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태에 관련한 질문에 대한 레네 신부님의 답변

신자들에게 있어서, 신자는 처벌과 죄를 구별해야 합니다. 생각건대, 윌리엄슨 주교와 그의 사제들을 따르는 것은 죄라 생각되지만, 신자들에게 그 벌(파문)이 적용되는 것에는 유보하고자 합니다. 교회법에서 파문은 넓은 의미에서가 아닌 제한적인 방법으로 적용되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법에서 파문은 무분별하게 신자들에게 적용되어서는 안 되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이들(주교, 사제들)에게 엄격하게 적용되어야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행한 죄에 대해 (미사에 참여함으로서) 옹호하는 것, 윌리엄슨 주교가 행한 주교성성을 찬성하고 지지하는 것은 죄가 됩니다.

 

리바롤지와 인터뷰한  포르(Faure) 주교의 글을 (프랑스어로) 읽고 있었습니다. 저들이 “멘징겐(SSPX)이 더 이상 진리에 충실하지 않다”고 비난하면서 자신들을 정당화시킨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이점에 있어서 맹목적입니다: 저들은 우리(SSPX)가 진리 안에 있지 않다고 믿기를 원하지만, 저들은 이를 입증할 능력이 없습니다! 우리는 신앙을 어떤 방법으로도 변화시키지 않았고, 전례 및 가톨릭 도덕성을 변질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진정 핵심적인 불일치에 대해, 즉 성 교회 내에서 적절한 교회법적 입장을 가지려고 노력해야하는 것에 있어서, 멜징겐(전체 SSPX)은 옳은 것이며, 저들이 잘못된 것입니다! 실제로 멜징겐의 입장은 신앙문제에 있어서 어떠한 타협이 없는 한, 우리가 성 교회 내에서 적절한 교회법적 상황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러한 자세는 르페브르 대주교님이 항상 취한 자세였습니다)는 것입니다.

저들은 성 교회 내에서 적절한 교회법적 위치를 갖는다는 것, 바로 그러한 사실은 로마당국이 현대주의에 감염되는 한 어떠한 타협도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저들의 이러한 주장은 성 어거스틴(아우구스티누스)의 분명한 가르침 “교회 내에서 사악한 자들과  교제를 하는 것은 사악한 자들의 나쁜 뜻에 동조를 하지 않는 한, 그 사람은 선에 해악를 끼치는 것이 아니다”는 그 가르침에 어긋납니다.

그리고 온 교회는 이러한 문제에 있어 “순수한 교회”를 주장하는 모든 종류의 “Cathars”파 같은 이들을 반대해왔고 성 어거스틴의 가르침 편에 있어 왔습니다. “카타리파, 순수 교회파”는 실제적으로 윌리암슨 주교가 그의 저술에서 주장하는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저들은 이와 같은 동의에 너무 빨리 협약하려는 펠레 주교를 이성적으로 비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협약은 로마가 몇 가지 제안을 하였고 우리는 연기한... 어떠한 타협도 피하기 위해 연기한......14년 이상 끌어온 것입니다! 르페브르 대주교께서 로마와 실제적 협약을 하고자 노력했던 바로 그 사실..... 그리고 이를 이루기 위한 희망 속에서 주교성성을 여러 차례 연기한 사실.. 그러다가 아씨시의 엄청난 추문(1986년 10월)이 일어나고 나서 곧 얼마 안 되어 주교성성을 한 것이니, 이는 대주교께서 저들의 입장을 취한 자세는 결코 아니었습니다.

대주교님은 실제적 교리법상 정상화를 논의하기 위해 로마가 현대주의에 벗어나길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저들은 그 분이 후일 너무 나갔다라고, 아마 1988년 의정서가 지나치게 나갔다고 라고 주장했으나, 결코 그 분은 협약을 시도하는데 있어 잘못이 있다고 말한 적이 결코 없었습니다!!! 저들은 실제적으로 이를 말합니다. 그들은 르페브르 대주교 방침에 충실하지 않습니다!

저들의 상황이 1988년에 있었던 르페브르 대주교의 상황과 동일 선상에 있다고 생각할 때, 저들은 항상 “멜징겐은 더 이상 진리 안에 있지 않다”는 점을 주장할 “필요”가 있는 것 입니다.그렇지 않으면, 저들은 딛고 일어설 다리가 없으며, 자기들이 한 일을 해야 할 합법적인 이유가 없다는 것이 분명해집니다. 그래서 자신들을 정당화시키기 위해서는 멜징겐을 비난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미사에 오는 모든 이들에게 있어서 우리가 바꾼 게 아무 것도 없다!는 점에서 분명해져야 됩니다. 저들이 임박한 타협이 곧 있을 것이다 라고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같은 진리, 같은 도덕을 가르치고 같은 미사를 제헌하면서 타협한 바 없습니다.

예수와 마리아 안에서  프랑소아 레네 신부

 

Fr. Laisney Replies to My Questions

 As for the faithful, one should distinguish between the penalty and the sin: I do think it is a sin to go along with Bishop Williamson & al., but I would be reserved about applying the penalty to the faithful: in the Canon Law, penalties are to be applied in a restrictive way, not in an extensive way. In other words, they should be applied strictly to those who are directly mentioned in the Law, not to be extended to others indiscreetly. However it is not without sin that one supports the evil done by another: so to approve and support the acts of Bishop Williamson would not be without sin.

I was reading (in French) an interview of Bishop Faure (with Rivarol). It is amazing that they cannot justify themselves without accusing “Menzingen” of “no longer being faithful to the truth”. But they blind themselves in this: they WANT to believe it, but they would be incapable of proving it! We have NOT CHANGED neither the Faith, nor the Liturgy nor the morals in any way!

And on the real core disagreement, viz. whether one should try to have a proper canonical situation within the Church, Menzingen (and the whole SSPX) is right and they are wong! Indeed Menzingen’s position is that we should try to have a proper canonical situation within the Church so long as it does not involve any compromise for the Faith (this has always been the attitude of Archbishop Lefebvre); and they claim that the very fact of having a proper canonical situation within the Church is impossible without compromise so long as the authorities in Rome are infected with modernism.

But their claim is against St Augustine’s clear teaching that “in the Church communion with the wicked ones does not harm the good ones so long as they do not consent to the wickedness of the wicked ones”. And the whole Church has always sided with St Augustine on that matter, against all kinds of “Cathars”, those who claim a “church of the pure”… This idea of a “cathar church, a church of the pure” is practically that of Bishop Williamson in his writing And they cannot reasonably accuse Bishop Fellay of being too quick to get such agreement: it has been more than 14 years that Rome has made some offers, and we have delayed… precisely in order to avoid any compromise!

The very fact that Archbishop Lefebvre was willing to discuss with Rome a practical agreement – and has delayed several times the dates of the consecrations precisely in the hope of getting it – and he did so, very shortly after the enormous scandal of Assisi (Oct. 1986), this shows that he never held their position: he did not wait Rome to be free from modernism to discuss practical canonical regularisation! They claim that he said later that he went too far: perhaps the 1988 protocol went too far, but he NEVER said that he had been wrong to try!!! But they practically say that. THEY are not faithful to Archbishop Lefebvre.

When they think that their situation is parallel to that of Archbishop Lefebvre in 1988, they always need to claim that “Menzingen in no longer in the truth”. Otherwise, it becomes evident that they have no leg to stand on, they have no legitimate reason to do what they have done! Hence their “need” to condemn Menzingen to justify themselves. But it should be evident to all those who come to our Masses, that… we have not changed anything! We teach the same truth and same morals, we offer the same Mass, we have not compromised – in spite of their “announcement” of an imminent compromise!

Yours sincerely in Jesus and Mary,   Father François Lais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