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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약성서의 천주님은 가혹하신 분 아닌가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5-03


구약성서의 천주님은 가혹하신 분 이닌가요?

질문: 신부님. 제 아들의 질문입니다. 구약의 천주님은 신약의 예수님과는 너무 다르다고 합니다. 신약에서의 예수는 매우 자비로운 분이지만, 그러나 구약에 나오는 신은 합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재앙과 그에 따른 엄청난 인간 희생을 초래합니다. 실제로 구약에서는 신은 이스라엘이 죄를 지었다는 것으로 인하여 수천 명을 죽였거나, 선지자 엘리사를 놀렸다는 이유로 아이들 42명을 곰으로 하여금 죽이는 내용이 있습니다.[Kings 2 2:23-25] 그래서 일부 신학자들은 구약과 신약의 신은 별개라고 합니다. 천주님은 어제와 오늘, 내일도 동일하신 분인데 왜 이러실까요? 


답변: 그대는 이메일을 아들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를 전하는 신약성서의 바로 첫 페이지는 신약성서의 천주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구약의 천주님과 매우 같다는 것을 잘 보여 줍니다. 그분은 다윗의 아들이자 천주님의 아들입니다. 성부, 성신과 함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살아서 다스리시며, 영원히 유일하신 천주님이 되십니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은 그들이 천주님에 대한 너무 인간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지만, 숭고한 생각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천주님은 우리의 모든 지식을 능가합니다.

이미 구약성서에서 천주님은 그분을 믿고 사랑하는 자들을 위해 영원한 기쁨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이사야는 실제로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은 이 세상 태초부터 듣지 못하였고, 귀로 깨닫지 못하였도다. 천주님이여! 주님을 기다리는 자들을 위하여 무엇을 준비하셨는지 눈이 보지 못하였나이다 (이사야 64:4) 그리고 성 바오로는 약간의 뉘앙스로 이사야의 말을 인용합니다. "눈으로 볼 수 없고, 귀로 들을 수 없으며, 마음으로 한 번도 생각지 못한 것을, 천주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 예비하셨느니라."(코린토 전 2:9)

아브라함이나 욥과 같이 천주님께 순종하는 자들을 위해 구약성서에 나오는 천주님은 그들을 사랑스러운 아버지처럼 돌보셨습니다. 그분은 악마가 욥을 해치게 하여 욥이 재물에 연연하지 않는 욥의 결백을 나타내도록 하였으나 욥은 천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그 재물들을 기꺼이 포기하였습니다. `나는 나의 어머니 뱃속에서 맨몸으로 나왔고, 나는 맨몸으로 그곳으로 돌아갈 것이다. 주시는 자도 주이시며, 빼앗는 자도 주님이시도다. 주의 이름은 찬미받을지어다. 이 모든 일에 욥은 입술로 죄를 짓지 아니하고, 천주님께 거슬러 우매한 말을 하지 아니하였느니라.“(욥기 1:21-22)

심지어 천주님께서 마귀가 욥의 육신을 해치는 것을 허락하셨을 때에도, 욥은 천주님께 충실하여, "우리가 천주님의 손에서 선한 것을 받았으면, 어찌 악을 받지 아니하겠느냐"(욥기 2장 10절)고 말합니다. 성경은 "욥이 이 모든 일에 있어서 입술로 죄를 짓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악마가 밖에서 욥을 공격하고 있을 때, 천주님은 안에서 욥을 돕고 계셨습니다. 욥은 천주님의 친구로 남았고, 천주님은 그에게 아름답게 보상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아브람아. 내가 네 보호자요, 네 보상은 지극히 크니라 하시니라.” (창세기15:1) 아브라함의 보상은 바로 천주님이시라! 천주님은 그분의 성인들에게 천국에서 영원히 그분 자신을 주셨습니다.

큰 문제는 사람들의 냉혹함입니다: 완고하고 냉혹합니다! 나는 오늘 예레미야 제38장을 읽고 있었습니다: 가서 읽으라. 그리고 천주님께서 사람들이 회개하기를 원하심을 보라. 천주님이 위협하시면, 그것은 진정한 마음의 변화를 얻기 위함일 뿐이지만, 그러나 왕과 그의 조언자들은 주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레미야가 쓴 책을 불태워 버립니다. 예를 들어, 성 금요일의 세 번째 전례 부분인 십자가의 경배 기간에 나오는 "부적절함 – 불평들"을 읽으십시오.

구약성서에서 사람들은 지상에서 보상을 받았고 (그런 보상은 천국 보상의 이미지입니다) 지상에서 벌을 받았습니다 (그런 벌 역시 지옥의 영원한 벌의 이미지입니다). 이러한 지상의 형벌은 어려워 보이지만, 그러나 지옥의 영원한 형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신약성서에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지옥에 대해 다른 어떤 것보다 더 많이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바깥 어두운 곳에 쫓겨나가 거기서 절치통곡(切齒痛哭)함이 있으리라."(마테오 8:12)고 경고하십니다. 그리고 한 번 뿐만 아니라 세 번입니다. (마테오 22:13과 마테오 25:30 참조) 그리고 더 많은 구절이 있습니다. 말구 9:42-47 참조하세요. “

참조: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운데 던지라. 거기 절치통곡(切齒痛哭)함이 있으라.“(마테오 22:13) ”쓸데 없는 종은 바깥 어두운 곳으로 내어 쫓으라. 거기서 절치통곡(切齒痛哭)함이 있으리라.“(마테오 25:30) ”또 만일 네 손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그 손을 베어 버리라. 너 병신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을 가지고 지옥 멸치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더 나으리니, 거기는 그 독충(毒蟲)이 죽지 아니하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네 발이 만일 너를 범죄케 하거든 그 발을 베어 버리라. 절면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발을 가지고 꺼지지 아니하는 불지옥에 빠지는 것보다 더 나으리니, 거기는 그 독충이 죽지 아니하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또 네 눈이 만일 너를 범죄케 하거든 그 눈을 빼어 버리라. 한 눈을 가지고 천주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불지옥에 빠지는 것보다 더 나으리니, 거기는 그 독충이 죽지 아니하고 불이 꺼지지 아니하느니라.“(말구9:42-47)

사람들은 벌을 주는 신이 가혹하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와 반대로 분명히 천주님이 선하기 때문에, 그분은 ‘악은 벌을 받아야 한다’는 마지막 말을 할 수도 없고, 악한 자들이 말하게끔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천주님은 선을 행하는 자들을 사악한 자들처럼 대하시니, 이는 선을 행하는 자들에겐 가장 불공정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벌을 받지 아니하고 천주님의 계명을 거역하며, 그 계명을 교묘히 피하려고 하나 그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분명히 사악한 자들을 벌함에 있어 천주님은 선하시며, 그분의 선하심을 보여 주시니, 악이 아니라 선은 승리하리라는 겁니다. 

천주님께서 이 세상에서 그들에게 매우 인내하시어 "그들에게 속죄할 시간을 주셨습니다."(로마 2장 4절 참조) 그러나 악인들은 그 시간을 남용하여 더 많은 죄와 죄를 더했기에 그들 자신이 불평할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랑의 영이 쏟아지는 바로 그 순간부터 종도(사도)들은 "예수 우리를 명하사, 백성들에게 강론케하시고, 또 당신은 곧 천주의 세우신 바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실 자 되시는 줄을 증거케 하셨으니"(행전 10:42)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심판자이시며, 우리를 심판하실 것이며, 선한 자들을 오른쪽에 두실 것이고, 악한 자들을 왼쪽에 두실 것이며, 그 악한 자들을 "영원한 고통에" 던지실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구약의 동일한 전능하신 천주님입니다. 구약과 신약에도 동일한 오직 하나의 진정한 전능하신 천주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무한히 선하시지만, 그분의 선하심은 세상의 사악함과 죄악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성인들의 모범을 따르고 궁극적으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받들어 회개하여 선한 삶을 살아가고, 덕행의 생활을 하도록 우리를 압박하십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부르는 사랑의 완전함과 그것을 거부하는 자들에 대한 벌을 보여 주는 신약성서의 아름다운 구절을 보세요: “그러므로 너희는 가장 사랑하는 자식답게 저를 모범할지어다. 또한 너희는 그리스도 너희를 사랑하사 당신을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으로 삼아 우리를 위하여 천주께 드리셨음과 같이 사랑 안에 거닐을지니라. 음탕함과 또한 온갖 정결치 못한 것이나 탐욕은 너희에게 있어 말에라도 오르게 하지 말아 써, 마땅히 성도답게 할지니라. 그리고 추한 행동이나 어리석은 말이나 점잖지 못한 희롱 같은 것도 행하지 말지니, 대개 이는 다 합당치 않은 것이니라. 너희는 이 대신으로 감사를 올리는 것이 더 마땅하리라. 대저 모든 음탕한 자와 정결치 못한 자와 탐욕 많은 자는 이 우상을 숭배하는 자와 같은 자로서, 그리스도와 천주의 왕국에 있어 상속을 받지 못하는 것은 너희가 잘 알고 깨닫는 바이니라. 누구나 헛된 말로써 너희를 미혹케하지 말지니, 대저 이와 같은 것으로 말미암아 천주의 의노(義怒)하심이 불손(不順)하는 자식 위에 내림일새니라."(에페소 5:1-7)고 말하니

만약 질문이 더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물어보세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제가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Yours sincerely in Jesus and Mary,

Father François Lais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