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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망덕과 성모님의 상아탑 - 예수승천축일 2023-05-18)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5-19


망덕과 성모님의 상아탑 - 예수승천축일(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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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늘 우리 주 예수의 승천 축일을 축하합니다. 우리는  망덕(望德)을 예수승천과 연관시킵니다. 실제로 우리는 지상에서 주님의 가르침을 따른다면, 주님과 함께 천국에 갈 희망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복되신 성모 마리아께 바쳐지는 5월 성월(聖月)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두 가지 요소를 결합하여, 망덕과 우리가 복되신 성모 마리아께 드리는 "상아의 탑"이라는 칭호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1. 전황(戰況)
우리는 이 세상에서 영적인 전쟁의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세상에 대한 욕정, 즉, 쾌락에 대한 무질서한 갈증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영원한 저주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악마들과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맞서 저항해야 하니, 즉, 세상 사람들의 가르침과 말과 본보기로 우리를 추잡하게 만들고, 천주님을 잊게하며, 이 세상의 재화와 쾌락 속에서 우리의 행복을 찾도록 강요하는 모든 사람들을 맞서 싸워야합니다. 이러한 적들은 항상 활동적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지구상에서 절대로 완전히 평화로울 수 없는 이유이지만, 그와 반대로 우리에게는 항상 견뎌야 할 여러 투쟁과 고통이 있는 이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적들의 공격에 저항하고, 우리의 고난에 약간의 위안을 얻고, 영원한 삶에 계속 집중하고, 우리를 도우려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확신하기 위해 우리 자신이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 특별한 힘은 특별한 덕행인 망덕에 의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2. 망덕(望德)
초자연적인 망덕에 대해 몇 마디 하겠습니다. 요한묵시록을 통해 천주님은 우리에게 그분이 누구신지를 밝히시며, 또한 천주님의 행복을 우리가 함께 나누도록 초대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천주님의 계시는 초자연적인 현실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들은 우리의 지성이 이해하는 자연적인 능력을 넘어선 초자연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천주의 특별한 도움 없이는 저 초자연적인 현실을 믿을 수 없습니다. 천주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지성이 천주님의 계시에 완전하고 확고하게 충실하도록 특별히 강화되는 것을 신덕(信德)이라고 합니다.

천주께서 그분의 영원한 행복을 나누시도록 우리를 초대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우리 마음에 그 천상의 영원한 행복에 도달하려는 열망을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욕망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요? 인간적으로 말하자면, 우리는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천주님의 생활은 우리와 근본적으로 다르고, 우리보다 한없이 우월합니다. 인간적으로 말해서, 우리는 영생에 도달할 수단이 없으며, 결과적으로 영생을 얻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할 의지가 없습니다. 신덕은 우리가 초자연적인 현실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지만, 그것들을 향해 나아가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천주께서 우리를 도우러 오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영생에 이르게 하는 초자연적인 방법을 제정하셨습니다. 이 수단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기도, 여러 성사, 천주님과 성교회의 계명에 대한 순명, 사랑에서 나오는 일들을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천주님은 이러한 수단을 통해 우리가 영생에 도달할 것이라는 절대적 확신을 주심으로써, 우리의 의지를 강화하십니다. 이렇게 우리의 의지가 특별하게 강화되는 것을 망덕이라고 합니다.

3. 망덕에 반대하는 악덕
특히 망덕에 반대하는 두 가지 악습이 있으니 그것은 추정(推定)과 절망(絶望)입니다. 추정이란 우리가 천주께서 세우신 초자연적인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우리는 영생을 얻었다고 (자기만의 생각을) 주장할 때입니다. 아마도 추정의 가장 두드러진 예 중 하나는 개신교입니다. 개신교는 예를 들어 십자가 희생의 갱신으로서 희생제사인 미사를 거부하고, 또한 죄의 용서를 위한 속죄의 (고해)성사를 거부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민족을 가르치기 위해 세우신 가톨릭 교회의 권위를 거부합니다. 그러나 미사, 보속, 가톨릭교회에 대한 순명은 천국에 가기 위해 필요한 수단입니다. 가톨릭의 가르침을 거부함으로써, 개신교인들은 주제넘은 짓을 합니다.

추정의 반대는 절망입니다. 우리가 영원한 행복에 도달할 수 있도록 천주께서 세우신 수단의 효과를 더 이상 믿지 않을 때 우리는 절망합니다. 예를 들어, (성적인) 욕정이라는 악덕에 중독된 사람은 쉽사리 절망의 대상이 됩니다. 그런 악덕을 없애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는 낙담하고, 유혹과 싸우는 것을 멈추고, 그것들을 극복할 수단을 취하는 것을 멈추고, 그리하여 자신을 지옥에 가게 허용합니다.

4.성모 마리아의 망덕
이제 복되신 동정 성모 마리아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모님은 천주님의 어머니로 선택되었고, (조성된) 생명체에게 있어서 가능한 한 가장 큰 특권을 부여 받았습니다. 하지만 성모님은 결코 주제넘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성모님은, 자신의 특권으로 인해, 우리가 천국에 도달할 수 있도록 천주께서 설정한 수단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결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성모 마리아는 자기 아들의 천주성을 믿었고, 그리고 항상 주님의 가르침을 완벽하게 따랐습니다. 무엇이 성모께서 예수님의 가르침에 그렇게 충실하시도록 했나요? 그것은 성모께서 망덕이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성모님은 이 지상에서의 생활 동안에 끔찍한 시련(試鍊)과 슬픔을 견뎌야 했습니다. 그러나 이집트로의 도피와 그 이교도 국가에서의 망명, 나사렛에서의 가난 생활, 우리 주 예수에 대한 그분의 아들에 대한 박해, 심지어 예수의 수난과 십자가에 못박힌 것조차도 마리아를 무너지게하거나 절망하게 할 수 없습니다. 마리아는 십자가의 발치에 서 있었습니다. 무엇이 성모님을 시련 속에서 그토록 강하게 만들었을까요? 성모님의 망덕입니다. 그것은 죄의 용서가 십자가의 수난과 희생을 통해 얻어졌다는 확신이었고, (주님의) 구원의 사업을 통해 헤아릴 수 없는 영광이 천주님께 주어졌다는 확신이었으며,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원수들에게 패배한 것처럼 보였지만, 그리스도의 최종 승리에 대한 확신이었습니다.

5. 칭호: 상아탑
망덕행은 영혼이 어떠한 시련도 견딜 수 있게 하고, 적들의 어떠한 공격에도 저항할 수 있게 하며, 포기하지 않고, 절망하지 않고, 쓰라림과 슬픔에 빠지지 않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망덕을 바위 위에 세워진 탑에 비유합니다. 그래서, 로레토(Loreto)의 호칭기도(Litany)에서, 우리는 복되신 성모님을 "탑"이라고 부를 때, 우리는 성모님의 망덕을 언급합니다.

우리는 성모님을 "상아탑"이라고 부릅니다. 왜 "상아탑"일까요? 첫째, 상아는 순수미술에 사용되는 귀중한 재료이기 때문에, 그래서 위대한 아름다움의 상징입니다. 둘째, 상아는 흰색이기 때문에, 정결의 상징입니다. 셋째, 상아는 매우 단단해서, 힘의 상징입니다. 넷째, 상아는 부패하지 않기 때문에, 영원의 상징입니다.

우리는 망덕(望德)이 성모님의 영혼에서 만들어낸 좋은 열매를 의미하기 위해서 성모님을 "상아탑"이라고 부릅니다. 망덕은 성모님을 상아처럼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망덕이 끊임없이 천주님을 모든 완벽의 근원으로 성모님을 묵상하게 했기 때문입니다. 망덕은 성모님을 상아처럼 순수함, 정결함으로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성모님은 이 세상 물건들을 경멸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망덕이 성모님을 상아처럼 강하게 만든 것은 속죄의 고통을 실패하지 않고 견디게 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망덕은 성모님을 상아처럼 부패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망덕은 성모님을 궁극적으로 영생에 이르게 했기 때문입니다.

결론
이 강론를 마치기 위해서 이 이야기를 여러분에게 상기시켜 드리겠습니다.

1683년, 강력한 터키(티르키예)와 이슬람 군대가 그리스도교국를 파괴하기 위해서 유럽을 침략했습니다. 그것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비엔나를 포위했고, 이 도시를 포위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약 그 도시가 정복된다면, 그리스도교 유럽 전체가 이슬람 군대의 먹이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그리스도교인들은 천주님의 모친께 그분의 도움과 보호를 간절히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황 인노첸시오 11세는 터키(티르키예)인들을 물리치는 승리가 허락된다면, 복되신 성모 마리아를 기리기 위해 특별한 축일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소비에스키(Sobieski)라는 이름의 경건한 폴란드의 왕은 터키(티르키예)인들과 싸우기 위해 군대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군대는 터키(티르키예)의 군대보다 훨씬 작았습니다. 그의 승리에 대한 모든 희망은 그리스도인의 도움인 복되신 동정녀의 도움에 있었습니다. 전쟁 전에, 소비에스키는 미사를 하도록 했고, 그 자신도 미사를 집전했습니다. 그 후, 그 전쟁은 터키(티르키예)군을 상대로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스도교 군대의 완전한 승리로 변했습니다. 터키(티르키예)군은 완전히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자기의 약속에 충실한 교황 인노첸시오 11세는 이 놀라운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성모 마리아의 성명축일(聖名祝日)을 제정했습니다.

예수승천의 이 축일에서 성모님은 우리의 상아탑이며, 천국에 도달할 수 있는 우리의 최고의 희망임을 기억합시다. 우리의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항상 성모님께로 피신하도록 합시다. 성모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결코 추정에 빠지지도, 절망에 빠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려운) 이 (세속) 생활을 거쳐 다음 생활으로 들어가 영원히 성모님과 함께 행복할 것입니다.

드모르네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