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신부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미사가 계속해서 없으니 우울하고 갑갑합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요?

답변: 거룩한 미사가 없다는 것은 경건한 영혼들에게 큰 고통이라는 것이라는 점을 그대의 심정을 미루어 보아 충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우리 역시 이곳 뉴질랜드에서 '봉쇄'되어 있습니다. 예전처럼 많은 국제간의 여행이 이제는 더 이상 가능하질 않습니다. 올해보단 내년에 나아지도록 기도합시다. 여행이 가능해질 때, 제가 한국에 방문하게된다면 참으로 기쁘겠습니다. 내년에 주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겠지요?

과거에 한국과 일본에서 사제가 부족하거나 심지어 박해로 인하여 (일본이 훨씬 더 길었습니다) 미사가 박탈되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면 성경이나 성인들, 교회박사들 그리고 거룩한 교황들의 양서를 읽음과 더불어 기도의 필요성이 훨씬 더 큽니다. 트리엔트 공의회 교리서를,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등이 쓰신 거룩한 생활 안내서등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이 싸이트를 보세요. (see this site). 

그리고 다른 이들을 도와주시고, 다른 선한 신자들과 함께 기도하세요. 묵주기도와 전통적인 기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애덕의 행위를 게을리해선 안 됩니다. 특히 주변의 가난한 이들을 도우세요.

그리고 모든 일에 있어서 성모님의 가호 아래 여러분 자신을 두시기 바랍니다.

Yours sincerely in Jesus and Mary,
Father François Lais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