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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거짓 선지자를 조심하라.” - 성신강림 후 제7주일(2019-07-28)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3-05



“거짓 선지자를 조심하라.” -성신강림 후 제7주일(2019-07-28)


“거짓 선지자를 조심하라.”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나이다. 아멘.


오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거짓 선지자를 조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주께서 무엇을 가르치고자 하시며, 또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지 묵상하고 마지막에 좋은 결심을 세웁시다.


주께서 말씀하시길, 그럴듯한 말과 좋아 보이는 외관에 속임을 받지 말라.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지만, 언짢은 나무는 나쁜 열매를 가진다고 하십니다. 좋은 나무는 내용으로, 열매로, 결과로 구별된다고 가르치십니다.  “주여, 주여 하는 이마다 천국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오직 하늘에 계신 성부의 뜻을 봉행하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좋은 가르침에 따라 생활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성 야고보께서 말씀하길, “(선)행이 없으면 그는 죽은 것이니라"  성 바오로께서 서간경에서 말씀하길, “주여, 주여 하면서 죄를 범하는 사람의 열매는 죽음이요, 천주의 착한 종의 열매는 거룩함이요, 생명“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에게는 어떤 이익이 있을까요? 우리도 우리의 신앙대로 생활해야합니다. 우리는 위선자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시는 대로 생활해야합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길 “비둘기처럼 순직하고 뱀처럼 지혜롭게 행동하라.” 이것은 남의 험한 비판을 삼가하고, 비둘기처럼 순순하지만, 나쁜 가르침에 속임을 받지 말라. 좋아 보이지만, 나쁜 것이 있는지 지혜롭게 살피라'는 뜻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그런 구별을 할 수 있을까요? 갈멜회의 사제, 성 마리아 막달레나 가브리엘 신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개인의 이름으로서 공동체의 모든 이익을 얻으려는 것은 잘못된 가르침이다.”  “애덕의 이름으로서 정의를 없애는 것은 나쁜 가르침이다.” 이런 일들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상처받은 그 여인이 너무 불쌍하다. 그 여인를 구해야 한다. 예외적으로 낙태를 허락하자.' '어떤 사람은 남성(여성)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됐다. 불쌍하니 동성끼리 결혼 할 수 있도록 법으로 허락하자.'


이것은 일반 사회의 일이지만 천주교회 안에서도 보기에는 그럴듯한 나쁜 가르침이 조금씩조금씩 침투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만약에 "천주교만 참된 종교라고 한다면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이 상처받으니 말하지 말라."  "개신교인도 같이 미사를 드릴 수 있도록 미사를 개신교처럼 하자." 그래서 새미사가 됐습니다. "지금 아마존에 사제가 없기 때문에 그곳으로 보내는 사제에게만 결혼을 허락하자."  "아마존만 여자도 부제가 될 수 있도록 하자." 등,  선한 일인것처럼 말하면서 나쁜 가르침을 차츰차츰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좋은 열매를 가지도록 합시다. 어떻게? 우리는 예수님의 착한 종이 되어 기도와 거룩한 생활로 영원한 생명까지 갑시다.  그리고 나쁜 가르침을 구별할 수 있도록 순순함과 지혜로움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또한 사람들이 나쁜 가르침에 속임을 받지 않도록 간구합시다. 특히 천주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올 10월 달에 아마존 시노드(synod)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고 합니다. 그때 천주교회가 큰 평화를 만들겠다고 준비한다는 뉴스가 있습니다. 우리는 천주교회가 전통을 따라 가도록, 거짓 선지자에게서 속임을 받지 않도록 많은 기도를 바칩시다. 성모께 기도하면서 이 미사를 바칩시다. 미사 직후에는 성체강복을 합시다. 우리 천주교 신자들을 지킬 수 있는 지향으로 합시다.  


“거짓 선지자를 조심하라.” 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나이다.


오노다 토마스 신부
(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