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교리

Home > 신앙과 교리 > 미사강론

제목 세상은 그리스도의 평화를 잃었다(성신강림축일, 2019-06-0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06-10




세상은 그리스도의 평화를 잃었다(성신강림축일, 2019-06-09)


  1954년 성신강림절에 비오 12세는 세상에 전한 그분의 라디오 메시지에서 그 당시의 여러 사건의 경향에서 느낀 불안감을 보여 주었고, 그 일들은 그분이 말씀한 이후로도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야하는 이 땅의 사람들과, 그리고 ‘선한 뜻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 땅의 평화'라는 메시지를 전하러 오신 그분에게 다가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여러분에게 남기는 나의 평화는 모든 종류의 전쟁을 파괴하는 것입니다.. 예, 단지 군사적인 전쟁뿐만 아니라, 최악의 전쟁... 우리 주님의 도덕법에 대한 전쟁을 파괴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왜 그런가요? 그리스도께서는 단순히 평화를 원하시지 않고, 우리에게 평회를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평화를 즐기지 않을까요? 우리가 성경을 찾아보면 이유를 알게 됩니다. 악인에게는 평안이 없다고 주님이신 천주께서는 말씀하십니다.(이사야 57장 21절)

 
 세상에서 평화가 부족한 이유는 그리스도의 평화를 상실했다는 것일 뿐입니다. 그 평화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봅시다. 성 아우구스티누스(St Augustine)의 가르침에 따라 성 토마스(St Thomas)는 평화는 질서의 고요함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말합니다.

 
 평온함은 "휴식" 또는 완전한 고요함을 나타내는 또 다른 단어입니다. 질서는 모든 사물이나 모든 사람이 옳고 적절한 장소에 있을 때입니다. 따라서 만약 이 두 요소를 합치면, "평화"가 질서의 평온함과 함께 도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평화는 우리가 사랑을 알고 천주님을 섬길 때 우리에게 옵니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적절한 장소를 알고 삶의 올바른 순서를 고친다면, 이 모든 것이 평화를 가져옵니다.

 
 죄는 이 평화와는 정반대입니다. - 왜냐하면 죄는 무질서입니다- ... 죄는 휴식을 가져 오지 않고 오히려 불안정과 근심과 죽음을 가져옵니다. 예를 들어, 진정한 질서가 가족을 지배하고, 아버지의 권위를 사랑하며, 어머니에겐 사랑으로 복종하고, 자녀가 순종한다면, 그러면 그 가족이 사는 평화는 모든 이들이 감탄할만한 대단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일단 무질서가 어느 수준에 있어서 도입되면 모든 종류의 교란이 발생합니다.

 


그러나 세계 평화는 어떻습니까?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a) 전 세계적인 평화는 모든 구성 요소에서 질서를 요구합니다:


i. 우리 자신 안에서의 질서, 이성과 지성에 대해서 열정이 굴복하는 것입니다. - 그렇지 않으면 개인 자신에게 있어서 평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ii. 사람들 사이에 있어서 인간관계의 질서, 정의와 권위 등에 의해 모든 것에 부과된 제한된 준수 등을 포함합니다. - 그렇지 않으면 내전과 계급 전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iii. 천주님께 대한 모든 행동의 질서이니, 그분을 최고의 주인이요, 입법자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3. 그리스도인 평화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a) 성 토마스는 그것이 애덕에서 온다고 하니, 첫째로는 천주님께 대한 사랑, 그리고 나서 천주님을 위한 이웃 사랑에 기인한다고 말합니다. 이 진정한 사랑이 없다면, 진실하고 지속적인 평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세상은 그리스도의 평화를 잃었습니다. - 어떻게요?


지난 20세기와, 심지어 지금까지도 우리는 정부가 천주님의 자리를 차지하는 사회질서로 빠르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인류 사회생활의 기본 원칙인 가족 도덕의 원칙, 결혼의 신성함 등이 공개적으로 위반되고 있습니다. 건전한 가톨릭 신학 안에서 들어보지 않은 자연스러운 권리로서 종교의 자유가 제안되고 있습니다. 영혼에 은총의 생명을 파괴하는 오류는 아무런 권리를 가져서는 안 됩니다!


해결책: 그것은 교황(비오 12세)께서 자주 반복하셨습니다:


(ㄱ) 우리는 성신께서 성신강림절의 기적을 반복하여, 사람들의 마음에 애덕의 불을 다시 불어 넣어 주실 것을 요청해야합니다.


(ㄴ) 그 안에서 세상과 개인은 평화의 왕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과 섬김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c) 우리 각자는 자신의 삶과 행동 영역에서 이런 방향으로 협력해야합니다. 그것은 길게 그려진 일이며, 분명히 절망적일지 모르지만 그러나 우리는 빵 반죽에 있는 약간의 누룩이 전체(대중)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그리스도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합니다. 각자는 자기 자신을 회개해야하니, 그러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평화에 이르는 세상의 회개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친애하는 교우 여러분, 연중 가장 커다란 축일 가운데 하나인 성신강림절이라는 이 위대한 축일에 우리에게 오는 많은 은총을 잊지 마십시오. 이 축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생애, 죽음, 부활, 천국으로 들어가신 승천 등 그분의 생애와 사역을 다루는 전례력의 완성입니다 ... 그리고 마침내 주님은 성신을 보내시어 우리와 함께 거처(居處)하시게 하여 우리를 거룩하게 하십니다.


패트릭 서머스(성비오10세회 아시아관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