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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종교개혁 그 발자취를 따라; 루터의 결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02



종교개혁 그 발자취를 따라; 루터의 결혼
                                                  

파란만장했던 루터의 생애에서 가장 많은 논란의 대상이 되어온 것은 수녀 출신 카타리나 폰 보라 (Katharina von Bora)와의 결혼이다. 루터의 종교개혁을 폄하하는 사람들은 가톨릭교회의 사제이며 수도사였던 루터가 수녀원을 뛰쳐나온 수녀와 결혼한 것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아왔다. 그러나 루터는 본래 사제들이나 수녀들의 독신주의를 찬성하지 않았다. 루터는 줄곧 그들의 결혼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수사신부였던 루터는 "나의 구원"에 초점을 두어 신앙생활을 했으며 구원에 있어서 신의 은총보다 인간의 공로를 과대평가하는 유명론윤리관(唯名論倫理觀)의 영향을 받아 수도자로서 거의 완벽한 신앙생활을 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그는 항상 자신에게 일어나는 불가항력적 육욕(肉慾)의 감정을 수도생활로서는 불가능하다고 믿고 영신적 번뇌에 빠지게 된다.


한편 루터는 로마서 1: 17-"신의 정의는 복음에서 드러났다"라는 바오로 사도의 말씀에서 신을 사랑이 없는 두려움의 대상으로, 인간을 엄벌하는 존재로 간주하기 시작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러한 갈등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수도원의 탑실 에서 성구를 계속 연구, 묵상 중에 그 다음에 나오는 "의인은 신앙에 산다"는 말씀에서 신의 수동적 정의를 발견하고 마음의 평화를 누리게 된다. 루터의 종교 분열은 이런 그의 태도(성서의 자의 해석)로부터 출발한다. 그는 신앙(信仰)에 의한 의화(義化)의 교리를 주창하기 시작하여 인간 구원에 있어서 교회, 성사, 사제직 등의 필요성을 거부하기 시작했다. (국민일보에서. 200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