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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장 즐겁고 행복한 날 - 예수부활 대축일(2017- 4-16)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4-18





가장 즐겁고  행복한 날 - 예수부활 대축일 (2017 .4. 16)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나이다. 아멘

 

사랑하올 형제여러분!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예수부활 주일은 우리에게 가장 즐거운 날입니다. 예수부활 주일보다 더 즐겁고, 더 행복한 날은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 우리가 이 날에 그렇게 기뻐고 행복할까요?  우리는 오늘 그 이유를 묵상합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참으로, 확실히 부활하셨습니다. 모든 역사적인 사실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부활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약에 보통(普通) 사람이었다면 고통으로 인해 절대 죽음이 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거운 십자가를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확실히 죽으셨으며, 새 무덤에 묻히셨습니다.  그리고 부활하셨습니다. 만약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통 사람이라면 죽으신 후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유데아인들, 제관장들, 로마의 권력은 예수 그리스도께 어떻게 했습니까? 로마는 권리로써 군인들에게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라고 명했습니다. 아무도 무덤 가까이에 갈 수 없었습니다. 그날은  안식일이어서 누구도 일할 수 없었습니다. 또 제자들은 어떠했습니까? 성모님 외에는 다 도망갔습니다. 종도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전혀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상상도 못했습니다.


종도들이 ‘모든 것은 끝났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참으로 당신 힘으로써 부활하셨습니다. 종도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을 보고, 신앙을 얻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확실히 천주시고 당신 스스로 부활하셨다는 믿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신앙을 강하게 하기 위해서 "보라. 여기에 몸이 있다. 먹을 것을 달라" 몇 번이나 당신께서 확실히 부활하신 것을 보이시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은 아무도 거부할 수 없는, 부정할 수 없는 확실한 사실이요, 진리요. 그 때문에 우리는 즐겁습니다. 우리의  이 즐거움과 행복은  진리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거짓 즐거움, 순간적인 즐거움이 많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악한 즐거움들을 쫓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지막에 후회하고 통회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오늘 천주교회가,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부활의 즐거움은 영원히 참되고, 계속될 무한한 즐거움입니다.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서 빼앗을 수 없는 행복입니다.

 
그래서 천주교회가 오늘 우리에게 ‘즐거워하자. 행복하자’는  핵심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행복을  온 세상이 거부하고, 부정한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2천 년 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성모님 이외는 예수님의 부활을 아무도 믿지 않았고, 모든 이가 반대했고, 지상에서 가장 큰 권력이 반대했어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럴수록 더욱더 쉽게 죽음을 이기시고 확실히 부활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이 아무리 ‘어렵고 문제가 많다. 방법 없다, 다 끝났다’고  할지라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모든 문제를 아주 쉽고, 단순하게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전능하신 천주이시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이 세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반대한다, 천주교회를 반대한다. 전통을 반대한다.  신앙을 반대 한다’고 해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맙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십니다. 확실히 부활하시고 지금 살아계십니다.  강한 생명력으로써 우리를 도와주시고  당신이 가지신, 똑같은 기쁨을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 그러면 우리는 오늘 어떤 결심을 세워야 할까요? 첫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참된 천주요, 약속된 구세주라는 것을 확실히 믿읍시다. 우리는 천주의 도움을 받아 믿읍시다. 예수 그리스도 밖에서는 구원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천주교회 밖에서는 구원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얼마나 반대를 받으셔도 확실히 마지막에 승리자가 되시고 우리에게 부활의 즐거움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천주의 도움과 성총으로써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읍시다.

 
둘째, 그런데 우리는 입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른다고 하면서, 정작 행동과 책임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께  얼마나 반대 했을까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고 하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자. 십자가에 못 박혀 없어져라'고 예수 그리스도께 얼마나 반대했을까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고자  얼마나 많은 죄를 범했을까요?  예수 그리스도 마음을 거슬리는 일을 얼마나 많이 했을까요? 종도처럼 두려워서 얼마나 많이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있었을까요?

 
우리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무섭다.’ ‘예수 그리스도 편에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까봐 두렵다.’  '만약에 다른 사람과 같이 죄를 범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지도 모른다.’ '예수님 곁을 떠나겠다.’ '예수님을 모른다.’ 고 하지 않았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런 우리을 위해 , 얼마나 약한 우리를 위해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로 갑시다. '예수님을 배반하고  떠난 적이 많았지만 이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믿나이다. 성모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지 않도록 도와주십시오.'라고 기도합시다.  다른 종도들이 다 도망갔을 때, 종도 요한은 성모님 덕분에 예수님 밑에 있었습니다. 우리도 성모님과 더불어 항상 예수 그리스도 밑에 있을 수 있도록 합시다.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 최고의 기쁨 속으로  들어갑시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과 똑같은 행복과 승리를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써 사랑과 감사와 찬미를 가지고 이 기쁨과 승리를 받읍시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히 즐겁고 행복한 부활까지 우리가 갈 수 있도록  항상 성모님께 기도합시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나이다. 아멘.


오노다 토마스 신부

(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