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슨 주교의 포르 신부 주교축성에 관하여

(2015년4월3일 DICI no.313)

2015년 3월 19일, 브라질 노바 프리부르그에서 행한 윌리엄슨 주교가 쟝 미셀 포르 신부에게 주교 축성(성성)을 한 후, 이들에 대한 호의적인 몇 개의 웹싸이트는 이 주교 축성에 둘러싼 특별한 환경에 대해서 주교성성 거행자와 새로 축성을 받은 신임 주교가 말한 여러 가지 말들을 게재하였지만, 이 의식은 거행하기 겨우 2일전 발표되었고 오직 소수 사제와 신자들만이 초청을 받은 것이다. 이 주교들의 발언은 또한 이 주교성성을 하게 된 동기 이유 몇 가지들 조명해주고 있다. (그 뒤에 오는 발췌문들은, DICI의 편집자에 의해 강조된 것이다)

주교축성 동안 윌리엄슨 주교는 그의 강론에서 선언하기를: “이 주교축성에 대해 사전에 고지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사죄하는 바이다. 그러나 우리는 의식(儀式)의 안전과 제기될 수 있던 여러 방해물로부터 보호받길 원하였다. 왜냐하면 이 의식은 분명히 모든 이들의 입맛에 맞는 것은 아니다!” 그 후 바로 얼마 안가서 윌리엄슨 주교는 한 인터뷰에서 이 의식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이 주교축성이 방해받지 않기 위해서 이러한 방식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으니, 나 윌리엄슨의 상황이 미묘한 입장이기 때문이다. 이곳에 오기가 좀 어렵기 때문에 우리가 이 수도원을 고른 것인데, 이곳은 몇 가지 안전장치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암시는 윌리엄슨 주교가 아마도 세계2차 대전 동안 있었던 그의 가스실 발언 결과로서 혹시 그의 여행이 방해받을까 하는 사실을 염두(念頭)해 둔 듯하다.

 

같은 강론에서 윌리엄슨 주교는 선언하기를: “르페브르 대주교께서 1988년 행했던 것처럼 우리도 천주섭리로부터 어떤 표시를 위한 기도와 요청과 희망할 수 있어야했지만, 그러나 나는 사제에게 서품을 주고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견진을 줄 수 있는 주교가 없는 교회는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최근 정치적 상황에 있어서 3차 세계대전이 어느 순간 터질 수 있다. 내 조국 영국에서 온 최신 보도는 몇 개의 핵폭탄이 러시아를 선제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급파되도록 준비되었다는 것을 안다.......이는 미친 짓이다. 미친 짓이다. 그러한 인간들은 미쳤으며 자유주의자들처럼 자살본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3차 세계대전이 이러한 자살본능의 제품이 될 것이다. 이 전쟁은 일어날 것이며 사건이 어떻게 펼쳐질지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홀로 남아 견진을 주고 서품 주는 것인데..... 내겐 이것이 무책임하게 보인다; 세상은 조용하지 않고 매우 불안정하다. 무슨 일이 일어날지 우린 모른다.”

 

그 후 인터뷰에서 질문에 대한 답변 도중 윌리엄슨 주교는 자신의 생각을 설명하였다: “이번 주교성성을 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당장 닥칠 듯한 전쟁의 위협으로 인해, 그리고 더 이러한 사실이 매일 타당한 것으로 되어 가고 있다. 전쟁은 이미 시리아, 우크라이나로 인해 두 번이나 막혔으며, 서구 범죄자는 러시아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있다. 푸틴이 이젠 됐다, 공격할 때가 되었다고 결심했을 때, 그 순간 일어날 것이다.”

 

설립자를 배신한 성 비오 10세회를 대체할 필요성에 관련하여, 포르 주교의 말에 따르면, 4월 2일 로바롤지와의 인터뷰에서 주장하길; “인간적 판단으로 말하자면, 필레 주교가 공의회 교회에 합류하고자 하는 그의 확고한 의도를 여러 차례 보내준 바 있다...... 멜징겐은 진리에 더 이상 충실하지 않기에 그 권위를 상실하고 있다.”

 

“우리는 의식의 안전과 제기될 수 있던 여러 방해물로부터 보호받길 원하였다.” “르페브르 대주교께서 1988년 행했던 것처럼 우리도 천주섭리로부터 표시를 위한 기도와 요청과 희망할 수 있어야했지만, 그러나 나는.....” “사건이 어떻게 펼쳐질지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인간적으로 판단하자면....” 이들의 개인적 동기들은 실제로 너무 인간적인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이러한 말들은 “진리의 수호”에 관련한 초자연적인 발언으로 동반되고 있고, “르페브르 대주교의 비상의 빛“(3월 19일 강론)이라는 겸손한 수리자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이유들은 르페브르 대주교가 행한 1988년 주교성성의 이유와는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이다.

 

1988년 6월 30일에 거행한 르페브르 대주교의 주교성성 강론에서 나온 광범위한 인용문을 근거로, 에콘 신학교 교회학 교수 쟝 미셀 글레이즈는 성 비오 10세회 설립자께서 왜, 그리고 어떻게 이 중대한 주교성성을 거행하셨는지 알려준다.

 

1. 1987년 7월 8일자 서한에서, 르페브르 대주교는 라칭거 추기경(후일 베네딕토 16세 교황)에게 글을 썼다. "성전(聖伝)을 전멸시키려고하는 영구적인 의지는 자살을 원하는 의지이며, 이 사실을 통해, 참된 충실한 가톨릭신자들이 생존과 영혼구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발적으로 할 것을 정당화한다."[1]

그리고 주교성성일인 6월 30일 대주교는 주교들을 축성하는 것은 합법적이라는 것을 결론 내리기 위해 이와 같은 결론을 반복하여 피력하였다: “로마의 의지를 분명 거스르는 이 축성식은 결코 분열이 아니다....그와는 반대로 우리가 이 축성식을 거행하는 것은 로마에 대한 우리의 애착을 분명히 하게 위해서이다. 영원한 로마에 대해, 교황에 대해, 그리고 불행히도 이차 바티칸 공의회 이래로 최근 이들 교황 전임자들... 성 교회와 가톨릭 사제직을 파괴하려는 비통한 오류를 고수하는 저 교황들 모두에게 우리의 애착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이다.......우리는 주교성성의 필요성에 대한 대의명분 속에 있다”[2]

 

2. 한 차이는 성 교회 안에서 권위의 그 자체 원리와 어떤 특별한 환경에 의거한 실천 사이에 형성된다. 규정에 의하면, 교황은 영혼들에게 구원되게 할 수단을 제공하는 사명이 있다. 다시 말하면, 성 교회 전례에 따라 진정한 가톨릭신앙을 설교하고 진정한 성사(聖事)를 관리할 주교와 사제를 제공하여야 한다. 불행히도, 제 2차 바티칸 공의회 이래 비오 12세 교황을 계승했던 교황들이 해왔던,... 만약 가능하다면,,.. 그러면 최소한 영원구령의 이들 보편적인 수단의 정상적인 사용이 어려운 것이다. 저들이 반응하지 않으면, 합법적으로 두려움을 가지게 될 것이며, 가톨릭교회 신자들은 더 이상 참된 교리를 전하는 설교의 혜택을 얻지 못하거나, 참된 성사의 은총을 받지 못한다. 그럼으로 비상상태가 있는 것이다. 이 비상상태는 합법적일 뿐만 아니라, 영혼구령의 필요수단으로서 1988년 6월 30일 행한 주교성성도 요구되는 것이다. 르페브르 대주교가 이 점을 매우 잘 설명하고 있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그레고리오 16세 이래, 비오 9세, 레오 13세, 성 비오 10세, 베네딕토 15세, 비오 11세, 비오 12세 교황들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이들 모든 교황들의 음성을 내가 듣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발, 우리가 탄원하오니, 우리의 가르침, 우리의 설교, 우리의 가톨릭신앙으로 그대는 무엇을 하려하는 가요? 가톨릭신앙을 버리려하는가요? 가톨릭신앙이 이 지상에서 사라지게 하려 하는가요? 제발, 제발 부탁하오니 우리가 전해준 이 신앙을, 이 보물을 보존하고 계속 전하시오. 가톨릭신자들을 절대 버려두어선 안 됩니다. 가톨릭교회를 버려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전해 준 성 교회의 이 전통을 계속 유지시키질 않는다면, 이 모든 것들은 사라질 것이요, 영혼들은 잃게 될 것입니다.“[3]

 

3. 실제로, 교회에서 모든 교회법은 영혼구령에 대해 명을 받아 세워진 것이다. 만일 이 교회법의 일반적인 법적용이 이 영혼구령이라는 필수적인 목적을 어렵게 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게 만들어진다면, 우리는 교회법이 긴급 비상상태라 부르면서 이것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그의 능력에 따라, 그가 받은 은총에 따라, 심지어 교회 당국의 불공정한 작용으로서 부여된 방해에도 불구하고 교회법은 그 어느 교회 성직자에게라도 영혼구령에 대해 행동할 수 있도록 권위를 부여해 준다. 사실 교회대법전에 쓰여 있는 즉: “성 교회의 영적인 풍요로움, 특히 천주님의 말씀과 성사로 부터 나오는 목자들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신자들은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4] 특히, 이러한 뜻은 설령 교회 당국의 부당한 반대가 있다 하더라도 모든 주교가 영혼구령과 성 교회의 보편적 선익(善益)의 뜻을 가지고 그의 주교직을 행사할 의무를 가지게 되며 이는 사제직과 주교품의 전승을 포함한다.

   

4. 그럼으로 르페브르 대주교와 성 비오 10세회의 그 자세에 대한 설명은 한 개인의 업적의 특별한 선에 대한 개인의 애착이 아니라 오히려, 영혼구령에 대한 관심이며, 신앙과 흠숭의 일치에 대한 관심이니, 이러한 것들은 성 교회의 보편적 선익과 동등한 것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주교들과 함께 이 보편적인 선익에 대한 일반적 보존을 확증하려는 베드로 계승자들의 책임인 것이다. 비록 가장 높은 강도에 해당되는 필요조치였지만, 1988년 6월 30일에 행한 초기조치는 단지 매우 특별한 문맥 안에서 저 보편적 선익의 특별한 생존조치만을 확인하는 것이니, 베드로의 계승자가 더 이상 베드로의 참된 계승자로서 행동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점은 설령 대주교가 주교들을 성성했음에도 왜 교황의 뜻에는 분명히 반대하는가를 설명해 줍니다. 르페브르 대주교는 로마가 가톨릭 전통의 순수함과 통합의 소리에 귀를 기우리도록, 그렇게 해서 교회를 통하여 권리를 다시 얻을 수 있도록 한 것이지, 결코 로마 고위층 대표 지도자들과 접촉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다.

 

“그래서 제가 교황 성하께 매우 분명하게 말하면서 편지를 보낸 것입니다: ”성하와 완전 일치되어야 한다는 모든 열망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단지 [이러한 정신과 제안만은]받아드릴 수 없습니다. 로마를 현재 지배하고 있는 이러한 새로운 정신과 그리고 성하께서 우리와 교류하고자 하시는 것을 고려해 볼 때, 우리는 전통 안에서 지속적인 관계를 원하오니, 로마 당국자들 가운데, 저들의 마음속에 전통이 자리 잡고서 비로소 다시 시작하도록, 로마의 전통을 기다리면서 우리는 전통을 계속 지키고자 합니다! 이것은 좋으신 주님께서 앞을 내다보시는 한 지속될 것입니다. 언제 전통이 로마에서 그 권리를 뒤 찾게 될지는 나로서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생존 작전’, 전통을 위한 생존 작전이라 부르는 것을 해야 할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 내 의무라 생각합니다......수 십년.... - 얼마나 걸릴지 나는 모르지만 로마에서 전통이 그 권리를 찾게 될 그때를 오직 좋으신 주님만이 아시므로 – 그때에는 우리가 로마당국에 의해 환영받게 될 것이며 로마당국은 우리에게 우리 신학교, 우리 가정, 시민사회, 우리 국가, 우리 수도원 그리고 교우들 집에서 전통을 지켜준 것에 고마워할 것이고 천주께 더 큰 영광과 영혼구령에 감사할 것입니다."[5]

  

5. 그럼으로 1988년 6월 30일에 이루어진 주교성성은 올바른 이성과 성신의 조력으로 인해 많은 고려 끝에 나온 신중한 행위이자 신속한 행동이었습니다. 그런데 성 비오10세는 천주섭리의 역할을 하는 데에 실패하였다고 주장하며, 성 비오10세회는 더 이상 구원의 수단을 주지 못한다 등을 전제로 가정하면서, 특히 성 비오 10세회가 진정한 교리를 더 이상 설교 못하기 때문에, 더 이상 공의회의 진정한 오류를 더 이상 반대하지 못한다는 등을 주장하면서 저들(윌리엄슨)은 주교축성을 했습니다. 터무니없이 주장된 사실이 보다 심각하다는 것임을 고려해볼 때 이러한 증거들은 (시간이 가면) 확고해질 것입니다. 의혹은 말할 것 없고 단지 의심은 충분한 명분이나 이유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단순한 의심은 단지 어리석음을 서두름뿐만 아니라, 진정 신중하지 못한 행동인 것입니다.

 

About the consecration of Father Faure by Bp. Williamson

June 30, 1988, Ecône.

Nova Friburgo, March 19, 2015

 

 

After the consecration of Father Jean-Michel Faure by Bp. Richard Williamson on March 19, 2015 in Nova Friburgo (Brazil), several websites favorable to them have published various statements by the consecrator and the newly consecrated bishop setting forth the particular circumstances of this episcopal consecration, which was announced only two days in advance, and to which only a restricted number of priests and faithful were invited. These statements also brought to light some of the reasons that motivated this ceremony. (In the following excerpts, emphasis in italics is by the editors of DICI.)

 

In his sermon during the ceremony, Bp. Williamson declared: “I apologize for not having tried to publicize the announcement of this event before, but we wanted to secure the ceremony and protect it from some obstacles that could have arisen: for this ceremony is not to everyone’s taste, obviously!” Shortly afterward, Bp. Faure explained in an interview: “The consecration had to be carried out this way so as not to be obstructed, since Bp. Williamson’s situation remains delicate. We chose this monastery which is rather difficult to reach, which allowed for some security measures.” This is an allusion to the fact that Bp. Williamson might be disturbed in his travels, as a result of his statements about the gas chambers during the Second World War.

  In the same sermon, Bp. Williamson declared: “We could have prayed, asked, hoped for a sign from Providence, as Abp. Lefebvre did in 1988, but I think that the Church cannot continue to exist without bishops who can ordain priests and confirm children and adults…. In the current political situation, a Third World War can explode at any moment; a recent news report from my country, England, informs us that some atomic weapons have been prepared so as to be dispatched against Russia preemptively…. It is madness, it is madness, but men are mad and have a suicidal instinct, like the liberals, and the Third World War will be a product of this suicidal instinct. This will happen and then it is impossible to say how events will unfold. This is why remaining alone to confirm or ordain… it seems to me that that is irresponsibility; the world is not calm, it is very unstable. We do not know what will happen.”

 

In a later interview, Bp. Williamson explained his thought while answering the question: “What made you decide to perform the consecration now?” “Each day it became more reasonable, with the threat of war, which is nearly upon us now, and has already been twice avoided with Syria and Ukraine, and the criminal West continues to provoke the Russians. The moment may arise when Putin will say enough is enough and decide to attack.”

 

Concerning the need to replace the Society of Saint Pius X which, according to him, betrayed its founder, Bp. Faure declares in an interview granted to Rivarol on April 2: “Humanly speaking, Bp. Fellay gives many signs of his firm intention to join the conciliar Church…. Menzingen is losing its authority because it is no longer faithful to the truth.”

“We wanted to secure the ceremony and protect it from some obstacles that could have arisen,” “We could have prayed, asked, hoped for a sign from Providence, as Abp. Lefebvre did in 1988, but I think that…,” “It is impossible to say how events will unfold,” “humanly speaking”: these personal motivations may indeed seem too human, and so they are accompanied by statements of supernatural intention concerning “the defense of truth” and the need to be humble repairers of “Abp. Lefebvre’s emergency lighting” (sermon on March 19). Nevertheless these reasons are in stark contrast with the reason for the 1988 consecrations.

 

Ecône, June 30, 1988

 

Relying on extensive excerpts from the sermon of Abp. Marcel Lefebvre during the ceremony on June 30, 1988, Father Jean-Michel Gleize, professor of ecclesiology at the seminary in Ecône, recalls why and how the founder of the Society of Saint Pius X performed this important act.

1.In a letter dated July 8, 1987, Abp. Lefebvre wrote to Cardinal Ratzinger: “The permanent will to annihilate Tradition is a suicidal will, which justifies, by its very existence, true and faithful Catholics when they make the decisions necessary for the survival of the Church and the salvation of souls.”[1] And on the day of the consecrations, June 30, 1988, Monseigneur repeated this observation, so as to conclude that it was legitimate to consecrate bishops: “This ceremony, which is apparently done against the will of Rome, is in no way a schism…. On the contrary, it is in order to manifest our attachment to Rome that we are performing this ceremony. It is in order to manifest our attachment to the Eternal Rome, to the Pope, and to all those who have preceded these last Popes who, unfortunately since the Second Vatican Council, have thought it their duty to adhere to grievous errors which are demolishing the Church and the Catholic Priesthood…. [W]e are in a case of necessity.”[2]

 

  2. A distinction is made here between the principle itself of authority in the Church and the exercise thereof in particular circumstances. By definition, the pope has the mission of providing souls with the means to be saved, in other words, with bishops and priests who preach the true Catholic faith and administer true sacraments according to the Church’s rite. Unfortunately, though, since Vatican II, the popes who have succeeded Pius XII have made it, if not impossible, then at least difficult to make normal use of these ordinary means of salvation. One may legitimately fear that, unless they react, the faithful of the Catholic Church might no longer be able to benefit from the preaching of true doctrine or to receive the grace of the true sacraments. There is therefore a state of necessity, which not only makes legitimate but demands the episcopal consecrations on June 30, 1988, as the necessary means for the salvation of souls. Abp. Lefebvre explains it quite well: “It seems to me, my dear brethren, that I am hearing the voices of all these Popes—since Gregory XVI, Pius IX, Leo XIII, St. Pius X, Benedict XV, Pius XI, Pius XII—telling us: ‘Please, we beseech you, what are you going to do with our teachings, with our preaching, with the Catholic Faith? Are you going to abandon it? Are you going to let it disappear from this earth? Please, please, continue to keep this treasure which we have given you. Do not abandon the faithful, do not abandon the Church! Continue the Church! … Unless you do something to continue this Tradition of the Church which we have given to you, all of it shall disappear. Souls shall be lost.’”[3]

3.Indeed, in the Church every ecclesiastical law is ordered to the salvation of souls. If the usual application of this law makes this essential purpose of the law difficult, or even impossible, we are dealing with what the law of the Church calls a state of necessity. This authorizes any member of the Church to act for the salvation of souls, according to his abilities and according to the graces that he receives, even despite the obstacle posed by the unjust application of ecclesiastical law by the authority. In fact the Code of Canon Law says, “Christ’s faithful have the right to be assisted by their Pastors from the spiritual riches of the Church, especially by the word of God and the sacraments.”[4] This means in particular that every bishop is obliged to exercise his episcopate with a view to the salvation of souls and the common good of the Church, which may involve the transmission of the priesthood and of the episcopate, even if the supreme authority of the Church were to oppose it unjustly.

4.The explanation for the attitude of Abp. Lefebvre and of the Society of Saint Pius X is therefore not a personal attachment to the particular good of a personal work. Rather, it is their concern for the salvation of souls, for the unity of faith and worship, which are equivalent to the common good of the Church. Normally it is the responsibility of the successor of Peter to assure, together with the bishops, the ordinary preservation of this common good.

The initiative on June 30, 1988, although necessary to the highest degree, assures only the extraordinary survival of that common good in a very particular context, in which the successor of Peter no longer acts as the true successor of Peter. This explains why, even though he performed this act of consecrating bishops, apparently against the will of the pope, Abp. Lefebvre never refused to continue to have contacts with representatives of the hierarchy, so as to make Rome hear the pure and integral voice of Catholic Tradition, and so that it could thus regain its rights throughout the Church. “This is why I sent a letter to the Pope, saying to him very clearly: ‘We simply cannot [accept this spirit and proposals], despite all the desires which we have to be in full union with you. Given this new spirit which now rules in Rome and which you wish to communicate to us, we prefer to continue in Tradition; to keep Tradition while waiting for Tradition to reassume its place [among] the Roman authorities, in their minds.’

 This will last for as long as the Good Lord has foreseen. It is not for me to know when Tradition will regain its rights at Rome, but I think it is my duty to provide the means of doing [what] I shall call ‘Operation Survival,’ operation survival for Tradition…. In several years—I do not know how many, only the Good Lord knows how many years it will take for Tradition to find its rights in Rome—we will be embraced by the Roman authorities, who will thanks us for having maintained the Faith in our seminaries, in our families, in civil societies, in our countries, and in our monasteries and our religious houses, for the greater glory of God and the salvation of souls.”[5]

5.The consecrations on June 30, 1988, were therefore an act of prudence, an act prompted both by right reason and by the Holy Spirit. To repeat this act, arguing that the Society of Saint Pius X failed in its providential role, presupposes that the Society no longer gives souls the means of salvation, in particular because it no longer preaches the genuine doctrine, by the simple fact that it no longer opposes the no less genuine errors of the Council. And the proofs of this must be all the more solid, given that the alleged fact is more serious. This means that a mere doubt, much less a suspicion, could not be sufficient cause. A simple doubt could justify only foolish haste, but not real prudence.

(DICI no. 313 dated April 3, 2015)

 

[1] “Letter of Archbishop Lefebvre to Cardinal Ratzinger (July 8, 1987)”, in: Rev. Fr. François Laisney, editor, Archbishop Lefebvre and the Vatican (Kansas City, MO: Angelus Press, 1999 revised edition), 21-23; citation at 22.

[2] “Consecration Sermon of Archbishop Marcel Lefebvre (June 30, 1988):, in: ibid., 116-122; citation at 117.

[3] Ibid., 118.

[4] Code of Canon Law (1917), canon 682, and the new Code of Canon Law (1983), canon 213.

[5] “Consecration Sermon of Archbishop Marcel Lefebvre (June 30, 1988), 119, 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