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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세허원 재신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1-01


영세허원 재신식


(집전사제는 자색 제의를 벗고 흰 영대와 흰 깜바를 입는다.)
(그 다음 향로에 향을 피우고 부활초에 향을 드린 다음 부활초 앞에나 혹은 강론대에 서서 영세허원 재신식을 거행한다. 그동안 성직자와 교우들은 모두 손에 촛불을 들고 일어서 있다.)


 사랑하올 형제들이여, 이 지극히 거룩한 밤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묻히심을 기념하는 자모이신 성교회는 그의 사랑을 사랑으로 보답하기 위하여 깨어있으며, 또한 그의 영광스런 부활을 경하하며 기뻐하는도다. 바오로 종도께서 가르쳐주시는 바와 같이 우리는 성세성사로써 죽음 속에 그리스도와 함께 파묻혔던 것이므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들 중에서 부활하셨음과 같이 우리도 또한 다시는 더 죄를 섬기지 않도록 우리의 묵은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던 것임을 깨달아 모름지기 새로운 생명 속에서 거닐어야 하겠도다. 그럼으로 우리는 죄에 비록 죽어있었으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천주께로 살고 있는 자들임을 자각할지어다.


 사랑하올 형제들이여, 봉재시기의 수련을 끝마치고 난 우리는 이전에 마귀와 그 행실과 그리고 또 천주의 원수인 세속을 끊어 버리며 공번된 성교회 안에서 천주를 충분히 섬기기로 약속한 바 있는 성세성사의 그 약속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할지어다.


신부. 여러분은 마귀를 끊어버리십니까?
일동. 끊어 버립니다.
신부. 그의 모든 행실을 끊어 버리십니까?
일동. 끊어 버립니다.
신부. 그의 모든 영광과 체면을 끊어 버리십니까?
일동. 끊어 버립니다.
신부. 여러분은 천지를 조성하신 전능 천주 성부를 믿으십니까?
일동. 믿습니다.
신부. 그 외아들 오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하심과 고난을 받으심을 믿으십니까?
일동. 믿습니다.
신부. 성신과 공번된 성교회와 모든 성인의 서로 통공함과 죄의 사함과 육신의 부활과 영원히 삶을 믿으십니까?
일동. 믿습니다.
신부. 그러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기구하기를 가르쳐 주신대로 다 함께 천주께 기구하십시다. (천주경을 드립시다)


일동. 천주경 통경. 하늘에 계신 우리 아비신 자여........
신부. 우리를 물과 성신으로 다시 나게 하시고 우리에게 죄의 사함을 베풀어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전능하신 천주 성부께서는 또한 당신의 성총으로써 우리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에까지 친히 보호하여 주실지어다.
일동. 아멘


(사제는 먼저 성세성수 축성 때 성유를 혼합하기 전에 따로 덜어 낸 성수로써 신자들에게 강복하여 뿌린다. 성세성수의 축성이 없을 때는 보통 쓰는 성수를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