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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신들의 역활/Feast of St Michael - 성 미카엘 축일(2012-09-2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07-23



천신들의 역활/Feast of St Michael -성 미카엘 축일(2012-09-29)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은 모든 천신들을 거느리시는 천사장(天使長)이신, 성 미카엘 대천신 축일입니다. 전례에 있어서 천사에 대한 몇 가지 축일을 기리는데 9월 29일 오늘이 바로 그날이요, 다음 주 10월 2일은 호수천신(護守天神)축일이며, 10월 24일은 성 라파엘 대천신 축일이며, 그리고 3월 24일은 성 가브리엘  대천신 축일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말미암아 거룩한 천신들을 자주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딱 두 가지만 그 이유를 주장하고자 합니다. 하나는 천신들은 인생의 동반자이며, 둘째로 우리가 덕행을 실천하는데 있어서, 특히 겸손이라는 최고의 덕행을 실천하는 데에 있어서 저들이 우리의 모범이 되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천신들은 우리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동반자입니다. 천주께서는 눈에 보이는 세상과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종도신경(宗徒信經)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않는… 초자연적인 천국과 세상을 지으신 전능하신 천주 성부를 믿으며...천주께서는 먼저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조성하셨고 인간을 만드시기 전에 천신들을 창조셨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토마스 성인께서는 말씀하시길, 천주께서는 “빛이 있으라”라고 말씀하신 창조 첫째 날에 천신들을 창조하셨다고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이러한 천신의 세계는 매우 지극히 아름답습니다. 아시다시피, 천신들은 3단계 3그룹, 세라핌(치천사), 게루빔(지천사), 쓰론(좌천사)으로 나뉜 총9단계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세 천신들은 천주님을 흠숭(欽崇)하는데 특히 쓰이며, 천주님에 대한 가장 강렬한 사랑으로 불탑니다. 그 분의 완벽하심과 이에 천주님을 모시는 데 힘을 기울입니다. 예를 들어 거룩한 미사 때에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이 천신들의 현존(現存)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언자 이사야가 보고 들은 것 처럼 쌍투스,쌍투스, 쌍투스(거룩하시다)할 때에 이는 세라핌의 노래라는 것을 기억합시다.


무한한 영광 속에 계신 천주님의 현존 가운데 우리가 거룩해지도록 천신들은 우리를 돕습니다. 천신들의 중간 계급이 있습니다. 도미네이션(주천사),역천사,권천사들입니다. 이 천신들은 창조, 자연법, 그리고 천주님을 증오하여 세상 파괴를 좋아하는 악마들에 대항하여 투쟁합니다. 우리가 자연의 아름다움, 꽃과 나비를 경탄할 때에, 이 천신들은 모든 창조물을 돌봄으로써, 우리는 이 선하신 둘째 천신그룹들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그룹이 있습니다. 권천사, 대천사, 일반 천사들입니다. 이 천신들은 우리 인간들을 돌봅니다. 천주께서는 개개인들에게 천신들을 인생의 동반자로서 하나씩 맡겼습니다. 이 수호천신들에게 날마다 기도합시다. 특히 아침 저녁으로, 우리가 여행할 때에, 때때로 위험에 처했을 때에 기도합시다.


두 번째: 천신들은 덕행의 실천, 특히 겸손의 덕행을 실천했을 때 우리의 모범입니다. 천신들이 천주님께 시험을 받을 때, 천주님 법에 대한 복종의 시험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겸손의 시험이었죠. 루시퍼와 루시퍼를 추종한 악한 천사들은 천주님께 복종하길 거부하였습니다. 저들은 오만함 속에서, 하여야 할 의무를 받아드리지 않고 순명하기를 거부한 것이죠. 이것은 교만입니다.


그와 반면에, 그 어느 누구도 천주께서 무엇을 하시는지 말하지 않는다는 것과, 천주님을 싫어한다는 것, 우리 모두가, 천신들과 우리들이 우리의 자아를, 실존을 드러내고자 끊임없이 천주님으로부터 독립하려 한다는 것을 성 미카엘 대천신과 선한 천신들은 압니다. 천신들은 겸손과 복종으로써 악과 싸웠고 이겼습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진리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말씀하시길: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힘을 받을 것이요, 자기를 높이는 자는 치욕을 당하리라.’


이 말씀은 우리 인간에게 진리이지만, 이에 앞서서 천신들에게 먼저 적용된 진리였습니다. 선한 천신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머물면서, 낮은 자세로 천주님께  순명함으로써 강해졌으나, 악한 천신들은 그들 자신들을 높이길  원함으로써, 자신들을 천주님과 같게 끌어올림으로써 약화되었고 치욕((恥辱)을 당했으며 벌을 받았습니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바로 이겁니다!! 항상 천주님의 원의(願意)을 찾음으로써 선한 천신들을 닮아갑시다. 천주께서 원하시는 우리 모두 한 사람 한 사람이 각 각 정해진 위치에서 머무르고 겸손을 유지합시다. 이것은 복되신 성모님께서 행하신 것이며, 그 분이 말씀하시길 “주님의 종을 보소서, 네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당신께서 원하시는 대로 제게 행하시라! 성모님은 그 분 자신을 보잘 것 없는 종으로서 극도로 자기 자신을 낮추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왕이 되신 것입니다. 그 분은 인간 및 천신들의 여왕입니다.


이것이 겸손함의 본보기입니다. 이러한 겸손을 배우고 날마다 이 겸손의 덕행을 실천할 수 있도록 성모님과 모든 천신들에게, 특히 우리의 호수천신(護守天神)에게 간청합시다.


성부와 성자와 성신의 이름을 인하여 하나이다. 아멘.


다니엘 큐츄어 신부 (아시아 관구장)


      


      Feast of St Michae - September 29, 2012


My Dear Brethren, Today is the feast of St Michael and of all the choirs of Angels.  The angels have a few feasts in the liturgy: there is today’s feast of September 29th, then next week on October 2 we will have the feast of the guardian angels, then on October 24th, there is the feast of St Raphael the Archangel, and on March 24th  the feast of St Gabriel the archangel.


It is very important to often remember the holy angels for various reasons. Let me insist on only two of these reasons today: they are our companions in this life, and secondly, they are our models also in the practice of virtue, especially the great virtue of humility.


Firstly, they are our companions in this life.  God made a visible world and an invisible world.  We say in the Credo:  I believe in God, the Father almighty, Creator of heaven and earth, of the visible and of the invisible.

Let us remember that he made the invisible world first, he created the angels before He created man.  St Thomas says that God made the angels on the first day of creation, when He said:  “Let the light be!”   That invisible world of the angels is very beautiful. As you know, the angels are divided in 9 choirs, 3 groups of 3.  The Seraphim, the Cherubim, the Thrones: these first 3 take especially care of the worship of God: they burn with the greatest love of God, they contemplate his perfections, they serve him.  At the holy mass, for example, we should remember the presence of these highest choirs.  When we say the “Sanctus, sanctus, sanctus”, let us remember that this is the song of the Seraphim, as the prophet Isaiah saw and heard.  They will help us to become holy in the presence of God who is infinitely holy.


Then there is the middle group of angels : the dominations, the virtues and the powers.  They take care of creation, the laws of nature, the fight against the demons who, in their hate of God, would like to destroy the world.  We should think of these good angels of the second group when we admire the beauties of nature, of a flower, of a butterfly: the angels take care of all the creatures.


Finally there is the 3rd group: the principalities, the archangels and the angels: they take care of us, humans.  God has given to each one of us an individual angel to be our companion in this life.  Let us pray to him every day, especially in our morning and evening prayers, when we travel, and in times of danger.


Second point: The angels are also our models in the practice of virtue, especially of the virtue of humility.  When the angels were tested by God, it was a test of submission to God’s law, therefore a test of humility.  Lucifer and the bad angels who followed him refused to submit to God, they refused in their pride to obey, to accept to be told what to do.  That is pride.  St Michel and the good angels on the contrary knowing that no one can tell God what to do, that no one is like God, that we are all, angels and men, constantly dependent on God for our very existence, they fought and won over the devil by their humility, by their submission. 


That is a very important truth: Our Lord himself said: “he who humbles himself will be exalted, and he who exalts himself will be humiliated”.  That is true for us, humans, but it was true first for the angels.  The good angels by staying at their place, by obeying God, became strong.  The bad angels, by wanting to lift themselves, to exalt themselves , to become like God, became weak, were humiliated and were punished.  What a lesson for us!


Let us imitated the good angels by always seeking the will of God, by staying at the place God wants for each one of us, by remaining humble.  This is also what Our Blessed Lady did and said: “Behold the handmaid of the Lord! Be it done unto me according to thy word!”  Do with me whatever you want!  She humbled herself the most, as a little handmaid, the lowest handmaid, and she became the Queen, Queen of men and also Queen of Angels!  What an example!


Let us ask Her and let us ask all the angels, especially our guardian angel, to always remember this and to put it in practice every day!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Ghost.  Amen.


Fr. Daniel Cou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