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Home > 커뮤니티 > Q&A

제목 전통미사와 예수 생애/Traditional Mass & The Whole Life of Jesus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29




전통미사와 예수님의 생애


질문 전통미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전 생애를 상징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나요?
답변 영원하신 성부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탄생을 고백 (그의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한 후, 신경(信經)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중요한 생애 세 개를 고백합니다.


1/주님의 성육신:“성신으로 인하여 강잉하사 동정녀 마리아께로 나시고”
2/주님의 수난과 죽음:“본시오 빌라도 벼슬에 있을 적에 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3/주님의 영광:“사흘 날에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시고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천주 성부 우편에 앉으시고 저리로 조차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그리스도 생애에 있어 이 세 가지 위대한 순간은 또한 전통 묵주기도에서  환희, 통고, 영복의 신비 를 우리가 묵상하는 것과 연관되는 것들입니다 (역자 주 - 현교회는 빛의 신비를 추가함). 그리고 또한 우리는 이것을 미사(의 거룩한 희생)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안에는 훨씬 더 많은 살아있는 예절을 담고 있습니다. 참으로 미사는 신앙을 고백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해 묵상하고 성찰하는 것, 이것이 훨씬 더 많은 것입니다! 이러한 신비들은 어쨌든 모든 미사에서 참으로 지속된 것이고 현재 이루어지는 것이며 다시 소생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제대(祭臺) 위에 오시고 성 육신이 되신 그날에 취하신 같은 몸을 가지고 성사 안에서 실제로 현존하고 계십니다. 마지막 종도인 성 요한 사후(死後), 겨우 50년이 지나서 성 유스티노는 쓰기를, “그리고 이 음식은 우리들 사이에서 성체 "Eucharistia" [Εὐχαριστία = the Eucharist]로 불린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받는 일반적인 빵과 일반적인 음료가 아니라, 천주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성 육신이 되셨던 구세주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의 구원을 위하여 몸과 피를 취하신 것 같이, 그리하여 같은 방법으로 주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강복되고 변화에 의해 우리의 피와 몸이 양분(養分)이 된 그 음식은 육신이 되신 바로 그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다.” (1st Apol., ch. 66)


성육신과 평행되어 일어나는 것은 명백합니다: 성 요한 쓰기를, “말씀이 사람이 되사”(요왕1:14) 하셨고, 성 유스티노는 이 음식은 단지 상징이 아니라 같은 몸이라 주장합니다. 따라서 미사는 진정으로 기쁨의 신비라는 단순한 묵상보다 훨씬 뛰어넘는 성육신의 신비가 지속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가르침을 받은’ 것이니, 그들에 의해, 종도들께서 친히 전하신 것을 들은 그분들에서가 아니고 그 누구랴? 이것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도들 바로 그 첫 세대의 신앙, 교회의 옛 신앙이다! 그래서 성 유스티노가 “그가 먼저 이를 경배하지 않고는 그 누구도 이 몸(성체)을 먹을 수 없고... 우리가 경배하면 죄를 짓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경배하지 않는다면 죄를 짓는 것이다.” (Enn. In ps. 98:9)라고 쓴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크리스마스와 성체 사이에는 밀접한 연대를 분명히 합니다. 베들레헴은 히브리어로 ‘빵의 집’을 의미합니다. 아기 예수는 ‘포대기에 싸이고 구유 안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마치 주님의 몸이 우리가 먹을 수 있도록 성사(聖事)의 외양 안에 감추어져 있습니다. 동방박사가 아기 예수를 경배한 것 같이, 우리 역시 성사 안에 계신 예수를 경배합니다. 성체는 구유 안에 계신 같은 몸이며 미사 때 우리가 먹도록 주시는 주님의 몸입니다.


왜 말씀이 사람이 되셨나요? ‘우리 인간을 위해, 우리 영혼 구령을 위해서‘라고 신경(信經)은 대답합니다. 어떻게 그분이 우리를 구원합니까? 십자가 위에서 희생으로 합니다. 성 치프리아노(St Cyprian)가 부르듯이, 미사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성혈의 희생’입니다. 트리텐트 공의회는 매우 분명하게 미사란 십자가의 희생을 단지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똑같은 희생을 제헌하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몸과 성혈을 이루어서 이러한 목적으로 우리 제대 위에 분명히 계시고, 그분의 희생 제헌을 지속하며 당신이 희생 제헌 안에서 우리를 일치시키려고, 그리하여 미사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십자가 아래에서 계셨던 성모님, 종도 요한 그리고 거룩한 여인들처럼 똑같은 은총을 받기 위함입니다! 참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신자들이 주님의 바로 그 희생제헌 안에서 주님과 하나가 되길 원하시고, ‘주님의 수난과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가 주님의 부활의 영광’에 이르도록 하기 위함이니, 마치 삼종기도에서 우리가 행하듯이, 또는 성 바오로 성인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와 공동 상속자라. 다만 우리는 저와 함께 관을 당할지니, 이에 우리는 저와 더불어 또한 영화롭게 되리라.”(로마8:17)


그래서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썼습니다:“이로써, 그(그리스도)는 또한 사제다. 그분은 제헌하시면서 자신을 내어드린다. 그분의 실체성사가 성 교회의 희생이 되어야함을 의도하셨다. 왜냐하면 성체가 그분의 몸이기 때문에 당신을 통하여 교회에게 내어 주신다.... 이 참되고 최고의 숭고한 희생에 있어서, 모든 거짓희생(이교도의 희생)은 중지되었다..” (De civ. Dei, 10:20)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고 주님이 머리이시고 주님의 몸인 예수 그리스도 교회 안에서 거룩한 미사의 희생 안에서 매일 교회에 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미사에서 그분 생애의 덕행을 계속 행하십니다: 실제로 나사렛에서 30년간 숨어 사신 것처럼 지금도 (성체) 성사 안에 아직도 천주성자로서 숨어 계십니다. 3년간 종도들을 가르치신 것처럼, 미사의 첫 부분에서 그분의 가르침을 계속하십니다. 모든 성사 가운데 가장 으뜸인 이 성체성사로써, 그분이 오시는 열매로서, 그분의 영광스런 신비를 또한 지속하십니다. “너희가 많은 실과를 맺고 또 내 제자되매, 이로 말미암아 내 성부 영광을 받으시니라.”(요왕15:8)라고 하신 것처럼, 그분의 사랑인 이 성사 안에서 당신이 오시는 열매로써 영광되십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께서 말씀하시되, 이 성사 안에서 우리가 받는 것은 단지 은총이 아니라, 은총의 저자(著者)이신 바로 그분을 받는 것입니다. 이로부터 끌어들일 수 있는 은총에는 한계가 없습니다. 은총의 바로 그 근원인 예수 성심의 문에서 우리가 은총을 얻습니다! 이것은 치명자(순교자)들이 그리스도를 위해 자신을 바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던 곳입니다. 왜냐하면 그 치명자들은 주님의 바로 그 몸과 성혈로 양육되었기 때문입니다! 거룩함의 무수한 열매는 미사로부터 온 것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성혈의 희생에 참여하여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리스도를 영광스럽게 현양합니다.


그리고 모든 이것은 전통미사에서 분명히 나타납니다. 미사에 의한 그리스도에 대한 경배와 현양은 참으로 복된 성사 안에서 현존합니다. 미사는 계속된 성 육신을 명백히 드러냅니다. 희생에 대한 미사의 올바른 강조로서, 미사는 계속된 구원을 명백히 드러냅니다. 성인들을 대대로 성화(聖化)시킨 미사의 옛 기도는 아직도 오늘날 신자들의 성화를 위해 효력이 있습니다, 


 매 미사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랑하는 제자인 우리들에게 보여주시면서 모친이신 성모님께 “당신의 아들을 보시오.”라고 계속 말씀하신다고 우리는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미사를 이해하고 살아가게 도와주는 이는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없을 것입니다.


예수와 마리아 안에서

프랑소아 레네 신부



Traditional Mass & The Whole Life of Jesus Christ


Q Can we say that the traditional mass symbolizes the whole journey (whole life) of Jesus Christ?


A In the Creed, after the profession in the Eternal Birth of Jesus from the Father (“I believe… in Jesus Christ, His only-Son our Lord”), we profess three great moments of the Life of Christ: 1/ His Incarnation: “Who was conceived by the Holy Ghost, born of the Virgin Mary”, 2/ His Passion and death: “suffered under Pontius Pilate, was crucified, died and was buried”, and 3/ His glorification: “He rose again the third day, ascended into Heaven, sitteth at the right hand of God the Father Almighty, from whence He shall come to judge the living and the dead.”


These three great moments of the Life of Christ are also those on which we meditate in the (Traditional) Rosary: the joyful, sorrowful and glorious mysteries. And we do find these also in the Mass, but in a much more living manner. Indeed the Mass is not merely a profession of Faith, it is not merely a meditation and contemplation on the Life of Christ, it is much more! These mysteries are somehow really continued, made present, relived at every Mass.

 

Indeed our Lord Jesus Christ comes on the altar and is really present in the Blessed Sacrament with the same flesh that He took on the day of the Incarnation. St Justin, a mere 50 years after the death of the last Apostle, St John, wrote: “And this food is called among us "Eucharistia" [Εὐχαριστία = the Eucharist]… For not as common bread and common drink do we receive these; but in like manner as Jesus Christ our Saviour, having been made flesh by the Word of God, had both flesh and blood for our salvation, so likewise have we been taught that the food which is blessed by the prayer of His word, and from which our blood and flesh by transmutation are nourished, is the flesh and blood of that Jesus who was made flesh.” (1st Apol., ch. 66)


The parallel with the Incarnation is explicit: as St John wrote “the Word was made flesh” (Jn. 1:14), St Justin insists that this food is that SAME flesh, not a mere representation of it. So the Mass truly continues the mystery of the Incarnation, much more than the simple meditation of the joyful mysteries. This is what he “was taught”: by whom, if not by the very hearers of the Apostles themselves? This is the Faith of the very first generation of disciples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antique Faith of the Church! Hence it is not surprising that St Augustine would write: “Let no one eat this Flesh unless he first adored it… and not only we do not sin adoring it, but we sin if we don’t!” (Enn. In ps. 98:9)


There are manifest bonds between Christmas and the Holy Eucharist: indeed Bethlehem in Hebrew means “house of bread”; the baby Jesus is “wrapped in swaddling clothes and put in a manger”, just as His flesh is hidden under the appearances of the Sacrament in order to be eaten by us. As the Magi adored the Baby Jesus, so ought we to adore Jesus in the Blessed Sacrament: it is the same flesh that was put in a manger there, and is given to us to eat at Mass.

 

Why was the Word made flesh? “For us men and for our salvation” answers the Creed. And how did He save us? By His Sacrifice on the Cross. Now the Mass is the very “Sacrifice of the Body and Blood of Jesus Christ” as St Cyprian calls it. The Council of Trent teaches very clearly that the Mass is not a mere remembrance of the Sacrifice of the Cross, it is the very offering of that same Sacrifice. Our Lord Jesus Christ made His Body and Blood really present on our altars precisely for this purpose, to continue to offer His Sacrifice, to united us in the offering of His Sacrifice, so that all those who attend Mass can receive the same graces as our Lady, St John and the holy Women at the foot of the Cross! Indeed our Lord Jesus Christ wanted all His faithful to be able to become one with Him in His very offering, so that “through His Passion and Cross we may reach the glory of His Resurrection”, as we say in the Angelus – or to put it in St Paul’s words: we are “joint heirs with Christ: yet so, if we suffer with him, that we may be also glorified with him” (Rom. 8:17).


Hence St Augustine wrote: “By this, He (Christ) is also priest: He offers and He is offered. He willed that the sacrament of his reality be the Sacrifice of the Church, which, because it is His Body, learns to offer herself through Him… To this true and supreme sacrifice all false sacrifices [pagan sacrifices] ceased.” (De civ. Dei, 10:20). Through Jesus Christ, with Jesus Christ and in Jesus Christ the Church, being the body of which He is the head, offers herself daily in the Holy Sacrifice of the Mass.


Our Lord Jesus Christ continues the virtues of His Life at Mass: indeed as He was hidden for 30 years at Nazareth, so He is hidden in the Blessed Sacrament, yet it is He, the Son of God! As He taught His Apostles for three years, so He continues His teaching in the first part of the Mass. But He continues also His glorious mysteries by the fruits that He brings by this greatest of all the Sacraments. As He said, “In this is my Father glorified; that you bring forth very much fruit,” (Jn. 15:8), so is He glorified by the fruits that He brings in this Sacrament of His love. St Thomas Aquinas says that, as we receive in this Sacrament not merely grace, but the very Author of grace Himself, there is no limit to the graces we can draw from it. We get grace at its very source, the open Heart of Jesus! This is where the martyrs received the courage to give them blood for Christ, because they were nourished with His very Body and Blood! Countless fruits of holiness have come from the Holy Mass, from the participation in the Sacrifice of the Body and Blood of our Lord Jesus Christ! And this glorifies Christ.


And all this is manifest in the Traditional Mass. By its adoration of Jesus really present in the Blessed Sacrament, it manifests the continued Incarnation. By its right emphasis on the Sacrifice it manifests the continued Redemption. Its ancient prayers, which have sanctified generations and generations of saints, are still efficacious today for the sanctification of the faithful.

 

And we can say that at every Mass, our Lord Jesus Christ continues to say to His Mother, showing her His beloved disciples (=us): “behold thy son” and to us He says: “behold thy mother”. No one would help us to understand and live the Mass as well as our Lady, the Blessed Virgin Mary.


Yours sincerely in Jesus and Mary,
 Father François Lais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