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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 가정을 본받아 거룩한 가정을 만들라 - 성 가정 축일(2018-01-07)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07





성 가정을 본받아 거룩한 가정을 만들라 - 성가첨례(2018-01-07)


성 가정은 너무나 완벽해서, 모방할 수 없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성 바오로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천주의 사랑하시는 자식답게 저를 모범할지어다. 또한 너희는 그리스도  너희를 사랑하사,  사랑 안에 거닐을지니라."(에페소 5 : 1-2) 따라서 거룩한 모친인 교회가 오늘 이를 묵상하게 함은 큰 지혜입니다. 아마도 성 가정을 가장 훌륭하게 모방하는 것은 종교적인 가정이니, 수도원, 수녀원, 사제회가 확실히 예수, 마리아, 그리고 요셉을 세속적인 가정보다 훨씬 많은 방법으로 모방합니다.  수도원, 수녀원, 그리고 사제회는 이미 천국의 가정입니다.

실제로, 종교적인 가정에서 우리는 유일한 참 신앙 가운데서 완전한 마음의 일치를 발견합니다. 무엇보다도 천주님의 사랑 가운데, 천주님을 섬기는 가운데에서 마음의 일치를 발견합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예수, 마리아와 요셉, 그리고 가난과 순명의 권고 안에서 완벽한 정결을 발견합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성영(시편)과 예수님의 생애에 일어났던 사건에 대한 묵상을 토대로 공동체 기도의 진정한 생활을 찾습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게으름이나 세속적인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가에서 멀어집니다: ora et labora – 기도하고 일하라. 이것은 베네딕토회 규칙의 기초이며, 그리고 확실히 성 가정의 규칙이었습니다.

완벽한 가정 생활, 이것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수도원, 수녀원, 사제회 등) 바로 종교적 가정 안에서 입니다. "너 만일 완전한 자 되고자 하거든, 가서 가진 바를 팔아 빈궁한 자에게 주라. 너 하늘에 보배를 얻으리니, 그제는 와서 나를 따라 라"(마테오 19:21). 그러므로 많은 거룩한 성소자가 나오도록 기도하세요. 그들이 성 가정의 가난, 정결 그리고 순명의 모범을 따르도록 기도합시다. 그리고 우리가 모든 종교적인 가정을 위해 기도합시다. 그들이 성 가정에서 실천했던 것처럼 모든 덕행, 특히 형제애적인 자비를 실천할 수 있게 기도하십시오.

그러나, 결혼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참으로 훌륭하고 거룩한 가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으니, 주님의 거룩하신 모친과 양부(養父)와 함께 진정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모방하기 위해서는, 세상과는 분명히 분리될 필요가 있습니다.  "세속과 및 세속에 있는 것을 사랑하지 말지어다.누 만일 세속을 사랑한다면, 성부께 대한 그의 사랑이 그에게 있지 아니하리라."(요일 2:15) 가장 확실한 것은, 이제는 성부의 사랑이 성 가정에 함께 하신다는 것이고, 따라서 성 가정에는 세상적인 사랑이 전혀 없다고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세속적인 정신과의 분리는 단지 말이나 의도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몇 가지 구체적인 결정에 의해 분명히 나타납니다. 예를 들어, 르페브르(Lefebvre) 대주교님은 TV를 피할 것을 권고합니다. 가정에서 TV를 없애주세요! TV는 흔히 헛된 사물을 사랑하게 하고, 거짓말, 외부 세속적인 물건에 대한 사랑, 그리고 진정한 영적인 재물에 대한 경멸을 보여주는 세속정신의 전형입니다. 왜 여러분은 벽 속에다가 그런 적(敵)을 숨겨 놓았습니까? 그런 죄의 기회를 지키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TV를 제거하십시오! 르페브르(Lefebvre) 대주교는 성비오10세회 제 3회에 저런 물건을 들여놓지 않는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저의 부모님들이 TV가 없었던 것에 대해서 천주께 감사드립니다. 이는 내 아버지의 선택이었으니, 만약 부모님이 그런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분명히 자녀들 가운데 3명의 사제를 두지 못했을 겁니다. 일단 TV를 없애면, 정말로 중요한 일, 특히 영적인 독서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얼마나 더 가질 수 있는지, 또는 단순히 자녀들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놀랄 것입니다.

세속적인 정신으로부터의 분리는 필연적으로 결혼 생활에서 충실한 실천을 요구합니다. 성 바오로는 이르길, "혼인은 만민이 다 귀중히 여겨야 할 것이며, 또한 부부된 자의 침소(寢所)는 더럽히지 말아야 할지니라. 천주께서는 음행하는 자와 간음하는 자들을 심판하시리로다."(히브리서 13:4) (부부 간의) 충실함이 없는 곳에 거룩한 가정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충실함은 혼인 전에 순결로 준비됩니다. 충실함은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 열매는 가장 아름답습니다. 진정한 사랑의 아름다움을 찾는 데 필요한 조건입니다. 성신은 완전한 충실성과 완벽한 사랑의 모범입니다.

성 가정의 긍정적인 면은 확실히 가족기도로 시작됩니다. 의심 할 바 없이, 이것은 성 가정의 생명이였습니다. 성 요셉과 마리아가 아름다운 목소리로 성영을 번갈아 노래하니, 그리고 예수님이 말하기 시작하자 마자 그들과 합류하여 성영을 함께 부른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천신들은 경탄했습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르길, 성영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부르게 되었을 때 , 그 성영의 완전한 의미를 충분히 지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실, 십자가 위에서 두 번이나 주님은 성영의 말씀으로 성부께 말씀하셨습니다. 성영의 노래, 또는 단순한 낭송은 사제와 수도사의 공동체 기도로서 "성무일도"의 핵심입니다. 신자들이 성영을 낭송하는 것은 의무는 아니지만, 이를 행하는 것은 훌륭한 일입니다. 교부들의 설명을 먼저 연구하지 않고 신자들이 성영으로 기도하는 것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새미사(Novus Ordo)가 나온 후 성영을 낭송할때  저들이 싫어하는 구절을 많이 없앴다는 점을 주목하십시오. 저들이 성신을 비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 성무일도 일부를 하고 싶다면, 무수정(無修正) 교본이 있는 전통적인 경본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유럽이 실제로 수도원들로 널렸을 때, 평범한 신자들은 150편의 성영 대신에 150번의 천주경, 150번의 성모송을 낭송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묵주기도는 "신자들의 성영"이 되었습니다. (완전한 묵주 15단은 150이 됩니다) 묵주기도를 함께하는 가족은 복이 있습니다! 그 가족은 복되신 동정녀뿐만 아니라 우리 주님 및 성 요셉의 특별한 보호 아래 있습니다. 가족기도의 핵심 요소는 규칙성입니다: 매일 기도. 이것이 덕행의 튼튼한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한동안 기도하는 것이 좋긴 하지만, 정기적으로 하지 않으면 일관성이 있을 때민큼 단단한 덕행을 쌓지 못하니, 선을 실천할 때는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따라서 규칙성은 기도의 길이보다 더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아이들이 묵주기도 전체를 집중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럴 때는 묵주기도를 단지 10번만 하는 것이 모든 가족이 함께 모여 매일 기도하는 것이 어쩌다 한번 묵주 기도 전체를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하지 못한) 묵주의 나머지 부분을 스스로 쉽게 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녀들이 성장하면, 가족기도도 그들과 함께 성장하게 하십시오!

가족기도는 덕행의 실행, 특히 형제애적인 자비를 동반해야만 합니다. 형제 자비의 중요한 행동은 잘못한 일에 대해서 용서하는 것입니다. 물론, 성 가정에서는 그 누구도 다른 사람들을 불쾌하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덕행을 더 탁월한 방법으로 실천했습니다. 어린 예수를 3일 동안 잃어 버렸을 때, 성모님과 성 요셉은 불쾌감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신성 (神性)을 믿는 신앙으로 그들은 비판을 자제하고, "아들아, 어찌하여 우리게 이와같이 하였느뇨? 보라, 네 부친과 및 내가 애통하여 너를 찾았노라”(루까2:48) 하시면서 그 점을 이해할 빛을 요청했습니다. 판단을 자제하는 바로 그 사실은 사랑을 통해서 작용하는 신앙의 열매를 심지어 고차원 방법으로 해결합니다. 사실, 아이들은 모르는 것을 많이 있기 때문에 부모 판단을 삼가해야 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빨리 판단하고, 비난하며, 공격을 합니다. 우리가 만약 판단을 훨씬 더 많이 뒤로 유보한다면, 우리는 종종 기분이 훨씬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어느 가정을 방문했을 때, 저는 죄에 대한 용서의 훌륭한 사례를 보았습니다. 한때 자녀들이 다투고 있을 때 일이 벌어졌는데, 어머니는 엄하게 말했습니다: "멈춰라! 분명한 것은 아이들은 자기들이 멈추지 않는다면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것을 즉시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은 다툼을 멈췄습니다. 그러나 그때 어머니는 말했습니다: "좋아. 이제 평화의 키스를 서로 하거라! "아이들은 서서히 어머니에게 순종하고, 평화의 키스를 서로 나누고, 더 나은 정신으로 그들 일을 계속했습니다. 저는이 부모들을 존경했습니다. 아무런 형벌도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선을 통해서 악을 이겼습니다!

좋은 가정에는 규율이 있어야합니다: 훈육은 질서를 요구하니, 방이 정돈되어야하고, 시간상 순서가 있어야하며, 무엇보다도 가치관에서의 순서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삶에서 부모가 천주님을 먼저 우선 순위 두는 것을 보아야 만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법이 그 가정의 법입니다. 따라서 주일을 온 가족이 모여 거룩하게 보내는 것은 선하고 거룩한 가정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아, 내 기도는 내가 할꺼야, 가족들과 함께 할 필요가 없어"라고 말하면 안 됩니다. 그러한 태도가 잘못된 이유는 바로 가족의 유대란 좋은 것이고, 천주님의 선하심에서 비롯된 선물이기에, 따라서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가족의 일원으로서 천주님을 존중해야 합니다. 온 가족이 다 함께 천주님을 경배해야합니다.

성 가정 안에서 번영하게 하는 또 다른 중요한 덕목은 두 번째 계명과 관련하여 언어 사용을 거룩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입에서 나오는 나쁜 말을 결코 들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부모는 어떠한 나쁜 말도 피해야 하며, 자녀들이 없을 때에도 나쁜 말을 항상 금해야합니다. 왜냐하면 만약 부모가 나쁜 말을 다른 어딘가에서 사용하면, 아이들의 면전에서도 자기도 모르게 나쁜 말이 입가에 미끄러져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만약 자녀가 부모에게서 나쁜 말을 결코 들을 수 없는 경우라면, 자녀들이 자기 동료의 나쁜 말을 즉각 알아차리고 그들로부터 쉽게 벗어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과 나쁜 사례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합니다. 따라서 가정에서의 거룩하고 깨끗한 언어는 아이들을 세상의 악으로부터 보호하는 훌륭한 수단입니다. 성 가정에서 언어의 신성함을 생각해보십시오! 그곳에는 아기 예수님 자신이 천주님의 말씀이었던 곳입니다! 그곳에는 확실히 한 마디의 공격적인 언사는 없었습니다.

훌륭한 가정에서 또 다른 중요한 덕행은 아이들에게 좋은 교리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교리 문답입니다. 부모는 자녀에게 가장 큰 보물인 참 신앙을 전달하고자 열심히 노력해야합니다! 아이들 성세 때에 사제는 대부모에게 "교회가  무엇을 요구합니까?" 물었습니다. 그들은 "신앙" 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사제는 계속했습니다. "신앙은 무엇을 줍니까?"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줍니다!" 이것은 참된 교회에서 구한 참된 신앙의 가치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부모가 받은 그 보화,  부모들은 자신의 차례가 되어 자녀들에게 신앙의 보물을 전달해야합니다. 부모들은 어린 자녀들의 훌륭한 가톨릭 교육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가정의 가장 큰 계명은 네 번째 계명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 부모 자신이 자기 부모님, 즉 자녀들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존중할 때, 그 부모들은 자기 자신의 자녀들에게 네 번째 계명 그 일에 대한 아름다운 모범을 보여줍니다. 이 열매로서, 자녀들이 그들을 존경할 것입니다. 특히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노인이 될 때, 어른들이 미래의 자녀를 돌보고 싶어하는 것처럼 그들의 성장한 아이들이 돌보게 두세요. 이는 약속된 주요한 계명이니, 성 바오로는,  "너의 행복이 되어 땅 위에서 오래도록 살기를 위함이라."(에페소 6 : 2-3) 라고 상기시켜 줍니다. 아기 예수는 확실히 마리아와 요셉을 공경 했습니다! 그들에게 얼마나 큰 축복인가요! 만약 우리가 그리스도의 일원이라면, 우리도 역시 마리아와 요셉을 공경해야 합니다!

이 계명의 동기를 생각해보는 것은 유용합니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많은 것을 받았기 때문에 부모를 공경합니다. 우리는 실제 보물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육체의 생명뿐만 아니라 청소년 시절에 많은 보살핌을 받았고, 또한 훌륭한 가톨릭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로부터 신앙의 보화를 받았으니, 그것은 영원한 생명의 기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부모로부터 얼마를 받았는가 고려할 때, 우리는 부모님에게 똑같이 갚을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우리 자신의 생명의 값어치에 합당한 것을 부모님에게 드릴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부모님을 공경함에 있어서 평생토록 감사의 표현을 드립니다.

훌륭한 가톨릭 가정생활의 열매는 형제 간의 사랑입니다. 그것은 우리 주님의 말씀에 따라 가톨릭 가정을 "가정 교회"로 만듭니다: "내 이름으로 2 ~ 3명이 모인 곳에, 나 그들 가운데서 있으리라"(마테오18:20). 이 모습은 성 가정에서 훌륭하게 실현되었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가톨릭 가정은 천국을 미리 맛 보는 곳이니, "우리가 영원토록 그리스도와 함께 있으리라"(테살로니카 전 4:14) 사랑의 저 분위기는 남편이 집으로 돌아와서 행복하고, 자녀들이 집에 돌아오면 행복하게 만드니, 이 가정이 진정한 "가정"이요, 진실하고 순수하며 충실한 사랑의 장소이며, 천국을 미리 맛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리아와 요셉의 가장 좋은 보상은 아기 예수였던 것처럼, 훌륭한 가톨릭 부모에 있어서 가장 좋은 보상은 자녀들입니다. 흔히 좋은 자녀들은 거룩함에 있어서 부모를 능가합니다. 아기 예수 테레사 및 다른 많은 성인들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들 어머니들은 성인품에 오른 성인이지만, 그들의 아들은 훨씬 더 유명합니다. 성 아우구스티누스(St Augustine)의 어머니인 모니카(St Monica), 성 베르나르(St Bernard)의 어머니인 성 알리스(St. Alice), 클로비스(Clovis)를 성세한 주교 성 레미(St Rémi)의 어머니인 성 셀린(St Celine)이 있습니다. 또한 성 요한 보스코 (St John Bosco)의 어머니 마마 마가리타 (Mamma Margarita), 그리고 성 비오10세(St Pius X) 의 부모들은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운 용기 있는 분들입니다.

아기 예수여,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와 성 요셉과 함께 우리 가정 안에 있는 모두가 진정으로 거룩한 가정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천국에서 영원히 천주님의 가정 안에 모일 수 있게 하소서! 아멘.


Father François Lais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