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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르페브르 대주교의 강론 25. 그리스도의 통치를 전하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6-21



르페브르 대주교의 강론 25. 그리스도의 통치를 전하라.

부제품 서품식에 행한 강론(1978년 10월 29일)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나이다.  아멘.


우리가 그리스도 왕 첨례 날에 매년 행하듯이, 신학생 일부에게 부제품을 수여하는 기쁨을 누리고, 그리고 금년 이러한 기쁨은 특히 더하니, 왜냐하면 천주님의 성총으로 인하여 부제(副祭)들이 많아지고 게다가 Bedoin에서, 그리고 현성용회(顯聖容會)에서 온 차부제(次副祭)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부제품을 행하게 됨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니, 이를 받는 이들에게는 참으로 많은 성총이 있기 때문이요, 영혼의 크나큰 이익을 위해 그 자체가 성총을 확대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그러므로 잠시 후, 여러분은 특히 - Spiritum Sanctum ad robur -강용의 선물과 함께 성신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성무(聖務)를 이행하기 위하여 성신을 받게 될 것이니, 이는 주교가 성사(聖事) 형식으로 서문(序文) 도중에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다 심오하고 보다 중요한 신품성사의 특성은 영혼에 표시를 하게 됩니다. 천주님 앞에서, 교회 앞에서, 모든 거룩한 천신 앞에서, 교회법정 앞에서 여러분들은 그러므로 영원히 부제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차부제에게 부제품을 수여하기 전에 주교가 주는 권고에 따라 판단한다면, 이 기능은 참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권고는 이르길, 부제의 기능은 제대에서 섬기고, 성세를 주며, 설교하는 것입니다: Servire ad altare, baptizare et praedicare.


제대(祭臺)에서 섬기는 것, 그러나 사제의 역할에 매우 밀접하게 연결된 방법으로 제대에서 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제는 오직 특별한 방법으로서 복된 성사를 담고 있는 신성한 그릇(성작)을 나를 수 있게 되고 성체를 분배할 수 있습니다. (역자 주: 성체를 분배하는 것은 오직 사제만이 하는 것이 상례적인 것으로서, 부제는 특별한 경우에서만 하게 되고, 수녀가 평신도가  성체를 분배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제는 이주 밀접한 방법으로 이 거룩한 신비에, 거룩한 사제직의 신비에, 미사의 거룩한 희생, 거룩한 성체 – 사제가 살아야 되는 광휘(光輝)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룩한 성사, 강렬한 방법으로 살아가는 그 광휘 속에서 이루어지는 거룩한 성사에게로 다가가는 것입니다.


제대에서 섬기는 것, 성세를 주는 것, 강론하는 일입니다. 교회는 서품이 있기 전에 주교에게 여러분들에게 성 스테파노의 사례, 그의 탁월한 사례를 주라고 권고합니다. 종도행전에서는 성신의 은총이 충만 — plenus gratia et Spiritus Sanctus - 하였기 때문에 이 (스테파노) 부제는 간택이 되었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따를 모범이 있다면, 스테파노 성인이 확실한데, 왜냐하면 그분은 교회에 의해, 특히 여러분에게 주어진 분이기 때문입니다. 진정으로 스테파노 성인은 성신으로 충만하였습니다. 종도행전은 놀라운 방법으로, 분명한 방법으로 스테파노의 강론으로 인해 얼이 빠진 청중들을 지적하는 데... 청중들은 그 성인을 하늘에서 내려온 천신으로 생각했습니다. 성인은 영원한 광채로 빛나고 있었고, 이러한 점에도 불구하고 그의 판단은 자신의 말을 받아드리고자 안했으며, 청중들은 그의 설교를 받아드리고자 안했습니다. 그래서 꾸짖음을 끝낼 때에, 성 스테파노는 (성신의) 힘으로 그들로 하여금 당신들은 예전에 설교한 선지자들을 죽인 자들과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고 인식시켰습니다. “의인이 오심을 선언한 선지자들을 너희 조상들이 죽였도다. 그리고 너희 또한 너희가 그 의인을 죽였으니, 너희 조상들과 같도다.” 성 스테파노의 이 말을 듣자마자 종도행전에서는 이르길, 저들의 분노는 끝까지 올라가서 “저들이 이를 갈았다.”고 하며 성경의 용어로 쓰건대, “성 스테파노를 돌로 죽이기 위하여 저들이 달려들었다.” 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그래서 제가 믿는바, 이것은 오늘 여러분을 위하여, 특히 그리스도 왕 축일에 놀랄만한 사례가 된다고 봅니다. 성 스테파노가 천국에서 이것을 본 것처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을, 천국의 왕이요, 천국의 왕일뿐만 아니라 지상의 왕이기도 한 이 모습, 이 묵상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 스테파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순명의 의무를 힘 있게 발설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 주님을 죽음으로 이르게 한 서기관과 바리세인이 거부한 것이 이것이고, 그래서 그들이 성 스테파노를 돌로 죽인 것이며, 또한 참으로 여러분들은 천주성총으로 인하여 사제가 될 것이고 사제직을 행하는 동안에 부제로서의 일을 보다 완벽하게 행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서품을 받기 전에 여러분은 이미 강론이 주어질 경우에는 설교할 수 있고, 따라서 이를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이 강론에서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을 강론하게 되는데, 왜냐하면 사제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왕권에 대해 강론해야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기도로써, 경건의 모범과 제대를 사랑함으로, 그리고 앞으로 영원히 애착을 갖게 될 거룩한 희생에 대한 사랑으로 이 왕권에 대한 강론을 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에 대해, 이 애착에 대해 분명히 해야 하고, 신자들도 이를 존중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고 이 희생제사가 이해하도록, 이 위대한 신비가 우리 성화를 이루는 은총의 원천임을 알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기도를 해야 하니, 왜냐하면 기도와 희생을 통하여 우리 주님께서 세상을 구하셨고, 여러분 또한 기도와 희생 없이는 세상을 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신자 및 불신자들을 접촉하게 되어 행하게 되는 여러분의 덕행과 사제다운 복장, 여러분의 태도, 여러분의 선함, 사랑, 열정, 대화의 모범으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왕권에 대해 강론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모든 것을 통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강론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이런 강론이 필요함을 천주님은 아십니다! 아씨시의 길에서 레오 수사와 길을 걷던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는 그에게 말을 했습니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에 대해 강론하도록 떠나자.” 아씨시 여러 곳을 다니고 난 이후, 단 한 마디의 말도 하지 않은 성 프란치스코는 레오 수사가 “우리가 어떻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강론했나요?” 묻자, “우리의 모범과 우리의 행실로써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한 것이요.” 세상은 이러한 모범이 필요하고, 이런 강론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언어로써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강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함으로 주님께서 명하신 주님의 통치권을 세워야 합니다. 복음을 전하라고 72명의 제자들을 모내시면서 우리 주님은 다른 말씀을 하지 않고 그저 “가라”고만 했습니다. 천주님의 통치권을 전하라는 것입니다. 천주님의 통치권, Regnum Dei. 천주님의 이 통치권은 그분이 천주이시기에 그분의 통치권입니다. 예수가 우리의 천주이십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다른 신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제자들이 강론한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에 관한 것입니다. 또한 승천하기 전, 부활 후 40일 동안에 우리 주님께서 강론하신 것은 천주님의 통치에 관한 것입니다. “그분은 천주님의 통치에 관해 종도들과 대화하였다”고 말하는 이것이 복음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지고 계신 것이 천주님의 통치에 관한 것입니다. 분명히 그분의 통치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 주님의 통치를 전하듯이 우리 또한 그분의 제자로서 그분의 통치에 대해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반드시 항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전할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개인에 대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가정에 대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 사회에 있어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를 반대하는 것, 그것은 사탄의 통치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사탄의 통치는 오늘날 모든 지역에 침투한 것처럼 이처럼 강한 적이 아마 없을 것입니다. 모든 곳에서 우리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무엇이 사탄의 통치입니까? 사탄의 통치는 스캔들의 통치이지만, 우리를 죄로 이끌고 있다는 의미에서 이해되는 진정한 의미에서 이해되는 스캔들은 그 결과로서 바로 지옥으로 이끄는 스캔들입니다. 이것이 스캔들 (추문, 악한 표양) 입니다! 악한 표양은 죄로 이끌고, 저 악한 표양이 사람을 죄로 빠지게 하니, 실로 악한 표양의 넘치는 것을 이 세상에서 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변엔 많은 악한 표양이 있는데, 이는 천주님의 계명에 반대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에서 천주님의 계명도 무시될 뿐만 아니라, 공개되고 공식적으로 공격받고 있습니다. 법률은 천주님의 계명과 반대되어서 통과됩니다. 이런 악한 표양의 모든 것이 공식적으로 합법화되었습니다. 판사, 의사들이 천주님의 계명과는 반대되는 일들을 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이런 것은 불의이며, 끔찍한 일이고, 혐오스런 것입니다! 우리가 믿기에, 우리의 문명이 이처럼 아름답고 위대한 적이 없다고 하는 이 시기에 이 모든 것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와는 반대입니다! 오늘날의 이 문명은 사탄의 표시를 지니고 있고, 지옥의 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저 악한 표양을 막아서 영혼들이 지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이러한 악한 표양을 비난하게 될 것입니다. 영혼을 죄로 이끄는 모든 것을 비난하는 데에 있어서 여러분은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용기와 힘을 가지기 위하여 이 은총을, 특히 성모님께 은총을 청하십시오. 친애하는 친구 여러분,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성모님은 중재자이신 모친이요, 모든 은총의 모친입니다. 잠시 뒤에는 주교의 안수로 인해, 그리고 여러분 위에 떨어지는 성사의 언어(형상)으로 인하여 받게 될 은총, 성신의 은총이 우리의 좋으신 어머니이신 하늘에 계신 성모님의 중재로 인해 여러분에게 임할 것입니다. 성모님께 요청하세요. 여러분의 모친이신 성모님께 청하세요. 성모성심에 따라 여러분이 진정으로 부제가 될 수 있는 이 은총을 풍성히 받게 해달라고, 그리고 나중에 성모님의 천주성자처럼 성모성심에 따라 사제가 되도록 그런 은총을 청하세요. 성모님은 여러분을 도우사 우리 주님의 왕국과 천주님의 통치가 임하도록 하실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