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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주교님의 부탁 말씀 (바오로 6세 죽음과 요한 바오로 1세 선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18



대주교님의 부탁 말씀 (바오로 6세 죽음과 요한 바오로 1세 선출에 있어서) 1978년 9월 8일


친애하는 친우들 그리고 후원자 여러분


 최근 몇 가지 사건이 교회 내에서 일어났으니, 바오로 6세의 죽음과 요한 바오로 1세의 선출 이래로, 확실히, 최근 일어난 이러한 사건들은 우리를 무관심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현대주의자로부터 벗어난 교회를 보는 것이 우리의 소망이지만 예전보다 훨씬 더 강해진 진보의 물결이 교회 안에 들어오고 있음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20세기 후반부에 들어 우리는 천주께서 그분의 교회에게 가톨릭 신앙을 가진 참 종도들을 주시길 기도했습니다. 교회의 역사를 설명해 주고 교의(敎義), 희생제사 그리고 성사(聖事)의 가치를 입증하는 치명자, 교회박사, 고해자, 동정녀, 성인들이 있는 교회 말입니다. 


우리는 현대주의의 침투, 다시 말해서 자연주의의 사상이 교회 내에서 지속될 것이라는 사실에 끔찍함을 느낍니다. 이 확실한 암(癌)의 결과는 교회 역사 과정에서 교회가 겪어야 했던 것 중 가장 심각한 것입니다. 즉 수많은 주교, 사제 , 수사, 수녀들의 신앙의 부패입니다. 이 성직자들은 현대주의자들이나 개신교인들처럼 생각합니다: 최근에 발간된, “주교들이 가톨릭교회의 신앙에 대해 말한다.”를 보시기 바랍니다. 성화은총, 원죄, 대죄, 그리고 제대 위에서 계속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희생제사의 결과 등에 대한 생각이 부패되었습니다. 저들에서 보는 것은 교황들에 의해 견책된 자유주의, 미국주의, 실로니즘(Sillonism), 현대주의 등 모든 오류를 보게 됩니다. 복음 해석에 공산주의 해석을 첨가한 자유주의 해석도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신성모독적이고도 포악한 해석입니다. 그러므로 천주님의 인내가 소진되었다고 놀라지 않도록 합시다. 
 

모든 것들이 우리 주변에 허무해지는 것처럼 보이니, 왜냐하면 모든 사물의 기초가 버렸기 때문입니다. 즉,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우리의 구세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버려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 이러한 진리 때문에 우리는 보다 더 20세기가 끝나는 동안 우리 주님께, 그분의 통치와 그분의 십자가, 그분의 희생, 그분의 성사, 베드로의 계승자에 의해 충실하게 전승된 그리고 그분의 가르침께 더 다가가야 합니다.


성비오 10세 교황께 요한 바오로 1세를 인도해달라고 요청합시다. 천주성자를 배신하는 모든 것에 민감해야할 뿐만 아니라 신앙의 정결을 바라면서 동정녀 마리아께 주님의 교회에 도움이 되도록 요청합시다.


천주성총으로 인하여 여러분의 기도와 관대함의 덕분으로 참으로 많은 사제, 수사들이 성비오10세회에 합류하고 있으며 완전한 보고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 비오10세회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자율적 운영하고 있는 수도원과 모든 지역 장상들은 각 지역에 대한 그 소식을 전하기 바랍니다.


6월 29일에 우리는 18명의 사제들에게 서품을 주었는데, 이중 2명은 Bedoin of Dom Gerard 수도원에 나머지는 성비오10세회에 배정될 것입니다. 그들 모두는 이번 달 9월에 임무를 시작할 것입니다. 모든 대륙과 모든 나라에서 오는 요청을 응하기 위해서는 1년에 네 번 사제 서품이 필요합니다. 모든 지역에서 신자들이 그들의 성직자들에 의해 버려지거나 배신당한 것처럼 느끼고 있습니다. 더 이상 전통적인 가톨릭교회를 찾아볼 수는 없고 남은 것이란 현대주의 미사와 현대주의 가르침입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저런 교육에 당할까 두려워합니다.


우리가 사제들을 파견한 모든 나라 거론할 것 없이 일본, 인도, 한국, 남아프리카에서는 참된 사제를 보내달라고 청원합니다. 성소(聖召)가 세계 모든 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년에 특히 남아프리카와 이태리에서 두드러졌습니다. 세 개의 신학교에 금년 65명의 새 신학생이 들어왔고 네 번째 신학교가 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3월 달에 개교할 것입니다. 
 

그럼으로 해서 독일어권 신학교는 바스바드(Weissbad)에서 뭰헨(Munich)과 라티스본(Ratisbonne) 사이에 있는 자이즈코펜(Zaiztkofen)으로 옮겨집니다. 바스바드는 주요 신학교에 들어갈 준비 학교가 됩니다. 마드리드(Madrid)와 브루셀(Brussels) 두 군데 이상의 장소가 현재 개방되어있고 이곳에서 성비오10세회 업무가 시작될 것입니다. 에콘(Ecône)에서 공부하는 신학생들은 라틴어와 로마 옛 미사전례를 보다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서 알바노(Albano)에서 2학년을 보내게 됩니다.


성비오10세회는 미국 캔사스(Kansas)에서 성 마리(Saint Mary's)라는 중요 센터를 얻었는데, 하자 없으신 성모성심께 이곳을 봉헌한 성소(聖所)로서 순례자, 피정 그리고 미래의 대학교로 적절히 쓰이게 될 것입니다.


수사로서의 초보자로 들어오고자 하는 젊은이들 가운데 11명을 받아들였고, 성 미셀 엔 브렌(St. Michel-en-Brenne)에서는 15명의 젊은 여성들이 초보자로 신청하였으며, 벨기에의Quievrain에서는 갈멜회(Carmel)에 12명이 들어왔습니다. 건전한 성전(聖傳)을 보존하는 이러한 단체에 모든 지원자들을 더한다면 카리스마(성령) 운동이 탈선하지 않는 진정한 광휘를 발산하는 성신의 열매가 있는 성 교회의 진정한 갱생에 있어서 우리가 진정으로 놀라게 할 것입니다.


교회의 신앙이 어디에 있는가는 거룩함에 있습니다. 가톨릭교회의 거룩함이 있는 곳에 가톨릭교회가 있습니다.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는 교회는 메마른 곳이요 그곳은 더 이상 가톨릭교회가 아닙니다. 


우리는 분명히 많은 사람들이 없지만 우리 주님으로부터 오는 우리의 노력을 통하여 이루어진 좋은 열매를 가지고 있습니다. 신뢰하는 점이 이것이니, 왜냐하면 무(無)에서 주님은 많은 것을 행하십니다. 교회의 모든 역사는 이를 증명합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서 성공을 요구하지지 않습니다. 이것은 그분의 통치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우리의 축복과 그분의 십자가 안에서 오직 우리의 의지만을 그리고 그분을 섬기려는 우리의 준비만을 우리가 요구하십니다.


신앙과 성전(聖傳)을 지키려고 싸우는 이러한 사제, 수사, 수녀들의 여러 말씀, 특히 미사의 희생 제사를 보존하려는 이들은 우리 성비오10세회가 영적이고 도덕적으로 그리고 물질적으로 저들을 도와줄 수단을 지닌 준비된 단체임을 말해줍니다.


사랑하는 친우 그리고 후원자 여러분, 여러분의 성화와 여러분 자녀들의 성화 및 교육 그리고 영적인 후원 안에서 우리가 여러분을 어떻게든 여러분을 섬기고자 합니다. 학교 특히 소년들의 학교를 세우고자 합니다. 가톨릭 가정의 미래는 가톨릭 학교에 달려있습니다. 여러분의 요구를 우리는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 뉴욕과 휴스턴에 이미 학교를 가지고 있고, 프랑스의 성 미셀 드 샤토루(St. Michel de Chateauroux)에서 학교를 열것입니다. 
 

여러분의 계속된 지지, 기도, 희생과 후원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풍성한 축복 가운데 마리아와 요셉을 통하여 천주께서 여러분에게 갚아주실 것을 믿습니다.


+마르셀 르페브르

† Marcel Lefebvre


On the Feast of the Nativity of the Most Holy Virgin Mary
the 8th of September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