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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르페브르 대주교의 강론 32. 의심스러운 성사와 모호한 가르침(1980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2-12

 




르페브르 대주교의 강론 32.

의심스러운 성사와 모호한 가르침은 교회 것이 아니다 (1980년 4월 13일)  

 

친애하는 친우들과 후원자 여러분


오늘 성 미셀 엔 브레너(St. Michel-en-Brenne)에 있는 성 비오 10세회 수녀원에서 여덟 명의 지원자가 착의식(着衣式)을 하였고 네 명의 수련 중인 예비사제는 성직자가 되는 서원을 하였습니다. 내년에는 11명의 예비 사제가 그 서약을 할 것입니다. 솔직히 말해서 세상 사람들은 분명히 이러한 성신의 작업인 빛나는 기쁨뿐만 아니라 이 공동체의 열정과 심오한 믿음을 인정하지 않기 위해서 편견을 가질 것입니다. 여기 있는 이런 모습은 확실시 오순절 교회파 또는 성령은사운동과는 다릅니다. 이것은 그저 가톨릭교회에서의 종교적인 삶의 위대한 전통에 속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중요한 것은 과거에도 그러했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지만, 신앙으로 살아가는.... 은총으로 살기 위하여, 그래서 자기 자신을 영생으로 살게끔 준비하는 것입니다. 성 요한(St. John)께서는 자신의 첫 서한에서 오늘 미사에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천주로부터 낳음을 받은 것은 세속을 이기며, 또한 세속을 이기는 승리는 이 우리의 신앙이니라. 그러면 세속을 이기는 자는 누구뇨? 이 예수 천주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 아니뇨?”

 

만약 위에서 하신 말씀이 우리 신앙의 이력서이자 본질이라면, 그렇다면 우리는 반드시 예수님께 우리의 천주님으로서 경외를 표현하고, 그리고 따라서 교회에서 언제나 가르치고 실천한 것처럼,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개신교나 불교, 이슬람교 등) 다른 그릇된 종교 창시자와 동등하게 여기는 것을 반드시 거부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주님께서 천주이심을 거부하는 사람, 또는 세계 교회주의(에큐메니즘)와 결코 타협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우리 주님께서 모든 가정과 사회를 다스리시는 것을 도와드리기 위해서는 무신론과 세속주의와 대항해야 합니다. 우리는 교회의 참례, 미사의 희생,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 제정하신 성사(聖事)를 20세기 동안 성전(聖傳)에 의하여 제헌(祭獻)된 전통 전례에 따라 행하며 지켜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우리 주님을 올바르게 경외하고 주님의 은총을 받음에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는 우리 주님께 드리는 흠숭과 경배가 점차 사라지고 주님의 천주성에 대하여 은근히 의문을 제기하며 교회를 침투하는 새로움(혁신)이 들어왔기에 때문이니, 그래서 우리는 이 새로운 혁신들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회 내에 생긴) 새로움은 성신으로부터 오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교회로부터 오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것들은 현대주의(모더니즘)의 정신과 그 정신을 전달하는 모든 오류로 더럽혀진 사람들(개혁가)로부터 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성 비오 10세(St. Pius X)의 용기와 권능으로 고발되었습니다. 신실하신 교황님께서는 프랑스 주교들에게 실론운동(Sillon movement)에 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람들의 진정한 친구는 혁명가나 혁신가가 아니라, 오히려 전통을 따르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전통으로의 회귀 없이는 진정한 교회 개혁을 할 수 없습니다. 교회는 의심스러운 성사(聖事)와 이러한 모호한 가르침에 만족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의심과 모호함을 소개한 사람은 교회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의 의도가 무엇이었든, 그들은 사실 교회를 반대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들 사업의 재앙적인 결과는 가장 심한 실험을 넘어섰습니다. 그리고 어느 일부 지역의 두드러진 예외를 보면 줄어들은 것이 아닙니다. 루터가 자국어 미사를 도입했을 때, 매우 많은 사람들이 교회로 갔습니다. 하지만 나중엔 어떻게 되었을까요?

 

가톨릭 세계에서는 충실한 신자들의 신앙 감각이 이러한 새로운 것들을 거부하고 전통에 애착을 두고 있음을 주목하는 것은 위로가 됩니다. 진정한 교회의 쇄신이 곧 도래할 것이라는 것은 이로부터 왔습니다. 그리고 (1960년대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새로운 것들은 현대주의에 빠진 한 사제(부그니니)에 의하여 도입된 것이기 때문에, 교회에서 가장 시급하고 필요한 작업은 (전통에 충실한) 한 명의 완전한 가톨릭 사제에 대한 정보를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진심으로 우리 스스로에게 이 일을 준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80명의 젊은 신부님의 도움과 210명의 신학생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말입니다. 남부 및 중앙아메리카의 나라들이 우리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교회는 아리우스파(Arianism)로부터 구해졌습니다. 그리고 교회는 현대주의로부터도 구해질 것입니다. 겸손하게 말해서, 심지어 모두가 신앙을 상실했다고 보일 적에 조차 우리 주님께서 승리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방법은 우리의 방법과는 다릅니다. 우리는 사탄과 세상과 죄를 이기기 위해 십자가를 선택한 것 아닙니까?

 

전 세계에 있는 우리의 40개의 집들은 주께서 무(無)에서 많은 것을 가지고 오실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님은 우리를 사용하길 원하십니다. 주님은 여러분을 쓰실 것이고, 친애하는 친구들과 후원자들 또한 쓰실 것입니다. 주께서 여러분들을 축복하시고 주님의 사랑과 평화 안에서 여러분들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Marcel Lefebvre 

 

St. Michel-en-Brenne
 Low Sunday (13 April)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