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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우 및 후원자들에게 보내는 총장 서한 제86호 (2016- 07-1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8-19








교우 및 후원자들에게 보내는 총장 서한 제86호(2016- 07-16)



1917년에 우리 성모님께서는 이 지상에 방문하셨습니다. 성모님은 파티마에서 세 번의 환시를 통해 여러 편으로 구성된 메시지를 전하셨는데, 그 중의 몇 가지는 ‘비밀’이라는 이름으로 분류되어서 파티마의 ‘메세지’와 파티마의 ‘비밀’은 거의 동의어가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차이를 구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메시지 부분은 즉각 알려졌습니다. 비밀에 해당되는 부분은 여러 날에 걸쳐, 나중에 폭로된 걸로 예측되었는데 최근 1960년대에.....폭로되었습니다. 그 비밀은 천주님을 향한 인류에 대한 관련성이 있는 성 교회 및 세상의 주요 사건과 연관이 있습니다. 전쟁과 여러 국가의 완전한 소멸, 모든 대륙에 퍼져가는 심각한 오류, 교황과 주교들의 러시아 봉헌, 티 없으신 마리아의 성심승리와 평화의 시기가 관련되어 있습니다.


파티마 발현 100주년 기념을 앞둔 1년인 지금 진정한 발현으로서 교회에 의해 인정된 이 발현을 제가 이 사건과 메시지의 중요성을 반복하여 언급하게 되는데, 이 발현 메세지는우리로 하여금 신앙의 많은 기본적인 진리를 상기시키며, 우리에게 인류 역사에서 천주님의 진정한 간섭을 보여주고 있음을 봅니다.


1) 메세지의 핵심은 1917년 6월 13일에 동정녀 마리아께서 루시아에게 한 말씀 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세상 사람들이 나(성모)를 알고 사랑하도록 하기 위해 너를 쓰고자 하신다. 주님은 이 세상에서 나의 티 없는 성심에 대한 신심이 세워지길 원하신단다. 나는 이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약속하고 그 영혼들은 나는 홀로 주님의 왕관을 경배하기 위해 놓은 화관으로서 천주님에 의해 사랑받게 될 것이다.


그 메시지의 영향력이 성 교회의 역사나 인류의 역사에서 과거나 현재에도 미치고 있음을 고려해보면, 파티마의 메시지를 비밀로 함께 전체적으로 묵상해 볼 때, 모든 것이 천주님의 간섭이 그 주위로 돌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그분(예수)은 이 세상에서 나의 티 없는 성심께 대한 신심이 세워지길 원하신다.”


후일, 루시아 수녀가 왜 주님이 러시아의 봉헌을 요청하시나 예수 성심께 질문했을 때, 주님은 대답하시길, “왜냐하면 나는 내 모든 교회가 마리아의 티 없는 성심의 승리로서 이 봉헌을 인식하길 원하며, 그러므로 마리아에 대한 신심이 퍼지고, 내 성심에 대한 신심 옆에 티 없는 마리아의 성심께 대한 신심도 놓아지기 원한단다.”(1936년 봄)


2) 물론, 파티마 메시지에서 나온 두 번째 기본적인 진리는 개인 및 국가라는 인간의 역사에서 있게 되는 전능하신 천주님의 진정한 간섭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분명한 진리이지만, 그러나 창조주이시자 구세주이신 천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선 조금도 관심도 없이 무신론적 활동을 이행하고 이 계획을 성취하고자 주장하는 무신론, 자유주의, 또는 사회주의(공산세계) 프리메이슨 세상 안에서 널리 공격이 오늘날 행해지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많은 교회 지도자들 역시, 세상, 국가, 지방, 그리고 세속정부들이 왕께, 국가의 왕이신 그리스도께 드리는 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생각에 푹 빠져 있습니다. 우리에게 파티마 메세지의 많은 요소들은 정확하게 그 반대임을 보여줍니다. 그 중 세 가지가 여기 있습니다:


a. 복되신 동정 마리아는 천주께서 국가의 평화를 마리아의 손 안에 놓았다고 파티마의 세 어린이에게 설명합니다. 사람들이 평화를 누리든지 또는 전쟁으로 고통을 겪든지 이는 천주섭리의 분명한 배열로 인해 우선적으로 성모님께 달려 있습니다.


b. 티 없으신 성심께 봉헌 드리라는 동정녀 마리아의 요청에 대한 응답으로 포르투갈의 주교들은 순명을 했지만 그러나 스페인은 이 요청을 거부하였습니다. 루시아 수녀는 친히 설명하기를, 그 후 스페인을 괴롭힌 불행 (역자 주: 1936년 7월에 일어난 스페인 내전; 포르투갈은 빠져나왔습니다) 은 이 봉헌을 행하지 않은 스페인 주교들의 실책의 결과였습니다.


 c. 만약 세상이 회두하지 아니하면 또 다른 더 끔찍한 전쟁이 있을 것이라는 선언이 있은 후에 세계 2차 대전(1939년~1945년)이 발발했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 전쟁의 가장 중요한 날짜를 면밀히 생각해본다면, 그 날짜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축일과 일치됩니다. 특히 중재자이신 마리아의 축일인 5월 8일은 공식적으로 성 미카엘 대천신의 축일인데 이 날은 독일의 항복 날짜입니다. 그리고 성모몽소승천축일인 8월 15일은 일본 제국이 자신의 패망을 받아드린 날이었습니다.


3) “천주께서는 조롱받지 아니하시고”(갈라타6:7): 여기서 루시아 수녀의 증언에 의하면, 성모님이 루시아 수녀에게 말씀을 전달하신 2년 후, 1929년에는 우리 주님께서는 러시아를 봉헌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직접 하신 말씀이 있었습니다. 이 요청은 아무 관심도 받질 못했습니다:“내 사제들에게 알려지도록 하여라. 저들이 나의 요청 (러시아를 봉헌하는 것)에 대한 집행을 뒤로 미루면서 프랑스 왕의 사례를 따르는 것을 고려해 보면, 그들은 그 왕을 따라서 불행에 빠질 것이다.”(1931년 8월)


이 말씀은 예수 성심께서 1689년 루이 14세에게 행하신 요청을 생각하게 하는데, 그 프랑스왕은 이 요청을 멸시하여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1백년이 지나 프랑스 혁명은 발발하였고, 그 결과 루이 16세의 멸망을 초래했으며, 단두대에서 목이 잘리는 죽음이 닥쳤습니다. 사제들에게 주신 우리 주님의 경고들은 끔찍한 것이고....그러므로 그들은 프랑스 왕을 따라 불행에 빠질 것입니다. 많고 많은 그리스도인에 대한 현재의 박해, 봉헌된 이(사제)들에 대한 공격은 우리에게 그 이유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불행하게도 우리 주님의 관리자들인 사제, 주교들이 불행의 이 성작을 찌꺼기(전부)까지는 마시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주님께서 파티마에 주신 그리고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에 대한 신심에 관한 메시지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20세기와 21세기의 역사는 이러한 천주님의 간섭에 매우 심오하게 연관되어있음을, 그리고 전체적으로 세상과 많은 교회 지도자들이 이러한 의향을 이행하는데 있어서 태만하다는 것으로 결론 내릴 수 있는데, 그러나 이것은 아주 크나큰 선명함과 참으로 특이한 기적이 동반된 것입니다.


우리 주님 말씀 그 자체를 근거로, 우리는 또한 결론 내려야 할 것은 천주님의 계획이란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의 승리에 영광스런 왕관으로 이끄시는 것이데, 그때에는 전 세계 모든 주교들이 일치된 주교들과 교황 성하에 의해 러시아가 봉헌될 때입니다. 이 승리로 인해 평화의 시기가 세상과 교회에 약속됩니다.


지금까지 봉헌하고자 하는 많은 시도는 마리아가 약속한 그 효과를 얻는데 실패했습니다. 최근 몇 년, 러시아 정교회의 부인할 수 없는 종교적 갱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우리는 이 세상에서 러시아 봉헌도, 티 없으신 마리아께 대한 신심이 증가되는 모습도 볼 수 없습니다. 그와는 정반대입니다.


파티마 발현 1백주년 기념을 적절하게 준비하기 위하여, 우리는 새로운 로사리오 십자군 운동, 너무나 긴급하게 요청된 마리아의 티 없으신 성심의 기도를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천주님의 의향에 가능한 한 가깝게 응답하기 위해서, 그리고 죄에 대한 배상의 필요성이 있다는 성모님의 주장을 고려할 때,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하여 많은 희생을 바치면서 묵주기도를 시작할 것입니다. 우리가 천이백만 묵주의 장미 꽃다발과 오천만 번의 희생을 바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온 마음을 다하여 우리는 티 없으신 성심께 대한 신심이 퍼져 나가도록, 특히 기도와 보속의 이 시기에 일하길 원합니다. 이것이 우리 십자군의 1차적인 의도이니, 이는 티 없으신 마리아의 성심 승리를 위해, 그리고 성모님의 지시에 따라 러시아 봉헌을 위해 우리가 자식된 도리로서 성모님의 청원에 참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과 교회 안에서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어려운 시대에 우리는 성비오10세회에 대한, 성비오10세회의 모든 사업에 대한, 그리고 우리 단체와 연계된 모든 종교단체에 대한 특별한 보호를 위해서 천상에 계신 모친께 청원하는 바입니다.


우리는 여러분 모두를 천주 모친의 사랑으로, 성모님의 통고와 티 없으신 성심 안으로 초대하여 이러한 행동을 배가하고, 이를 우리가 함으로써 보다 강렬하게 이 신심을 이행하고 널리 퍼뜨리도록 청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실천한 후에 여러분들은 여러분 가정을 봉헌하고, 여러분의 사업을 티 없으신 성심께 드리며, 매달 첫 토요일을 다섯 번 연속해서 드리는 신심을 실천하며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갈멜 성모님의 스카플라를 착용하고 파리의 루 두 백에서 성모님이 주신 메달, 뒷면에는 예수 성심과 마리아 성심이 새겨진 기적의 메달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요청에 대해 우리의 자그마한 기여를 드리고, 천주님의 가호를 받으며, 특히 이 시기에 모든 약속 중 가장 아름다움의 실현인 우리의 구원, 죄인들의 구원이 이루어지길 빕니다.


성모님께서 아기 예수와 더불어 성무일도서에서 나오는 기도 “Nos cum prole pia benedicat Virgo Maria.”와 같이 아름답고 경건한 기도로서 여러분을 축복하시길 빕니다.


갈멜산 성모 축일에(2016년 7월 16일)


+ 베르나르 펠레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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