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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대로 전례개혁은 되돌릴 수 없는 것인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16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대로 전례개혁은 되돌릴 수 없는 것인가?(2017/ 9/ 5)


 2017년 8월 24일, 교황은 “확신과 교도권을 가지고 확인하는바 전례 개혁은 되돌릴 수 없다.”고 선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7년 8월 24일, 이탈리아의 국가적 전례 주간의 알현에 참석한 이들을 대상으로 중대한 연설을 했다. 그 회합은 로마에서 열린 것으로, 전례 활동 센터의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었다.

 교황 담화문에서, 교황은 “확신과 교도권으로 확인하는바 전례 개혁은 되돌릴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는 사람들을 뒤흔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교황은 이렇게 설명을 덧붙였다.


 선택가능성들을 재검토하여 개혁을 재고하는 것은 관건이 아니다. 다만 역사적인 문헌을 통하여 기저의 이유들을 더 잘 이해하는 것과 영감을 주는 원리들의 내면화, 그리고 그것을 지배하는 규정들을 준수하는 것이 관건이다.


 교황주의자 안드레아 토니엘리는 <라 스탐파(La Stampa)>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더라도, 교황은 교회의 여러 부분에서 희망해 온 ‘개혁에 대한 개혁’을 거부한다고 말하고 있다.” - 그것은 라칭거 추기경이 신앙교리성의 수장이었을 때 펴냈던 몇몇 저작들에 따른 것들이었다.


 새로운 것은 없다. 이미 지난 11월, La Croix신문의 2016년 11월 20일 기사대로, <라 시빌타 카톨리카(La Civilta Cattolica)>의 편집장 안토니오 스파다로와의 인터뷰에서 교황은 “개혁에 대한 개혁을 논의하는 것은 실수다.”라고 선언했다.


 이 선언과 더불어, 교황은 몇 달 전인 2016년 7월, 교황님께서 개혁에 대한 개혁의 문제와 로마예법의 두 양식을 어떻게 풍요롭게 할 것인지에 대하여 연구하라는 임무를 맡기셨다고 말했던 경신성사성 장관 로버트 사라 추기경을 공개적으로 부인했다.


 이 선언에 응답하여, 바티칸은 “사라 추기경의 몇몇 표현들이 잘못 해석”되었고 어떤 변화도 없을 것 이라며 나름의 입장을 발표했다.


베네딕토 교황의 선언으로부터 역행?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하면, 전임교황에 의한 전통미사의 완전한 허용은 반드시 “최소한”으로, 즉 “향수를 가지고 떠나버린 몇몇 단체나 사람들에 대한, 그러나 예외적인”, “관대한” 그리고 “정중한 표시”로 해석되어야 한다. 이것이 <라 시빌타 카톨리카(La Civilta Cattolica)>의 편집장에게 한 말이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눈에 띄게 자의교서<교황들>이 반포된 의향과 거리를 뒀다.


 두 양식간의 상호 풍요로움이 작용하려면, 한편으로는 공의회 이전 양식의 신성함과 수직성(천주님-인간 사이의)을 증진시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성경 본문의 풍요로움과 공의회 이후 양식의 평신도 참여에 주목해야 한다.


 안드레아 토니엘리는 베네딕토 16세의 전례 재정비라는 과업이 부분적으로  전례의 어떤 변화도 거부하는 끈질긴 특정  “전통주의자들”(성비오10세회의)과 “예전 것을 사용”하는데 있어 크고 관대한 명예 교황의 제안에 지나치게 많은 제약을 가한 이들로 인해 실패했다고 믿는다고까지 했다.


 종종 “(가치를) 손상시키는 거행들”로 인해 훼손된다고 하는 전례개혁의 현실을 부정하지 않은 채, 그의 말에 따르면, 교황은 이 남용들을 전례개혁의 방향을 제시한다고 믿는 두 가지 큰 원칙들을 이해하고 시행하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스도 신비의 실제적 현존”과  전례가 “대중 신심”의 관습들을 포함시키는 데 반드시 조심스러워야 함을 강조하며, 전례가 “회중을 ‘위한’ 행위일 뿐 아니라 회중에 '의한' 행위이므로 사실상 ‘회중적’”이라는 사실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언급한 이 원칙들은 본성적으로 이탈리아에서의 전례주간동안 제기되어왔을 만한 다른 질문들을 불러일으킨다. 옛 의식의 신자들 , 성 그레고리오 대 교황부터 요한 23세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말한 “그리스도 신비의 실제적 현존”의 원칙을 매우 깊이 체험하지 않았는가?


 그 신자들의 성 음악, 성가, 그리고 넓은 의미에서 전례 거행인 제대, 지성소의 배치, 제의실, 꽃들 심지어는 미사에 참예할 때의 다양한 동작들에 의한 이 요소들이 수세기의 전통으로부터 형성된 높은 수준의 참된 회중적 전례에 대한 능동적 참여가 아닌가?


 게다가, 누군가는 옛 전례가 역행하는 소수에 허용된 관습으로 축소되기보다는, 전례정신의 깊은 본질을 파악하는 특전을 지닌 방법으로서 첫 번째로 고려되고 연구되며 살면 안 되는지 궁금할 것이다.


 전례개혁이 “되돌릴 수 없는”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로마인의 정신을 감안하면 확실하지 않은 것도 아니다. “변화의 애호가들”, 살루스티우스가 약 2000년 전에 썼던 말이다! 우리가 상당히 강제성을 띄고 전통 미사가 명시적으로 버려지고 없어질 운명인 것처럼 생각되게끔 전례개혁이 가톨릭 세계에 도입되었던 방법을 떠올려보면, 영리하게 남아있으면서 성급한 주장을 하지 않는 것이 지혜로운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미 로마에서는, 경신성사성 장관인 사라 추기경이 그의 책 <침묵의 힘>에 언급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천주께서 원하시는 대로, 그의 뜻하신 때에 그리고 뜻하시는 대로, 개혁에 대한 개혁은 전례 안에서 이루어 질것이다. 이를 갈고 있음에도, 위기에 있는 교회의 미래를 위하여 이루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과 ‘개혁의 개혁’사이에, 전통 예식 또는 성 비오 5세 교황의 미사는 진리와 흠숭의 영 안에서 천주께 가장 합당한 경배를 드리는 가장 확실한 길로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