 받으시고, 16 또 자라나시던 나자렛 고을에 오사 당신 규구대로 파공날에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보시러 일어서시니, 17 이사이아 선지경을 드리는지라, 책을 펴사 한 군데를 보시니, 기록하였으되, 18 『주의 성신이 내 위에 임하시고 또 내게 기름을 바름은, 하여금 나를 보내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며 마음이 상한 자를 낫게 하며, 19 사로잡힌 자에게 사를 반포하게 하며, 소경을 보게 하며, 갇혀 얽힌 자를 놓아 보내게 하며, 주의 성년과 상벌의 기약을 반포하게 하셨다』하였더라. 20 이에 책을 접어 복사에게 주시고 앉으시매, 회당에 있는 모든 이가 다 예수를 우러러 쳐다보는지라, 21 비로소 저들에게 이르시되, 『너희 귀로 들은 이 성경 말씀이 오늘에 맞았도다』하시니라. 22 모든 이가 예수를 증거하며 그 입으로 발하신 아름다운 말씀을 기이히 여겨 이르되, 『이가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하거늘, 23 저들에게 가라사대, 『오냐, 너희가 일정 이 속담으로써 내게 이르되, 「의원아, 네 병부터 먼저 고치라. 네가 가파르나움에서 저렇듯이 행한 것을 우리가 들었으니, 여기 네 본향에서도 행하라」하리라』하시고, 24 또 가라사대,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아무 선지자도 제 고향에서 대접을 받은 자 없느니라. 25 진실히 너희게 이르노니, 엘리아 때에 삼 년 반 동안에 하늘이 가물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 때에, 이스라엘 중에 과부가 여럿이로되, 26 엘리아가 그 과부 중 아무에게도 명을 받아 가지 아니하고, 다만 시돈이아 땅 사렙다 고을의 한 과부에게만 갔으며, 27 엘리세오 선지 때에 이스라엘 중에 나창 든 자 많았으되, 시리아국 사람 나아만 외에는 저들 중의 아무도 조촐하여진 자 없느니라』하시니, 28 회당에 있던 모든 이가 이 말씀을 듣고 분이 복발하여 29 일어나 예수를 성 밖으로 쫓아내고, 또 그 읍내를 지은 산꼭대기까지 예수를 끌고 가서 밀쳐 거꾸러치고자 하되, 30 예수는 저들 가운데로 지나 무사히 가시니라. 31 갈릴레아 땅 가파르나움 읍내에 내려오사 파공날마다 백성을 교훈하시니, 32 저들이 그 교훈하심을 기묘히 여김은, 대저 권력이 있게 말씀하심이러라. 33 그 회당에 부정한 마귀 들린 사람 하나이 있더니, 큰 소리로 부르짖어 34 이르되, 『마옵소서 예수 나자레노여, 우리가 너와 무슨 상관이완데 우리를 멸망하러 오셨나이까? 나 너 누신 줄을 아오니, 곧 천주의 성자시니이다』. 35 예수 저를 엄포하여 이르시되, 『말 말고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하시매, 마귀가 그 사람을 한 가운데 거꾸러치고 나갔으되, 해하지 아니하니라. 36 모든 이가 놀라 서로 말하여 이르되, 『이것이 웬 일이냐? 대저 권능과 세력으로써 부정한 마귀를 명하매 곧 나가는도다』하니, 37 예수의 명성이 그 근처 사방에 전파하더라. 38 예수 회당에서 나오사 시몬의 집에 들어오시매, 시몬의 장모가 학질로 대단히 앓는지라, 사람들이 저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거늘, 39 예수 저를 향하여 서사 학질을 명하시니, 학질이 곧 떨어지는지라, 즉시 일어나 저들에게 공궤하니라. 40 해진 후에 각가지 병으로 앓는 자들을 다 예수께로 데려오거늘, 예수 각각 손으로 덮으사 낫게 하시고, 41 마귀들이 많은 사람에게서 나가며 소리질러 이르되, 『너는 천주의 아들이시니이다』하거늘, 예수 마귀들을 엄포하사 당신이 그리스도인 줄로 아는 것을 전파하지 못하게 하시니라. 42 날이 밝으매 예수 나오사 적막한 곳으로 가셨더니, 백성들이 예수를 찾아 와서 저희게서 떠나지 말으시기로 붙잡고 만류하거늘, 43 예수 가라사대, 『다른 읍내에도 나 마땅히 천주나라의 복음을 전하여야 할지니, 대저 나 이를 위하여 보냄을 받아 왔노라』하시고, 44 이에 갈릴레아 회당에서 전교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