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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 세례자 요한(장림 제 4주일-2019-12-2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2-23

   


성 세례자 요한(장림 제 4주일-2019-12-22)


복음(루까3:1-6): 주님의 말씀이 사막에서 자카리아의 아들 요한에게 이르렀다. 요르단 강 모든 근방에 와서 죄를 회개하는 성세의 보속을 강론하니, 마치 이사야 선지자 책에 기록하여 이르되, 광야에 울부짖는 소리가 있으니 주의 길을 닦으며 그 지름길을 바르게 하고 모든 골짜기를 메우며 모든 산과 고개를 무너뜨려 굽던 것을 곧게 하며 험하던 것을 평탄한 길이 되게 하라. 이에 모든 사람들이 천주의 구세자를 뵈오리라.

세례자 성 요한


도입: 우리 주님의 성탄 전인 몇칠 간은 우리 자신을 준비하고, 특히나 아기 예수 오심을 맞이 하도록 사용합시다. 거룩한 어머니인 교회는 우리가 인류의 구세주를 맞이할 준비를 하도록 하기위해 가장 위대한 성인 가운데 한 분이신 그분의 말씀에 우리가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모범과 생활을 따르도록 도움을 주십니다.

그분의 출생은 (성모님 태중에 우리 주님이 계셨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방문 시에 성 엘리자벳의 태중에서 성화된 세례자 성 요한입니다. 그래서, 비록 원죄가 있는 상태로 잉태되었지만, 그가 출생하기 전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특별하신 행위로 인하여 모든 죄가 깨끗해졌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한 교훈을 보는 것 아닙니까? 죄 지은 우리 영혼, 원죄에 의해 상처받은 우리 영혼, (나쁜 습관 등) 죄에 대해 애착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접근에 의해,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도록 그리하여 주님의 권능으로 우리를 치유하고자 하는 성모님의 요청에 의해 깨끗해질 수있다는 것입니다.

그분의 초기생활: 그분은 사막에서 참회의 은수자 생활을 하였습니다. 자신을 성화시키기 위하여 그리고 자기를 보려고 온 사람들을 성화시키기 위하여 기도와 보속생활을 했습니다. 거친 옷을 입고, 오직 씁쓸한 꿀과 벌레만을 먹으며 오시는 그분의 메시아를 위해 오직 준비하는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강렬한 인성에 이끌린 “예루살렘, 온 유다, 그리고 요르단 근처의 나라 사람들이 세례자 요한에게로 갔습니다. 그분 생활의 엄격함은 그분의 말씀 무게에 더함을 주었습니다; 이들 단순한 사람들에게 그분은 진실로 선지자였습니다.”회개하라. 천국이 다가왔느니라.”그분의 어려운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온갖 사람들이 그분 주변에 모여들었습니다!  

다시 말해, 그 교훈은 분명합니다. 보속과 희생은 우리 영혼과 우리주변의 영혼을 성화시키는 수당입니다. 세례자 성 요한은 이 세상에서의 문제들, 성직자의 부패나 도덕과 신앙의 쇠퇴를 그저 불평만 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아닙니다. 그와는 반대로, 진리를 퍼뜨리려고 일을 하였고, 기도와 보속 그리고 천주님을 섬김에 있어서 자신을 바쳐서 신앙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그분의 공개적인 메시지: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은 그분에게 물었습니다:“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그리하여 그들에게 대답하길, 두벌 옷이 있는 자는 없는 자에게 줄 것이요, 음식을 가진 자도 이와 같이 할지라.” (루까3;11) 그분은 또한 인간의 평범한 생활상태와 충실함, 그리고 인간의 의무를 실현함에 있어서 정직함과 인간의 죄에 대한 겸손한 고해를 옹호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배우길, 성화(聖化)라는 것은 단지 영웅적인 희생만을 할 줄 아는 사람, 벌레를 먹고, 거친 옷을 입고 있는 이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닙니다! 성 세례자 요한은 들을 수 있는 모든 이에게 말합니다. “자비로 너희 이웃에게 손길을 내밀어라. 너의 능력이 닿도록 최선을 다해 의무를 다하여라.”이런 것들은 너무 어려운 명령이 아닙니다! 거룩함은 누구든지 세울 수 있으니, 천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자애로운 남자, 여자, 어린이 등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은 구약의 모든 계명을 두 개의 위대한 계명인,“모든 사물보다 더 천주님을 사랑하고 네 몸처럼 네 이웃을 사랑하라.”로 요약하셨습니다.

그분의 죽음: 비록 우리가 언급할 그분 삶의 다른 많은 측면이 있지만, 헤로디아스의 요청에 헤롯에 의한 살인 사건에 밀접하게 다가갑시다. 세례자 요한은 그가 감히 헤롯이 자기의 질녀 헤로디아스(그의 절반의 동생(이복형제)인 필립의 아내)와의 불결하고도 불법적인 혼인을 고치려고 했기 때문에 감옥에 있었습니다. 성 세례자 요한은 공개적으로 이러한 간통의 행위에 대하여 비난했기 때문에 감옥에 갇혔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난 후, 헤롯은 무모하게 (헤로디아스의 딸) 살로메에게 원하는 것 무엇이든지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살로메는 (잘못된 결혼을 고치라는 세례자 요한을 증오하는) 자기 어머니에게 요청하였고, 그래서 그녀는 자기 딸에게 성 세례자 요한의 목을 베라고 헤롯한테 요청하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위대한 인간, 이 위대한 성인이 혼인의 신성한 결합과 부부의 존엄성을 옹호하다가 죽어감을 우리가 봅니다. 진실로 그분은 혼배성사의 수호성인으로 불릴 수 있습니다. 훌륭한 혼인을 증오하고, 선한 가정생활을 멸시하여 가톨릭 가정을 이토록 놀랄만한 파괴를 시도하고자 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가 살고 있습니다. 그분께 기도하여 그분이 우리에게 천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혼배성사를 위해 우리가 기꺼이 죽을 용기를 주시게끔 요청해야 합니다. 

결론: 친애하는 교우 여러분. 다가오는 2~일 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을 기도와 보속과 준비로써 보내도록 합시다. 아기 그리스도께 드릴 선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분을 섬김에 있어서 성소(聖召)라든지, 수도생활이라든지 또는 가톨릭 혼인으로써 우리가 그분을 섬기든 간에 우리 자신을 드릴 선물입니다.


패트릭 서머스 신부(Fr. Patrick Summ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