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비오10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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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치비타스 제76호 (2013년 7월 28일 발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1-16
첨부파일 치비타스76호.hwp



치비타스 제76호 Editorial

 

아베 마리아!

사랑하올 형제 여러분,


현재 미국 위노나(Winona)에 있는 성비오10세회 신학교(성토마스아퀴나스 신학교)는 오고자 하는 신학생이 너무나 많아 수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다른 현대 새 미사 신학교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성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반면 성비오10세회는 성소가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향으로 북미의 우리 신학교는 신학생이 넘쳐나서 모두 받아들이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 기쁜 비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우리 성비오10세회는 다양한 가능성과 방범을 연구했습니다.




미국 버지니아 성 토마스 아퀴나스 새신학교 조감도



1) 기존의 신학교 증축 안
기존 신학교에 교실과 신학생들의 기숙사를 증축하는 방법을 고려했지만 수용가능 인원에 따라 성당과 식당도 확장해야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오래된 건축물이라서 성당과 식당 모두 허물고 재건해야만 하고, 여러 가지 법적 제한으로 인해 이에 요구되는 건축비용도 엄청나게 부과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2) 신학생이 없는 현대 신학교를 매입하는 안
신학생이 없는 현대 신학교를 매입 할 수 있는지를 검토했습니다. 100여 곳 신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그 중에서 유력한 몇 곳을 검토해 본 결과 면적이 부적합하고, 건물강도 문제, 고가의 유지비 등 여러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한편 성비오10세회라는 이유만으로 거절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어떤 신학교는 불교에 매각되어 버린 경우입니다. 매물로 나온 신학교를 찾아갔는데 성비오10세회에게는 팔지 않는다고 거부했습니다. 불교라면 좋지만 천주교 전통이라면 안된다라는 것이지요. 그 외에도 수도원을 구매할 의향이 있었습니다. 수도회는 좋은 답을 했지만 카스트리온 요오스 추기경이 막아서 계약이 성립되지 못했습니다.


3) 기존 위노나 신학교의 제1건물과 제2의 건물, 2곳의 운영 안
기존 위노나 신학교를 제1의 건물로 두고 제2의 건물을 찾아서 두 개의 신학교로 운영하는 대안도 검토했습니다. 그러나 신학교 기능을 둘로 분할하면 유지비, 교수진 기타 모두가 2동으로 되어버립니다. 또한 신학교와 신학생 교육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가능한 신학교를 하나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 2010년 버지니아 주에다 새신학교 건축 결정 안
7년 동안 다양한 연구 끝에 2010년 위노나 교장 신부님과 펠레 주교님은 미국 버지니아 주에 있는 땅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곳은 자연에 둘러싸여진 조용한 곳으로 사제를 양성하기에는 아주 적합한 장소였기 때문입니다. 420헥타르의 농장인 그곳은 근처에는 공항도 있고 세금도 싼 곳입니다. 농지는 신학교를 유지하기 위한 수입원이 될 것입니다. 이 신학교가 완성되면 135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신품성사 예식을 위해 방문할 사제들과 다른 게스트 40명 정도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신학교의 중심은 대성당입니다. 이 대성당에서 서품식을 거행합니다. 대성당 밑에는 지하 성당이 있고 신학교 교수 및 방문 사제들을 위한 10대의 제대가 설치됩니다.


또 새로운 신학교는 신학생들만 출입할 수 있는 한정된 금(禁)의 영역으로 침묵과 기도, 면학 분위기를 유지하는 특별한 지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별채에는 신학교와 구별된 ‘피정의 집’이 있습니다.


천주님의 도우심으로 공사는 2015년 여름에 완성될 것입니다. 영혼들의 선을 구하기 위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천주의 영광을 위해, 신학교 건설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제1기에서 지하 성당, 교실, 침실, 식당 등을 건축됩니다. 제2기는 대성당 건설입니다. 제1기에 2,000만 유로, 제2기는 1,200만 유로가 소요됩니다. 위노나의 신학교가 새로운 곳, 버지니아로 이전되면 기존 건물은 성비오10세회 미국관구가 계속 사용합니다.


우리는 가톨릭 전통을 수행하게 하는 이 새로운 신학교 건설을 전통신앙의 증거로서, 천주교 성전의 열매로서, 전 세계 천주교회의 큰 영광으로서, 천주교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범으로 생각합니다. 영혼 구령을 위해, 성직자 양성을 위해, 21세기 우리 현대사회에서 천주교회가 성전과 함께 건축 될 수 있음은 큰 기쁨입니다.


이 소식은 우리 희망을 더욱 더 강하게 합니다. 그 이유는  천주교 성전이 발전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새로운 신학교는 온 천주교회의 이익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많은 사제 성직자, 수도자 성소가 주어지도록 기도합시다.


성모여 우리를 위하여 빌으소서!
                                                         

오노다 토마스 신부
한국성비오10세회 주임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