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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티 없으신 성모 마리아,우리의 이상(理想)- 기사의 강력한 무기,기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2-23




티 없으신 성모 마리아,우리의 이상(理想)


제 4부 기사의 강력한 무기


제1장 기도의 힘


기도는 영혼을 천주께로 끌어올린다. 천주 안에서, 천주 속으로, 그리고 자주 천주님과 대화하지 않고 천주님과 독립해서 살 수 없다. 그러므로 인간과 천주 사이에 가장 중요한 연대는 기도다. 콜베 신부는 기도의 필요성을 자주 말씀하신다. 거의 날마다 기사들에게 천주님과 함께하면서, 영적인 의무에서 충직하면서 열정적으로 기도하라고 권고하셨다. 천주님과 규칙적인 접촉 없이, 자기 발아래 자신의 생활과 행위를 내려놓고, 그분으로부터 조언과 지침을 받으면서 그분에게 모든 것을 내려놓지 않고 주님의 기사가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기도는 기사의 영적인 호흡이다. 기도 안에서 자신의 힘에 대해 힘을 모으고, 여기서 자기 존재의 바로 그 원천에서 모은다. 우리 자신의 성화를 위해 초자연적인 힘을 끌어와야 하는 곳을 안다. 은총은 이 영성 안에서 우리가 행하도록 와야 되는데, 기도를 통하여 은총을 모은다. 기도해 나가는 것 같이 모든 것이 나아간다. 모든 것은 기도에 달려있다. “기도하는 자는 구령 받을 것이요, 기도하지 않는 이는 심판을 받을 것이다.”라고 성 알폰소 리구오리 (St. Alphonsus Liguori)가 말씀하셨다. 사탄은 그 점을 너무 잘 안다. 자연적인 수단에 관해 의문을 가질 때 그가 항상 이기고 있음을 알고 있다. 악마는 순수 영적인 존재이고 우리보다 훨씬 높은 차원의 예민한 지적 존재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이해보다 훨씬 더 잘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사람이 높은 곳으로 이르게 되면, 기도 속에서 초자연적인 도움을 찾게 되면, 악마는 떨게 된다. 그러면 사탄은 인간과의 전쟁이 아니라 천주님과의 전쟁을 시작하고 자신이 패배할 것임을 안다. 그러므로 악마는 사람이 기도하지 못하게, 우리가 반복해서 겪는 모든 수단, 분심, 무미건조함, 피로, 낙담 등을 통하여 막고 있다.(내적생명에 관한 담화, Konferencje św. Maksymiliana Kolbego, Niepokalanów 1990, p. 189.)


성모기사회의 목적은 영혼의 회두에 있고, 세계 전역을 통하여 성모님의 승리에 있다. 그렇지만 외부로 드러나는 모든 활동과 계획들은 심지어 하나의 영혼조차도 회두시킬 능력이 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회두란 천주님의 은총의 작업이기 때문이다. 자유인 가운데 이루어지는 종도적 활동은 자기의 의지를 반영하는데 이는 아마도 사악한 것이기도 하고 선한 것이기도 하는데 천주로부터 멀어지거나 혹은 천주의 적으로부터 멀어지려는 사람이 천주님으로 다가가기도하고 천주님의 친구가 될 수도 있다. 천주님은 성모님을 통하여 기사들에게 이러한 과업을 맡기신다. 그 기사들이 영혼 구하려고 가서 그리스도 왕국을 전하는 전교자가 된다. 사람들을 지옥의 불길에서 낚아채느냐 그리고 얼마나 많은 영혼들이 구령되느냐는 그 기사들에게 달려있다. 그러나 그 은총은 모든 은총 가운데 가장 큰 것이다. 기사가 어떻게 천국으로부터 이 은총을 끌어올 수 있는가? 주로 기도를 통해서이다.
 

기도와 고통을 통하여 우리는 많은 은총을 얻을 수 있다. 외부활동은 오직 은총의 방법만을 준비할 뿐이다. 스스로는 이 은총을 주지 못한다. 천주님 뜻에 확실히 소통하는 하나의 기도가 있으니, 즉, 자신의 성화와 이웃의 성화에 대한 요청이다. 성모님이 모든 영혼을 얻을 수 있도록 우리가 기도할 때, 그것이 분명히 천주님의 뜻이다. 이 지향을 위해 우리는 모든 노력, 어려움, 고통을 성모님께 드릴 수 있고 그러면 성모님은 세상을 정복하게 될 것이다. 한때 나폴레옹은 전쟁의 승리에 대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질문 받았을 때 말하길, “세 가지가 필요하다. 돈, 돈이고 아직도 많은 돈이 필요하다.” 그러면 영혼을 성화시키는 일이라면 사람은 기도, 기도 그리고 더 많은 기도가 필요하다. 기도가 부족하다면 영혼은 약해진다. 기도로부터 끌어들이는 것만큼 은총으로부터도 많은 보물을 끌어낼 수 있다.


기도는 영혼에게 가장 이해되는 것이며, 평화를 회복시키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며, 그들을 행복하게 하고 천주님 사랑으로 다가가게 하는 것이다. 기도는 세상을 다시 새롭게 한다. 기도란 새로운 탄생과 모든 영혼의 생명에 있어서 전제조건이다. 기도를 통하여 리지외(Lisieux)의 테레사 성녀는 비록 그녀가 수도원의 담벼락을 한 번도 나가지 않았지만 모든 전교자들의 후원자가 되었다. 이것이 우리가 역시 기도를 원하고자 하는 것이니, 기도를 잘하고, 많이 하고, 입술로 그리고 마음으로 하는 기도이다. 그러면 우리는 개인적으로 성모님이 어떻게 점점 더 우리의 영혼을 지배하고, 우리가 어떻게 점점 더 성모님께 완전하게 다가가며, 죄는 사라지고 허물을 줄어드는지, 우리가 천주께 어떻게 온화하고 강력하게 다가가는지를 느끼게 될 것이다. 외부활동은 좋은 것이지만 2차적이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것이고, 심지어 내적인 생활, 묵상과 기도 생활과 천주님을 향한 개인의 생활과 비교해보아도 이보다 못한 것이다. 천주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점점 더 우리가 불타게 되면, 이 사랑으로 인해 다른 이들의 마음에 불을 붙일 수 있는 것이다. (Letter to Mugenzai no Sono, September 10, 1940.)


천주님을 위해 영혼을 얻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흔히 사람이 하는 것은 실패하기 쉽다. 열매가 없는 회두와 대화 모래에 머리를 박고 있는 계획, 헛된 출판물 등등.. 그러나 기도는 결코 실망시키지 않는다!


영혼을 구하려는 투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단은 기도다! 이 점을 자주 기억해야만 한다.  기도가 얼마나 효과적인지를 사탄은 알고 있으며, 따라서 사탄은 우리의 기도를 방해하려고 온갖 힘을 다한다. (Conference, February 26, 1939.)


그러나 기도하는 동안 우리는 기도의 목적, 천주님과의 일치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기도에 있어서 이 뜻은 무릎 꿇고 오랫동안 기도하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오히려 자주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호소력 있는 기도여야 하니, 이런 방법은 우리의 의무를 결코 등한시하지 않게 해준다. (RN 15 (1936), p. 360.)


성모님께 가장 좋은 신심은 많은 기도를 암송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아이가 엄마에게 기대는 소박하고 친밀감 있는 관계이니, 이것은 짧지만 매우 열정적이며 호소력 있는 기도이다. 엄마를 사랑하는 아이는 많은 말을 하지 않는다. 단 한 마디면 충분하다. 위험에 처했을 때, ‘엄마’라는 소리가 무의식적으로 나온다! (RN 9 (1930), p. 303.)


오늘날 이단적인 세상에서 성인들이 우리를 격려하는 가운데 종도직에 있는 분들의 기도라는, 성모기사들이 가지고 있는 강력한 무기는 천주님과의 일치하는 가운데 있게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이고 초자연적인 계획으로 우리의 활동을 끌어 올리는 것이면서 한편으로는 영혼구원에 있어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간절하고 호소력 있는 기도는 기관총에서 나오는 총탄과도 같으니, 이 기관총으로 우리가 사탄을 물리치기 위하여 총을 난사한다. 이를 알지 않으면 우리 이웃들은 끊임없이 폭탄을 받고 있으며, 우리 주님의 은총과 성모님의 연민은 기사를 불러들이고, 창조주이자 구원자이신 그분 앞에서 기사는 그가 몸을 던질 때까지 압도된다. 천주의 모친은 친히 파티마의 아이들에게 이 종도직에 관한 기도를 가르치셨고, 이러한 환시를 통하여 우리에게 또한 가르치신다.


일을 하는 가운데 마음속에서 나오는 짧은 한숨의 기도가 최고의 기도이니, 왜냐하면 이 기도가 우리를 반복하여 일치시키고 매번 강하게 성모님과 애착하게 하여 성모님 손 안에 있는 도구로 일치되면서 우리는 많은 은총을 얻게 된다. (Letter to Niepokalanów, October 15, 1931.)


살아가면서 뭔가 잘못될 때, 기사가 적에게 패배를 하거나 승리를 얻지 못할 때, 제일 먼저 스스로 ‘내가 기도를 충분히 했는가?’ ‘우리 각자가 진정으로 이 기도에 매달렸는가?’ 물어보아야 한다. 우리는 특히 외적인 행동주의, 계획의 모든 결과를 외부로 볼 수 있게 하는 행동주의에 경계를 해야 한다. 이러한 외부 활동에 자신을 온전히 시간보다는 기사는 결실이 없게 되는 큰 위험에 빠지게 되며, 자신을 커다란 기만으로 몰아넣게 된다.


영혼의 회두와 성화는 현재, 그리고 항상 천주님의 은총의 작업이 될 것이다. 말이나 글 그리고 외부적인 수단은 천주님의 은총 없이는 어떠한 결실도 맺지 못할 것이다. 사람은 일반적인 매일의 의무를 수행하는 가운데 오로지 겸손한 기도, 고행 그리고 충성을 통하여 자신과 이웃에 대한 은총을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