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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왕도는 십자가의 길 - 부활주일(2016-03-2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4-11







왕도는 십자가의 길 - 부활주일(2016-03-27) 미사사진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나이다. 아멘.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신 참된 천주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후, 제3일 날에 즉 오늘, 참으로 당신 스스로 부활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역사적인 사실이 무엇인지, 만약에 우리가 그 때 예루살렘에 있었다면, 만약에 우리가 그 시대의 갈릴레아에서 온 사람이었다면 무엇을  볼 수 있고, 무엇을 느낄 수 있는지를  묵상하고, 둘째는 왜 부활하셨는지 그 목적이 무엇인지 봅시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어떤 교훈이, 어떤 이익이 있는지 생각합시다.


처음, 어떤 일이 있었습니까? 성 금요일에, 제3일 전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종도들은 다 도망갔습니다. 선택받은 12명 중의 하나였던 유다는 돈 때문에 스승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팔았습니다.  " 나 스승을 위하여 내 생명을 버리겠다." 라고 했던 으뜸제자 베드로도 여자의 말이 무서워 3번이나  "나는 모르노라." 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하고 도망갔습니다. 종도들은 도망가고 십자가에 밑에 있었던 사람은 3~4명 밖에 없었습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모욕하며,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로마 황제의 권위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나쁜 대 악인이 되어 십자가형을 받았습니다.   너무 무거운 로마 시민에게는 줄 수 없는,  오직 노예에게만 줄 수 있는 것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편태의 괴로움과 자관을 받으시고, 욕을 받으시며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십니다. 이 드라마 같은 일에 로마사람들도 놀랐습니다. 그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성모님 밖에 없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오직 성모님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새벽, 3명의 부인들이  장례를 완전하게 하기로 의논하고 무덤으로 갔습니다. 왜냐하면 그때, 무섭고 시간도 없어 잘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부인들은 '무덤문의  큰 돌을  어떻게 움직일수 있을까' 걱정하며 갔습니다. 그런데 그녀들이 도착했을 때,  이미 아무 것도 없었고, 2위의 천신들을 보았습니다, 천신들이 말씀하길 "너희가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 나자레노를 찾으나 부활하사 여기 계시지 아니 하니, 보라 그 장사하였던 곳이 여기니라. 오직 가서 그 문제들과 및 베드루에게 고하라."


종도들은 무서워서 숨어 있었습니다. 물론 그 종도들에겐 주님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이, 주님에 관한  행복한 기억이 있겠지만 그러나 어떤 아름다운 말씀도. 어떤 행복한 기억도, 무서운 사형, 감옥 앞에 어떤 이익이 있었을까요? 그래서 그들은 숨어 있었습니다. 너무 두려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부인들이 와서 '우리는 갔다. 무덤에 아무것도 없었다. 천신들을 보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 고 했습니다. 종도들은 처음에는 믿지 않았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먼저 무덤으로 갔습니다. 무덤에 이미 아무것도 없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런 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다는 것이 분명하게 되었습니다. 종도들의 태도가 확실히 바뀐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부활하신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누군가 죽어서 3일 후에 우리 앞에 온다면, 같은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상처 하나 없이 영광스런 건강한 몸으로서 갑자기 아름답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들은 유령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손과 발을 보라, 곧 이 나로다.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라고 말씀을 하시자, 그들의 태도는 바뀌었습니다. 무서워하던 제자들은 '분명히, 참으로 부활하셨다. 참된 천주이시다' 확실히 믿고, 각오한 정도까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40일 후에, 유데아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다'고 했습니다. 이제 감옥도, 죽음도, 치명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고 말했습니다. 그들이 왜 그렇게 태도를 바꾸었습니까?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참으로 부활하신 것을 확실히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거부할 수 없는 정확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40일 동안, 여러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광스런 몸을 보이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종도들은  착각이 아니라, 현실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습니다. 종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많은 이들이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 뿐만 아니라 이제,  생활태도까지 다 바꿔서 거룩한 생할을 하고, 천주와 친해져서 성화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치명하고, 천주교 문명을 유럽에 세웠습니다. 그리고 세계에 세우고 있습니다.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부활하시지 않고 이런 일이 있었다면 부활보다 더 큰 기적입니다.  


그런데 왜,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셔야 했습니까?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천주성부께서 예수 그리스도께 상 주시길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주성부께 순명하여 끝까지,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순명하셨기에 천주성부께서 이 순명에 대한 영광으로써 상을 주셔야 합니다.


둘째는 우리 신앙을 강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천주시오, 참으로 부활하셨다.' 라는 것을 믿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부활을 주시기 위하여 스스로 부활하셨다.' '우리 도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이 부활까지 갈 수 있다.' '영광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영원한 생명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희망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위하여 생활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은 잠깐이며 영원한, 끝없는 생명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얻어야 할 무한한 보배로운 생명을 본다면 이 세상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성 바오로는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귀한 희망을 주시기 위하여 부활하셨습니다.


넷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이 세상이 아닌, 영원한 생명을 사랑하도록 하기  위하여, 얼마나 아름답고,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을 사랑하도록 하기 위하여 부활하셨습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이 땅에서 있을 동안 천당 생활을 미리 보이기 위하여 부활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그냥 '그런 일이 있구나.' 그냥 '그렇게 되는구나.' 가 아니라 우리에게 용기을 주시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똑같은 생활을 할 수 있는 성총을 주시기 위해서 였습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부활이 우리에게 어떤 이익이 있을까요? 우리에게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강한 관계가 있습니다. 역사를 보십시오. 옛날, 부활을 믿는 이들은 자신의 생활을 다 바꾸었습니다. 천당의 생활을 이 지상에서부터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원한 생명이다.' '천당을 가는 것이다,' '부활이다.' 라는 것을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부활'을, 우리의 '영원한 생명'을 생각해야 합니다. 성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님은 어려울 때 항상 '천당' '천당' 이라고 하셨습니다. 대한민국의 치명자들이 치명한 이유도 '천당'을 가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천당으로, 부활까지 가는 길을 직접 보이셨습니다. 이 길은 왕이 걸어간 길이요. 왕도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임금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왕을 따라 똑같은 길을 가야 합니다. 어떤 길일까요? 이것은 십자가의 길입니다. 천당까지, 부활까지 가는 길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우리도 우리의 십자가를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가는 것입니다. 그 길로 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부활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를 가진다.' 는 것은 죄를 피하고, 죄 짓을 기회를 피하며, 그리스도를 믿고, 주님을 위하여 이웃을 사랑하고, 더욱더 거룩하고 진실하게 생활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오늘 기쁜 날이요,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쁨 속에 우리도 편안하게 즐거운 주일을 보냅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드립시다. 우리에게 그런 선물을 주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하여 스스로 먼저 부활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고 흠숭 드립시다. 성모님께 감사 합시다. 성모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의심하지 않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으셨습니다. 성모님께 우리도 성모님과 똑같은 신앙으로 인도하시기를 구합시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나이다. 아멘.


오노다 토마스 신부

(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