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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혼인(8): 이혼과 재혼 문제/Divorce and Remarriage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06

혼인(8): 이혼과 재혼 문제


질문 만약 한 사람이 이혼을 원하지 않는데, 세상의 법정이 배우자에게 이혼을 허락하면, 이 사람은 그를 떠나 어디로 가야하나요?


답변 만약 유효한 결혼에 있어서 이혼이 어느 당국에 의해 부여된다면, 이는 천주님의 눈에 있어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자발적으로, 비자발적으로 이혼을 받아드리든  그 이혼은 효력이 없습니다. 배우자는 천주님의 눈으로 볼 때 아직도 혼인 상태입니다.


그들은 결혼생활에 충직해야만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가서 혼인생활을 하면 간통이 됩니다. 주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제 아내를 소박하고 다른 이를 취하면 그 본처를 대하여 간음을 범함이요, 또 아내가 제 장부를 버리고 다른이에게 시집가면 또한 간음함이라.”(말구10:11-12)


누군가는 죄 지은 쪽만 죄가 된다 말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무죄한 쪽도 죄 지은 쪽을 모방하여 죄를 짓는 것을 분명히 해선 안 됩니다. 바오로 성인은 그 점은 분명히 밝혀둡니다: “나 혼인한 자들에게 명하노니, -이는 나의 명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의 명하신 바니라- 아내된 자는 그 남편을 떠나지 말지니라, 만약 갈렸으면  재가하지 말고 그대로 있든지, 혹은 그 남편과 다시 화합할 것이요, 남편도 또한 그 아내를 내어보내지 말지니라.”(코린토 전7;10-11)


참된 혼인이 이루어지는 곳은 신앙을 가지고 있는 것,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 안에서 진정한 신뢰가 있는 곳에서 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 현실상황은 어렵다고 합니다. 예. 맞아요.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인해 완벽한 사랑의 생활을 살아가는 것은 진정으로 가능합니다. 훌륭한 사제, 수사, 수녀들이 이러한 모습을 분명히 보여주는 증거가 됩니다. 교회 모든 역사를 보면 수많은 훌륭한 사제, 수사, 수녀들이 있었습니다! 더욱이 초대 교회 당시에 거룩한 일반 신자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결혼한 사람들이었지만 정결의 서약에 맞추어 살았습니다. 그런 일을 행한 20세기 당시의 두 부부를 제가 압니다. 정결한 세상을 믿지 않는 죄많은 세상이지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그 정결의 생활을... 훌륭한 신자들은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것은 많은 위로와 은총의 근원이 됩니다!


질문 그러면, 그 법을 약간 느슨하게 하면 안 되나요? 그래서 혼인 밖에서 다른 이와 단지 잠을 자야 하니까.....


답변 그렇지 않아요. 첫째, 별거는 상대방 배우자자 간통을 저지른 경우 허용이 되지만, 이혼은 안 됩니다. ‘혼인 밖으로 나오는’ 사례는 허용이 안 됩니다. 일단 결혼하면 (상대방이 죽기 전까지는) 항상 혼인 상태가 됩니다.

둘째로, 상대방이 간통이 있는 경우에도 별거가 의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와 같은 경우에도 참을 수 있다면 참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 바오로 성인 그리고 모든 교부들은 혼인에서 충직성의 의무를 매우 강조합니다! 불충하다는 ‘생각’조차도 해선 안 됩니다!


"예수께서 사음(간통)을 진정으로 의미하신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한 일부 신학자들이 있지만, 그러나 시작부터 유효하지 않은 결혼, 이를테면 사촌, 삼촌, 질녀, 부녀간의 결혼 등은 이혼이 허용됩니다.


‘시작부터 유효하지 않은 결혼’은 혼인이 아닙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결코 결혼 하지 않은 사람들을 분리하는 것은 이혼이 아닙니다. 무효라는 것은 다음과 같은 것입니다: 혼인이 결코 유효하지 않은 선언입니다. 그래서 ‘일단 혼인하면 죽을 때까지 항상 결혼한’상태라는 원리가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불충, 화해할 수 없는 차이점은 결혼 무효에 있어서 해당되지 아니하고 적절한 이유가 결코 되어 본 적 없습니다. 시작부터 무효한 혼인이 되는 이유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 이야기 해보죠. 가까운 혈족 (그가 알지 못한 상태에서 한 사람이 사촌이나 질녀와 결혼했어요)이 성 생활하는 가운데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다면 그 혼인이 무효가 될까요? 저는 어디선가 소식을 들었는데, 만약 부부가 성 생활하면서 그 결혼을 영위하고 있다면 무효라 할 수 없을까요? 그 부부가 자신들이 혈족관계라는 사실을 알았던 시기에 이미 자녀가 있다면 그들은 그들의 결혼이 처음부터 무효라는 것으로서 (그러나 그들은 아이가 생길 때까지도 자신들이 혈족이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교회로부터 혼인무효를 받아야할 의무가 있는가요? 무효가 된 결혼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들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그 자녀들이 합법적인 자녀가 될까요?

만약 그들이 알고 있었고, ‘혼인이전에 행해지는 검증’에서 사제에게 숨겼다면 저들은 분명 사기죄가 있으며 결혼은 무효가 됨은 확실합니다. 시작 때부터 내연(축첩)의 죄가 있습니다. 만약 혈족임을 알고 조당(장애)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면, 그리고 사제가 그들에게 혼인불가 사실을 요구하지 않았다면 그 사제는 의무를 저버린 것이고 그들은 ‘사실혼(putative marriage)’관계에 있습니다.


저들이 8촌간 사이라면...특히 자녀가 있다면 관면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주교는 저들에게 자기들이 그런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혼인 이전에 검증’함에 있어서 사제에게 그러한 관면을 줄 수 있습니다. 저 관면으로 저들은 ‘유효한 결혼’이 되고 자녀들도 합법적이 됩니다. 자연법에 의거하여 가까운 혈족간의 혼인은 조당이 됨을 유념하세요. (비정상적인 자녀가 태어날 위험이 높습니다) 이러한 조당에 대해 무지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프랑소아 레네 신부


Divorce and Remarriage

Q  “If a person does not want a divorce but divorce is granted to the partner by the law of the land, where does this leave the person?”


A if, for a valid marriage, a divorce is granted by any authority, it has no value in the eyes of God. Whether one receives this divorce willingly or unwillingly, it still remains invalid: the spouses are still married in the eyes of God; they are bound to fidelity, and would be adultery if they would go with another person. Our Lord is very clear: “Whosoever shall put away his wife and marry another, committeth adultery against her. And if the wife shall put away her husband, and be married to another, she committeth adultery” (Mk. 10:11-12). One might say: this concerns the guilty party; but the innocent party is evidently not allowed to become guilty by imitating the guilty party!!! St Paul is very clear on the point: “to them that are married, not I but the Lord commandeth, that the wife depart not from her husband. And if she depart, that she remain unmarried, or be reconciled to her husband. And let not the husband put away his wife” (1 Cor. 7:10-11)


That is where it is important to have faith and real trust in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Some people indeed say: this situation is difficult. Yes, it is, but it is really possible, by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to live a life of perfect chastity. The good priests, monks and nuns are the very clear proof of this. And throughout the history of the Church there have been countless such good priests, monks and nuns! Moreover, there were even a good number of holy faithful at the beginning of the Church who, though they were married, would of common accord make the vow of chastity. I have even known two couples last century who did so! It is the sinful world that does not believe in chastity; but the good faithful know that, by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it is possible, it is even the source of much consolation and graces!


Q  But isn’t that rule a bit loose then? So one will only have to sleep with another just to get out of the marriage.

A “Not so. Firstly, separation is permitted in case of the adultery of the other, but no divorce. So in no case is it “getting out of the marriage”. Once married, always married (“until death do them part”).


Secondly, one is not obliged to get a separation in case of the adultery of the other. Patience is possible, even in such case. Both our Lord, St Paul and ALL the Fathers stress very much the duty of fidelity in the marriage! One should not even “think” of being unfaithful!


There are some theologians who said Jesus didn’t really mean fornication, but marriages which are invalid from the beginning, such as between first cousins or uncles and nieces, between a father and daughter (gross I know), and therefore divorce is allowed.


“A “marriage invalid from the beginning” is NOT a marriage! So it is not a divorce to separate people who had never been really married. Annulment is precisely this: declaration that a marriage has NEVER been valid. Hence the principle “once married, always married (until death)” does not apply.
However infidelity, irreconcilable differences are NOT and have never been proper reasons for annulments, simply because they are not reasons that would make a marriage invalid from the beginning.


Lets say a close relative (a man married his cousin or niece without him knowing it) and they have consummated marriage in sexual act, can that marriage be annulled? I have heard from somewhere, if a couple have consummated the marriage in sexual act, it can’t be annulled? And what if the couple already have children by the time they knew that they are related, do they have the obligation to get annulment from the Church, as their marriage was invalid from the first place (but they didn’t know that they are related until they already have children)? What will happen to the children of that annulled marriage? Are they still considered legitimate children?


“If they knew and hid the fact to the priest in the “investigation prior to marriage”, they are clearly guilty of fraud, and their marriage is clearly not valid: they were guilty of concubinage from the beginning. If they knew they were related, but did not know it was an impediment, and the priest did NOT ask them about it, then he failed to his duty and they were in a “putative marriage”, i.e. genuinely thinking they were married, they were not guilty of subjective sin, though their marriage was not valid. Once they know they have to abstain – of course. If they are not too close relatives, e.g. if they are second cousins, they could apply for a dispensation, especially if they have children, which the bishop could give them. With that dispensation they could then “convalidate their marriage”; the children are considered legitimate. Note that to be closely related is an impediment according to natural law (because of the greater danger of abnormal children) and there is no ignorance for such impedi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