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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성비오10세회를 공격하는 이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08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여 성비오10세회를 공격하는 이들


역자 주: 레네 신부님께서 성비오10세회를 공격하는 블로그를 보시고 다음과 같은 글을 보내셨습니다.


레네 신부: 저는 그의 블로그에 나오는 모든 한국어를 읽을 수는 없지만, 그러나 영어책에서 온 스캔이 된 이미지와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의 판단에 의존하는 이들(타인)을 비난하면서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오는 구절들을 그 블로그 작가는 인용하지만, 그러면서도 그 작가는 성비오10세 교황 그분 아래에 있는 교회의 매우 보편적인 성경의 해석(1913년의 Catholic Encyclopedia article; 이것이 현대주의에 오염이 되었다면, 그러면 출판이 결코 되지 않았을 겁니다)을 거부하면서 정작 자기 자신만의 사적인 판단을 매우 지나치게 사용합니다. 


그의 주장을 한마다로 반박하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노아의 홍수는 하나의 기적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연법칙으로 이를 설명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부질없습니다. 그러나,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원리는 마음에 새겨져야 합니다: 기적을 증폭시키지마라!!! (역자 주: 주님의 기적은 하나면 충분하다는 뜻) 다시 말해서, 천주님로 하여금 천주의 법(자연법, 이법은 천주님이 제정하신 법입니다)을 쓸모없이 우회하게 마세요. 천주님은 기적을 가지고 “놀이” 하지 않습니다.


천주님은 필요할 때 그분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필요한 것을 단지 행하십니다. 노아의 홍수 시기에는 인류가 지구의 모든 지역(남극, 북극 등)에 흩어져 살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사하라 사막 같은 곳까지 (모든 지구를 뒤엎는) 홍수는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온 땅”이라는 성경의 표현은 지리학상의 현대적 학문인 “온 땅” (남극이나 뉴질랜드 등을 포함하여)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 표현을 분명하게 사용하는 성경의 많은 구절들은 이스라엘 땅, 그리고 때때로 이웃 국가의 땅을 표현하지만, 그러나 지구의 전체 표면을 묘사하는 것은 아닙니다. (“universam terram - whole earth” Gen. 8:9, 역자 주; 비들기가 제 발바닥 붙일 자리를 만나지 못하고 궤배로 저에게 돌아오니, 이는 물이 온 땅 위에 있기 때문이더라.)


예를 들어 롯(Lot)과 아브라함(Abraham)의 이별입니다; 아브라함이 롯에게 말하길, “온 땅이 다 그대 앞에 놓여있지 않느뇨?(창세기. 13:9) 라틴어, 그리스어, 히브리어로도 이는 매우 같은 표현입니다. (영어로, 두 번째 구절에 있어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네 앞에 있는 온 땅을 보라, “behold the whole land is before thee”) 


그래서 롯은 소돔(Sodom)의 평원을 선택했고, 아브라함은 산으로 이루어진 거룩한 성지(the Holy Land)를 택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온 땅(the whole earth)을 어떻게 나누었는가를 보여줍니다. 이 온 땅은 분명히 지구라는 행성 전체 모든 표면을 가르키는 것이 아닙니다. 홍수의 기록(창세기 8:9)에서도 매우 같은 표현이 있습니다.


결론: 한 구절이 실제로 말하지 않는 것을 말하지 말게 하라는 겁니다. 노아 시대에 인간이 살고 있었던 전체 지역이 분명히 홍수에 잠겼습니다. 성경은 그 나머지 지역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온 땅”이라는 표현은 지구라는 행성 전체 지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כָל־הָאָ֑רֶץ(Gen. 8:9) (tal ha aretz)
‎כָל־הָאָ֙רֶץ (Gen. 13:9)
메뚜기 전염병(역병)에 대해서도 매우 똑같은 표현이 있음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래서 온 땅바닥을 덮어 땅이 어두울 지경이고...(출애굽기 10:15) 같은 히브리어 ָּל־הָאָרֶץ (출애굽기 10:15)도 있습니다. 

그 누구도 이것(메뚜기 재앙)이 이집트(Egypt) 전역보다 더 넓게 퍼졌다고 주장할 수 없습니다! 문맥도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무엘 상 30:16절을 보세요: “보라! 그들이 온 땅 위에 멋대로 드러누워서...”(듀에랭스 판, Douay Rheims version)이나 라틴어, 그리스어 및 히브리어판은 위 כָל־הָאָ֑רֶץ (사무엘 상 30:16)  - 땅의 온 표면, the whole face of the earth - 으로 쓰여 있으니, 이는 다시금 지구 행성 전체의 모든 표면(”the whole surface of planet earth.”)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다른 구절에서도 그런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e.g. Jer. 51:49, 역자 주: 온 세상의 전사자들이 바벨 때문에 쓰러졌듯이...)


여기서 요점은 땅의 모든 표면(“the whole face of the earth)”이 지구 전체의 모든 곳(“the whole surface of planet earth”)을 의미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 천주여, 성경을 읽는데 있어서 개신교의 근본주의 성향을 갖는 이들로 부터 우리를 구하소서!


폴 로빈슨 신부님(Father Paul Robinson)의 책인 현실주의자 안내서(“the Realist Guide”)는 성비오10세회를 공격하는 이 블로그보다 훨씬 뛰어나며, 그리고 진정으로 교부들의 가르침을 전하고 있고, 특히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문자상의 의미로서의 창세기(“De Genesis ad litteram)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들의 회개를 위해 기도합시다.


Yours sincerely in Jesus and Mary,
Father François Lais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