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야르 드 샤르뎅의 실체 - '거부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저자 : Fr  Paul. A. Wickens 
미국 뉴저지 주 달링턴의 ‘성모무염시잉모태’ 신학교 졸업

1955년 6월4일 사제서품.

2004년 선종
 
 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회의 갑작스런 변화로 인해 신자들이 가톨릭신앙을 저버리고 이혼이 증가하며 예비사제와 수도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또한 지망생들도 급격히 줄어든다. 새로 서품된 사제들과 수녀들은 겸손과 정결과 순명을 무시해도 좋은 것처럼 생각하는 풍조가 급격히 늘어나며 청소년들은 혼전 순결을 중요시여기지 않고 오히려 혼전 성생활이 권장되는 도덕적 퇴폐풍조가 확산되어 가정이 붕괴되어간다. 그 바탕에는 가톨릭 교육기관(유치원~고등학교)에서 성 교육이 광범위하게 실시되고 이로 인해 많은 부작용이 속출하며 놀랍게도 가톨릭 주교들이 교육과정에 성 교육을 넣게 했음을 알게 된다. 오늘날 일부 사제들의 (아동)성추행에 관한 보도는 시사하는 바 크다. 그와 동시에 가톨릭신앙이 변질되어가고 점점 약화되어 가기에 그 원인과 실체를 알리고자, 신앙파괴의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사람들과 그 실체를 밝히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다음은 요약 내용이다.

1. 현대주의 신학자들의 계보와 이에 대한 간략한 서술

오늘날 가톨릭교회에 만연한 오류와 이단의 뿌리는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 사실 오늘날의 신자들은 현재의 교회 지도자들을 “예, 예”하고 따르고 자기의 믿음이 옳은 것으로 믿고 있기에 무엇이 잘못된 것인 줄도 모른다. 성경이 바뀐 것도 모르고, 미사양식이 바뀐 것도 모르며 교리와 실생활 계명에도 무지하여 방임주의에 빠져 있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진리들이 서서히 무너져 내려왔다.
 
 이러한 불신앙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현대주의를 주도하고 새로운 신앙을 도입하고자 2차 바티칸 공의회를 주도한 인물들 그리고 그 이전에 배후에서 커다란 역할을 한 데이야르 드 샤르뎅 신부, 그의 제자 칼 라너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1901년 프랑스는 반 성직자 법을 제정하게 된다. 이에 타격을 받은 프랑스 예수회는 영국으로 건너가는데 그 프랑스 신학생 중 한 명이 테이야르 드 샤르뎅이다. 그곳 영국에서 죠지 타이렐 신부를 만나게 된다. 프리메이슨인 타이렐로부터 현대주의를 배우게 되는데 세기의 전환점이 되는 그 당시에 이단 사상이 신학교로 퍼지게 되어 성 비오 10세 교황은 교회의 적이 이제는 신학교 내부에 있다라고 경고하신다. 타이렐은 신의 존재란 인간이 만물어낸 산물이라 생각하여 천주님의 존재를 믿지 않았으며 예수께서 동정녀로부터 탄생하고 부활하셨다는 것을 믿지 않았다.

 

 타이렐은 자신이 개발한 새로운 영성을 추구하게 되고, 그가 추구한 ‘진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진리와 오류를 교묘히 섞은 것으로서 많은 저술을 통하여 기존의 전통 가톨릭신앙을 신화이자 꾸며낸 이야기로 주장하게 된다. 그는 계속하여 이단적인 논문을 주장하게 되어 성무집행정지와 함께 예수회에서 쫓겨나게 되었어도 전통교리에 적대적인 논문을 발표하고 이러한 현대주의를 단죄한 교황 성 비오10세에게 극악무도한 욕설을 해댐으로써 파문 당한다.

 

 1세기부터 교회에는 회의론자(skepticism)라는 불신자들이 기생하였다. 성 교회의 긴 역사와 함께 이단들은 천주님의 도성을 끊임없이 파고들었는데 이러한 회의론적 사고는 18세기 독일에서 인기를 끌다가 프랑스로 퍼지고 19세기말 보편화되어 프랑스의 예수회 신부 앙리 브레몽(Hery Bremon)에게 영향을 주고 그의 친구인 죠지 타이렐에게도 현대주의와 진보주의 사상이 미친다. 브레몽은 또한 데이야르가 다녔던 몽리 칼리지(College de Mongre)의 교사로 있었으니 14세의 데이야르는 어릴 때부터 심각한 사상적 오류에 노출된 것이다.

 이 두 사람으로 받은 데이야르의 사상은 엄격히 말해 자신이 만든 새로운 것이 아니고 고교 및 영국 신학교에서 배운 사상이다. 따라서 현대주의 운동의 핵심은 예수회 사제 앙리 브레몽이고 그의 추종자인 죠지 타이렐이며 그의 수제자 데이야르 드 샤르뎅이었다. 이러한 사상이 전반적으로 퍼짐에 따라 1907년 교황청은 현대주의를 반대하는 법령 ‘Lamentabili(통탄스러움)’, 교황 성비오10세께서 회칙 ‘Pascendi’를 발표하여 현대주의를 경고하셨다. 타이렐의 글을 읽게 되면 데이야르 드 샤르뎅과 공의회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 칼 라너의 공통점을 보게 된다.

1) 교의(敎義)에 대한 결정적인 언급이 없다.
 그들은 대중 앞에서 가톨릭 교리를 적대적으로 드러내놓고 부정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회피하면서 길게 늘려가면서 혼란스럽게 만든다. 첫째. 교황의 무류성, 성모님의 무염시태 등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언급하지도 않으며 영(靈)의 용어를 쓰지만 성 삼위일체를 성신을 의미하는 게 아니고 모호하게 사용하며 그들에게 있어 세례는 ‘원죄를 벗고 다시 태어남’이 아니라 공동체의 ‘입회식’이며 미사는 ‘거룩한 희생제사’가 아니라  ‘나눔의 만찬’(개신교 관념)인 것이다. 저들은 ‘성찬례’나 ‘전례’를 ‘미사’라는 단어 대신 사용하기도 하지만, 현대주의자들이 말하는 성찬례(Eucharist)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이 참으로 현존하시는 ‘거룩한 성체(The Holy Eucharist)'를 의미하는 게 아니다.

2) 종교의 가견적(可見的)인 외적요소를 거부한다.
 죠지 타이렐은 교회를 직접 공격하진 않고 가톨릭교회를 나타내는 주요 표지들인 묵주, 축성 받은 성상과 메달, 성수, 제대난간, 바티칸의 존재나 교황과 주교 등을 ‘외적종교’라 칭하고 이러한 것들은 신앙생활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하며 이로부터 벗어나라하였으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의 교계제도와 최고 치교권을 부정하는 개신교인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 요즈음 성체조배하는 이들이 왜 이리 적고 성체강복식과 도로에서 행하는 성체행렬은 왜 보기 힘든 것인가? 현대주의에 물든 신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어디든지 계시듯이 ‘개개인 안에 있는 그리스도 - 이 단어 자체가 의도적으로 불분명하게 쓴다 - 의 현존이 의미 있는 유일한 현존’이라 주장하게 되고 이러한 의미가 확장되어 미사를 성전이 아닌 야외나 산에 가서도 행하는 것이다.

3) 천주님과 인간의 존재는 하나로 만든다
 19세기부터 회의론자들은 ’가톨릭인‘이라 칭하기보다는 ’그리스도인‘을 즐겨 쓴다. 샤르뎅의 제자인 칼 라너는 우리 모두가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 칼 라너의 사상은 무엇인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모르고 있을 때에도,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지 않을 때에도, 그리스도에 관심 없을 때 조차도 그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한다. 이 의미는 “<.... 너희는 가서 만민을 가르치며 저들에게 세를 주되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고 또 내가 너희게 명한 바 모든 것을 저들에게 준행하기로 가르치라.....  너희는 보천하에 가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라. 믿고 세를 받는 자는 구령할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죄로 판단함을 받으리라> 예수님의 말씀을 거스르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그리스도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게 아니라, 특정한 구세주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이니, 전교(傳敎)정신이 사라진 것이요, 그리하여 이교도를 가톨릭과 동등하게 대함으로서 아씨시 사건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서도 종교 다원주의의 물결이 스며들어 불교와 소통되고 동양적 명상과 잘못된 성령운동이 교회 전반에 퍼져있다)

 

2. 2차 바티칸 공의회 직전의 분위기

 1930년대의 프랑스 예수회는 데이야르 샤르뎅의 사상의 영향력을 받고 있음이 그의 편지에서 드러난다.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중국으로 들어갔다가 전쟁 후 프랑스로 돌아올 때에는 가톨릭 신학교 안에 이단사상으로  뒤엉켜있었다. 현대주의자들이 공개적으로 자기들의 오류를 퍼뜨리기 시작하자 교황 비오12세는 그들을 단죄하고자 1950년에 회칙 'Human Genesis'을 발표하는데 이 회칙에서 교황은 진화가 모든 것의 기원을 설명해준다는 진화론과 범신론적인 사상을 비난하게 된다. 잠시 움츠린 현대주의자들이 계획한 1960년대 2차 바티칸 공의회의 종교일치 공의회 - 요한 바오로 23세는 그렇게 불렀다 -의 주요 인사들은 이들 타이렐, 데이야르, 칼 라너로 부터 배운 고위 성직자들로서 이들은 주로 프랑스, 독일, 벨기에 출신이었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1859년)’은 당시의 회의론적 현대주의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는데 어린 시절부터 데이야르는 화석에 관심이 많아 이집트 파윰(Fayum)지역을 방문하기도하고 지질학도 연구하다가 1912년 영국에서 필트다운 맨(Piltidown Man) 두개골을 발견하고 중국에서는 북경원인(Peking Man)을 발견하게 되는데, 사실 전자는 아주 정교하게 꾸며진 속임수로 판명되고 후자는 확실히 검증된 바는 없는 것이다. 그는 이 두개골이 인류초기의 조상이라고 주장하며 인류의 기원이 수십만 년이 넘는 넘는다는 이유로 인종차별 이데올로기를 퍼뜨린다.

 1947년에 이르자 그는 “천주님이 흠숭되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아담과 이브는 존재하지 않았으며 원조(본래의 조상:그러므로 원죄조차 부정한다) 또한 없다.”라고 주장하였고 가는 곳마다 무신론과 현대주의 씨앗을 뿌려 성공적인 결실을 맺게 되니, 독일 신학계의 칼 라너는 그의 열렬한 지지자로서 그의 유산을 상속하게 된다. 1940년대 초기 칼 라너는 비 가톨릭 사상을 주장함으로써 교회를 혼란 속으로 빠뜨린다. 이에 비오12세께서는 교서 ‘그리스도의 신비체'(Mistiici Corpris)를 발표하지만 인스부르크 대학의 신학교수로 임명되어 자신의 실존주의자적 철학에 의거하여 불변의 진리는 없다고 가르친다. 이에 따라 윤리학 관념마저 모호한 것이 되고 변화되며 결국 선과 악의 관념이 사라져 가게 된다. 오늘날 신자들이 주장하길 “시대가 바뀌었으니 모든 게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지 않는가?

 소수 아주 늙은 분들만 있는 유럽의 텅빈 교회는 미국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고 1940~50년대의 많은 미국의 주교들과 수도회 장상들은 유럽으로 젊은 신학생들을 유학 보내게 하여 방치함으로써 저들이 현대주의 사상에 물들게 된다. 이들은 로마, 루뱅, 인스부르크 등지에서 무신론과 현대주의 및 상대주의를 배우게 되고 세뇌가 되어서 전통 가톨릭이 가르치는 삶의 목적과 교회의 필요성 그리고 성사는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신학교 교수가 되고 주교도 되었다.

 이러한 현대주의자들은 “나는 나의 사고(思考)를 새롭게 해야 한다.”였으니, 2차 바티칸 공의회 정신은 시대에 발맞추는 세속화, 인간화 바로 그 갱신인 것이다. 이러한 자유주의 정신은 정신적 이완과 계명 준수의 붕괴를 촉진 시켰다. 데이야르는 “아담은 실존 인물이 아니다.‘ 주장하였으니, 원죄의 존재를 부정하게 되고, 그러면 구속의 필요성이 없어지게되면 갈바리의 희생 역시 애매한 사건으로 남겨놓아 결국 제2의 아담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은연중 부인하게 된다. 갈바리에서의 희생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 미사 역시 희생의 의미가 없는 것이니....

3.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결과

 현대주의자 영향을 받은 공의회 교황들, 요한 23세, 바오로 6세들은 전통적인 주교, 추기경들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  자리를 자유주의자들로 채웠다. 심각한 것은 미사를 변개한 것이니, 베넬리의 지시를 받은 부니니는 6명의 개신교 목사들을 불러들여 가톨릭미사를 교회일치(에큐메니즘)미명하에 개신교 관념이 들어간 미사로 바꾼다. 제대를 무너뜨리고 테이블로 대체하며 사제는 회중의 대표에 불과하며 희생제사가 아니라 식사로 변질된다. 위에 언급한 인사들 및 빌로, 카사롤리, 소다노 이러한 고위성직자들은 프리메이슨으로 드러난다.
 
 가톨릭 미사를 붕괴시킨 이들 현대주의자들은 개신교인들처럼 ”미사란 갈바리에서 일어난 주님의 희생을 동일하게 재현(再現)하는 희생제사이다.“를 부정하는 사람들이다. 또한 자국어 미사봉헌은 현대주의 사제로 하여금 ‘희생’이라는 의미를 변혁하고 쉽게 제거하고 내용을 첨삭함으로써 전례파괴를 가중시켰다. 이런 성사들이 유효할까? 성세성사에서 원죄의 관념을 제거한 성사가 과연 효력이 있을까? 옛 가톨릭 전통의 신앙을 지향(志向)하지 않는 사제에게서 오는 성사의 유효성이 과연 있을까?

 그래서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듯이 성체성사를 위한 3시간 공복이나, 영성체 이후의 감사함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에 대한 묵상 및 성인들에 대한 예절, 고해성사, 성체행렬, 금요일 금육(禁肉) 그리고 스카풀라 착용도 점차 사라져갔다. 신자들은 냉담자들이 급증하고, 사제와 수녀들은 환속하기도 하며 사제들의 강론 내용은 세속화 되어간다. 서구의 교회를 보라. 텅 비어가고 있지 않은가? 그리고 오늘날의 새미사 전례에서는 희생제사이기 보다는 친교, 성찬이 강조되어 형식과 절차가 변경되고 간소화되어 성호경이 거의 사라지고 장괘(무릎 꿇기) 또한 많이 사라지지 않았는가?

4. 주님의 진리를 추락시킨 저들의 가르침

1) 현세의 욕망과 죽음 그리고 성욕에 대한 무절제한 욕망은 인간의 타락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자연스런 상태이다.
2) 당신 스스로 욕망과 자신을 억누르지 말라.
3) 사순절 시기에 단식과 고행 등의 금욕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
4) 금요일 날 소재(육식 금지)관습을 잊어라.
5) 성인 공경을 하지 말라.

 그리하여 일부 사제들은 공공연하고 솔직하게 동성애도 받아드릴 수 있는 것으로 주장한다. 그들은 묻고 따지길, “왜 안 되는가? 이것은 인간의 타고난 경향이며 본능이다.” 그러면서 이들은 “사랑, 사랑”을 강조한다. 칼 라너에 의하면 그대가 사람을 상대할 때마다 그대는 천주님을 상대하는 것이다. 그대가 타인과 말할 때는 천주님과 말하는 것이다.(‘익명의 그리스도인’에서) 신과 인간은 하나이고 같은 본질인 것이다.

 사실상 인간은 거의 본질적으로 천주님과 일치되어 실체변화 되었다고 한다.(주: 그러나 오직 주님만이 육화되신 말씀이다. 여기서의 의도는 교회의 가르침인 예수는 구세주이시다의 개념을 없애고자 하는 교묘한 말장난 임) 이 말은 우리가 무슨 말일을 하던지, 도덕적으로 나쁜 것이 아니며 도덕적인 죄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자.(주: 칼 라너는 2차 바티칸 공의회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데이야르 드 샤르댕과 현대주의자들에 대한 결론

1. 데이야르는 자연과 초자연적 질서 사이, 창조와 창조주 사이, 물질과 영혼 사이를 파괴하였다.
2. 자유주의자들은 데이야르를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과 대비하지만 이것은 작은 흙더미를 에베레스트 산과 비교하는 것이다.
3. 교회당국으로 부터의 여러 차례 단죄와 경고에도 불구하고 데이야르는 당국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4. 현대주의자들은 교회법에 애착이 없고 이를 축소하려하며 평신도와 성직자를 막론하고 의복, 재산, 취미 등에서 세속적인 행동을 보이면서 대신에 가난한 사람과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에 대해 빈번하게, 열성적으로 말하길 좋아한다.

데이야르의 저술에 대한 교회의 결정기록

1926년 - 데이야르의 예수회 장상은 그이 교사 행위를 금지함.
1933년 - 로마는 그의 지위(파리교구에서의)를 포기하도록 명령
1939년 - 로마는 그의 책 ‘L'energie Humain 기(氣)인간’을 금지함.
1947년 - 로마는 그가 철학을 주제로 한 교수 행위와 저술(예;Phenomene Humain 인간현상)금지
1948년 - 프랑스 대학에서 교수 행위를 금지함.
1949년 - ‘Collective Animal(집합적 동물)’의 출판이 거절됨.
1957년 - 11월15일자 법령에서 당국은 그의 책을 보관하거나 판매 및 번역 금지 조치함.
1972년 - 6월30일 교황청 신앙교리성성에서 전체 교회에 보낸  Monitum.
  "데이야르 드 샤르뎅의 사후 편집된 책 몇권이 착실히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 책들은 가톨릭교리를 공격하고 모호성 및 중대한 오류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모든 대주교님들, 종교기관 장상들, 수도원장들, 대학총장들은 데이야르 드 샤르댕의 책들과 그의 추종자들의 책들에 의한 위험성을 대비하도록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데이야르 자신의 말

* 세계를 여행할수록 생물학적 증거를 고려할 때 인종들의 동질성을 인식하기 어렵다. 중국인들은 상대적으로 열등하며 성장발전이 지연된 희생자들이고 흑인들은 조직화된 사회를 만들 희망이 없는 인간이며 힌두교도나 인도인 역시 중국과 말레이시아처럼 자신들의 정부를 세우기엔 능력부족인 것 같다.(1927년)
* 파시즘은 아마도 내일을 위한 청사진으로 대표될 것이며 나는 좌익에 대항하여 무쏠리니와 함께 합니다.
* 내가 가장 흥미롭게 열중하는 것은 내 자신 안에 새로운 종교를 설립하고 주위에 전파하는 것이다. (1939년)
* 그리스도는 구원하지만 그러나 그리스도는 진화에 의해 구원되어졌다는 사실을 추가해야 한다. (1955년 Le Christique)
* 나는 그리스챤의 하느님과 (진화하는)맑스주의의 하느님을 종합하길 좋아한다. 오직 (종합된)그분만이 앞으로 우리가 영과 진리 안에서 흠숭할 수 있는 하느님입니다.(1952년 편지)
* 심사숙고해 보면 맑스주의가 사태를 다시 움직일 것이다.

데이야르 드 사르뎅의 주장에 대한 학자들의 언급

* 데이야르는 성 토마스 아퀴나스에 대한 ‘완전한 무지이자 상실’이다(Jacques Maritain)

* 데이야르는 가톨릭 사상이란 조금도 없거니와 믿을 수 없는 이론을 주장하는 거짓 예언자이며 범신론자이다.(디트리히 폰 힐데브란트)

* 데이야르는 그리스도 신앙을 자연주의적이고 일원론적이며 범신론적 진화론의 흉측한 모습으로 변형시켜 놓았다.(필립 신부)

* 데이야르는 철학자도 아니고 신학자도 아니다. 잘못되고 모호한 개념이다. 그는 불분명하고 변덕이 심하며 미성숙하다(Father Arrupe. 예수회 총장 1965년)

* 데이야르의 정신적 혼란과 과장된 표현은 히스테리에 가깝고 ‘인간의 현상’논리가 비학학적이고 체계가 없으며 전문성이 없다. 그는 논리적 증명과 학학적 증명이 무엇인지를 모르며 과학적 영구를 위하여 필요한 규준을 준수하지 않았다(노벨상 수상한 피터 메디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