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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악에 대한 생각의 2가지 오류 - 성신강림 후 제18주일(2015-09-2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0-25



악에 대한 생각의 2가지 오류 - 성신 강림 후 제18주일 (2015-9-27)
    

성비오10세회 성모무염시태성당에 어서 오십시오. 환영합니다. 오늘은 2015년 9월 27일, 성신강림 후 제18주일 미사를 하고 있습니다.


어찌 너의 마음에 악한 것을 생각하느냐?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나이다. 아멘.


사랑하올 형제여러분! 오늘 예수 그리스도께서 병상에 누운 반신불수 환자를 기적적으로 고치셨습니다. 먼저 영적으로 죄의 사함을 주시면서, "아들아 안심하라 네 죄를 사하느라."하셨습니다.


그랬더니 문득 학자들이 "이 사람이 천주를 설독하는 도다."라고 악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예수께서 당신 스스로 죄 사함을 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천주만이 할 수 있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네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 순간에 반신불수 환자는 일어나서 집으로 갔습니다. 그래도 학자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주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마음은 교만하고 고집하여 단순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마음이 열리지 않아 은총을 얻을 수 있는 순명한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너무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복음을 본다면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주로서 전능하신가, 그리고 자비하신가를 볼 수 있습니다.  당신 전능하심을 자비하심에 쓰셨습니다. 또한 반신불수 환자가 얼마나 겸손하고 단순한가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학자들이 가지고 있었던 나쁜 생각 교만한 생각들을 보고, 우리는 나쁜 생각을 어떻게 구별하고, 어느 것이 죄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하면 나쁘고 악한 생각을 피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깨끗한 마음을 지킬 수 있는가를 같이 묵상합시다. 그리고 좋은 결심을 세웁시다.


첫째, 나쁜 생각은 어떤 것이 죄인가?  둘째는 나쁜 생각으로 어떻게 죄를 범하는가? 그 죄를 범하는 요소가 무엇인가? 에 대해 생각해보시다. 나쁜 생각, 악한 생각에 대해서는 두 가지 오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세심함입니다. 이것은 scrupulous라는 영어의 번역입니다. 둘은 죄를 범하는 데 있어서 느슨한 마음입니다. 이것은 죄를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세심함 scrupulous는 모든 악한 생각을 이미 죄를 범한다고 착각하는 것입니다. 때때로 병적으로 오해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윤리신학에 따르면 만약에 '악한 생각이라는 것을 알지만 동의하지 않는다면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유혹을 느낀다.'라는  나쁜 감정을 가지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면 죄가 되지 않습니다.


천주께서 그런 유혹, 나쁜 생각은 성인에게도 주십니다. 성 바오로도 아씨지의 성 프란체스코도 나쁜 생각의 위험을 느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끝까지 주님께 중심하는 것을시험으로써, 우리가 가지고 있는 불완전함을 완전하고 깨끗하게 만들기 위하여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원만한 마음은 다 인식하여 나쁜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 동의하고, 생각만 하고 행위로서 범하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하는 느슨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윤리신학에 따르면 '우리가 법적으로 할 수 없는 것'을 원하는 것은 죄가 됩니다.


둘째는 나쁜 생각으로써 어떻게 죄를 범합니까? 그 요소가 무엇입니까?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먼저 나쁜 생각의 암시가 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생깁니다. 이것은 죄가 아닙니다. 이것에 대해 거부한다면 공로를 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암시를 거부하지 않고 침투하는 대로 둔다면 우리 마음에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기쁨을 느끼는 것에 저항해야 합니다. 만약에 그렇지 않는다면 소죄가 됩니다. 만약에 거부하지 않고 그대로 기쁨을 느끼고 즐겁다고 하면 우리는 동의할 위험에 처합니다. 만약에 나쁜 생각이 대죄를 범할 것이라는 생각에 동의하면, 대죄라는 것을 알면서 완전히 원하면 대죄 상태가 됩니다.


'원하다'는 것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런 죄를 알면서도 하는 것을 원한다.' 그리고 '지금은 할 수 없지만 그런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하겠다.' 이것은 동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원함으로써 죄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죄를 범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다만 생각만 하는 것을 원한다. 생각만 하는 것이 즐겁다. 만약에 ~ 하고자 하는 것처럼 생각한다.' 이것도 죄가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악한 생각, 나쁜 생각에 대해 어떻게 싸워야 합니까?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만약에 신앙에 반대하는 죄가 된다면 이것으로부터 도망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성인성녀들이 말씀하십니다.


예를 들면 분노한다 하면 분노에 반대한 생각, 용서하는 마음,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 만약에 부정의라면 정의롭게 하겠다는 반대한 생각을 해야 합니다. 만약에 유혹이라는 생각이 들면 좋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죄의 나쁜 생각을 하지 않게 하고 좋은 생각을 하도록 하느냐 하면 2가지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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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행위로 죄를 범하는 것은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생각이라면 언제나 악한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죄를 범할 수 있기 있습니다. 둘은 만약에 우리가 죽을 때 행위로서는 죄를 범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생각으로서 죄를 범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우리가 살아있을 때 항상 쉽게 나쁘게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으면 우리가 마지막 죽을 때 이것을 어떻게 거부할 수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동안에 나쁜 생각을 거부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나쁜 생각을 버리고 착한 생각을 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하나는 악한생각을 줄 기회를 피하는 것입니다. 예를 인터넷, TV, 악한 웹사이트 등 여러 가지 나쁜 것을 모두 피하는 것입니다. 특히 이 세상에는 유행과 자유라는 이름으로서 육체의 죄가 될 모든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악한 생각을 피하기 위하여 주님을, 성모님을 생각합시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천당에까지 가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이 하늘나라입니다. 우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큰 수난을 받으셨습니까? 성모님께서 얼마나 큰 고통을 받으셨습니까?


그런데 이 세상사람 대부분은 그런 예수 그리스도를 무시하고, 무관심하여 계속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심과 성모님의 하자 없으신 성심께서 매우 슬퍼하십니다. 누군가가 그들을 위해 기도를 바치고, 누군가가 그들을 대신해 죄의 보속을 바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의 보속을 바친다.' '그 영혼의 구령을 원한다.' 예수 그리스도께' 긍련히 여기시기를 구한다.'는 기도로써 우리 나쁜 마음을 다 버립시다.


우리 교만한 마음이 있으면 우리가 죄인이라는 것을 생각해서 더 자비를 구합시다. 성모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가 마음과 몸으로 다 깨끗한 거룩한 성인성녀가 되고 성모님께 더욱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그리고  마지막에 천당 하늘나라로 우리를 이끌 수 있도록 성모님께 기도합시다.


어찌 너의 마음에 악한 것을 생각하느냐?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나이다. 아멘


토마스 오노다 신부 (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