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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티 없으신 성모 마리아, 우리의 이상(理想)-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께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0-13



티 없으신 성모 마리아, 우리의 이상(理想)


제2부 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기


제4장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께로(Per Mariam ad Jesum)


어두운 세력의 우월성이 있고, 그와 반면에 계속된 교회의 존재와 영혼의 구원에는 가톨릭인들의 나약함과 무기력 그리고 그 후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것이 이 세상에서 현재 돌아가고 있는 일에 대한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의 머리 아프게 하는 분석이다. 오늘날 악의 강력함이 인간 생활의 모든 분야를 통제하는 독재가 되고 있는 반면에, 가톨릭 신자들은 소수로 축소되어가고 있으며 그 자체가 이 전쟁에서 민감하고 의지할 수 없게 되고 있다.


천주님은 오직 한 사람, 한 여인에게 사탄의 머리를 부수라는 약속을 하셨는데 오직 이 유일한 여자가 세상 전역의 모든 이단을 정복하는 권능을 부여받은 것이다. 오직 한 사람의 인도에 의해, 따라서 어떠한 승리가 주어지니 그분이 바로 성모님이사다. 그분께 고마워하고, 그분을 사랑하고, 그분께 전적으로 속하며, 독점적으로 그분의 의지를 시행하는 것은 성모기사회(MI)의 본질이다. 성모기사회 성공의 비결과 우리 묵시록 시대에 있어서 기사회의 탁월한 중요성이 있게 된다.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께로!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 생활의 가장 중요한 공리(公理)이자 격언이다.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얼마나 마리아가 필요한지 우리가 이해하게끔 해준다. 콜베 신부님이 로마에서 학생으로 있는 동안, 신부님은 성모님의 힘을 확신했다. 1918년 1월에 묵상록에 이와 같이 기록하였다: “나는 주님 안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그분은 마리아의 손길을 통하여 나를 강하게 하신다.” 콜베 신부님의 교황 비오 10세의 위대한 프로그램에서 아무 것도 삭제하지 않았다. 이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데에 있어서 유일한 필요한 조건 하나만 첨가했을 뿐이다. “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기 위하여” “Omnia instaurare in Christo per Immaculatam” (Notes on a meditation, dated November 17, 1919, BMK, p. 409)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으니, 천주 진리, 천주 생명, 그분의 아들, 심지어 그분은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하시고, 무한한 은총뿐만 아니라 그 은총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성사(聖事)를 주셨다.


오, 천주여, 당신 자신을 우리의 소유가 되도록 우리에게 주신 후에, 당신은 또 무엇을 주실 수 있나이까? 우리를 향한 불타는 사랑인 성심... 예, 한 가지 더! 우리가 천국으로 들어가고자 원한다면 우리가 자녀가 되어야한다고 요구하셨다. 그러나 천주님은 아이인 우리가 어머니가 필요하다는 것을 아셨다. 천주 친히 이런 사랑의 계명을 제정하셨다. 천주님의 선하심과 자비는 우리를 위해 한 어머니를 세우셨다. 천주님의 선하심과 무한한 자비가 구체화 되신 모친, 골고다의 십자가 위에서 천주께서는 우리가 마리아에게로, 마리아는 우리에게 오도록 명령하시고 임명하셨다. 오, 사랑의 천주여, 성모님이 모든 권능의 중재자이며, 천주님의 모든 은총의 중개자가 되게 하셨다. 천주님은 성모님의 모든 은총을 거절하지 않으신다. 마치 성모님이 어느 사람의 요청을 거부하실 수 없는 것처럼... (RN 8 (1929), p. 328.)


우리 영적 생활에서 이와 같이 중요한 역할이 성모님께 부여되는 것이 어떻게 일어나는가? 왜냐하면 천주님이 홀로 하시는 것을 원하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시는 시간이 성취되었을 때, 삼위일체이신 천주께서는 그분을 위해 홀로 동정 마리아를 창조하셨고 성모님을 은총으로 가득 채우고 그 안에 거하셨다. (“주께서 그대와 함께 계시다.”) 그리고 이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는 당신의 겸손으로 주님의 성심을 놀라게 하였다. 천주 성부께서는 유일한 독생성자를 마리아의 아들로서 주셨고, 천주성자는 마리아의 태중에 강잉하시고, 천주성신은 마리아 안에서 천주이자 사람이신 지극히 신성한 몸을 이루시었다. 그래서 마리아의 첫 번째 낳은 이는 천주이자 사람이며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난 영혼들은 천주님의 사랑을 통하여 성모님을 위해, 성모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그 이상의 말이나 완벽함과 덕행으로 이루어진 몸은 없다. 마리아를 위한 천주님의 사랑을 통한 것을 빼고는 그 어느 누구에게도 현실이 된 것은 없다. (Fragment of an unfinished book about the Immaculata, January 1940, BMK, p. 600.)


“내가 너희에게 한 모범을 주노니,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또한 너희도 이를 행하라.” 그러나 구세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범은 무엇인가?


구세주께서 이 땅에 오셨고, 천주이자 사람이신 예수는 그분의 사명, 천국으로 가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을 시작하셨다. 어떻게 시작하셨나? 그분 친히 아이가 엄마에게 기대는 것처럼 성모님께 의존하셨다. 그리고 이 지상에서의 30년간 그분은 어머니를 공경하였으며 모든 일에 있어서 직접적으로 성모님을 섬겼다. 그리하여 천주님의 뜻을 실천하셨다. 그 순간부터, 예수님의 모범에 따라, 그 누구도, 성모님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닮을 수가 없다.
(“Informator Rycerstwa Niepokalanej” 4 (1938), p. 34.)


참 천주이자 참 사람이요, 성 삼위 제 2위격이신 예수 그리스도는 성모님의 진정한 아이다. 성모님은 주님의 진정한 모친이다. 주님은 제 4계명인, 자신의 모친을 공경하신다. 마치 아들이 항상 자신의 어머니의 아들인 것처럼, 따라서 예수 역시 항상 마리아의 아들이 될 것이다. 그리고 성모님도 영원히 주님의 어머니가 될 것이다. 주님은 마리아를 영원히 공경할 것이다. 마치 주님이 영원부터 마리아를 공경한 것처럼, 영원히 공경할 것이고, 그러니 만약 주님처럼 마리아를 공경하지 않으면 천신이나 인간일지라도 그 누구도 주님에게 다가갈 수 없고 그분을 좋아할 수도 없으며 자신의 영혼을 구령하고 성화시킬 수 없다.(Fragment of an unfinished book…, op. cit., p. 601.)


천주 법령에 대한 보다 깊은 이유는 인간의 타락이라는 사실 안에서 있게 되는데, ‘이브의 추방된 아이들’은 더 이상 자기 스스로는 천주님의 사랑에 대해 응할 능력을 상실했다는 것이다. 오직 저들이 다시 지극히 깨끗하고, 강력하며, 거룩하여 그 아이들 안에서 천주 생명을 주는 어머니를 소유할 때만 천주께로 되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유한한 것은 우리를 만족시킬 수 없다. 오직 천주만이 우리의 목적이 될 수 있다. 천주님을 알고, 사랑하고, 소유하며, 그분과 일치하고, 그분 안으로 변화되며, 천주님을 닮아가서 마치 천주이자 사람이신 예수가 되어 가야한다. 오직 천주님만이 무한하시기 때문에 제한된 피조물이 어찌 이 영원한 목적을 얻을 수 있는가? 심지어 ‘의인조차 하루에 일곱 번 죄를 짓는’ 것을 생각해보라.


그래서 성모님이 한 점의 죄로 물들지 아니한 채로, 천주님의 완벽한 걸작품으로, 은총이 가득하신 채로 이 땅에 내려오신다. 삼위일체 천주께서 종의 겸손을 보시고 “전능하신 천주께서 마리아를 위해 위대하신 일을 행하신다.” 천주성부께서는 아들을 마리아에게 주사 마리아의 이들이 되게 하신다..... 성모님은 천주의 모친이 되신다. 이때부터 천주님의 자녀들은 천주이자 사람이신 분의 특성을 모방함으로써 무한하신 천주이자 사람이신 천주성자의 패턴에 따라 아들이 되어간다. 그리고 영혼들은 그리스도를 따름으로써 거룩해지려고 노력한다. 그가 그리스도의 모습을 정확하게 묵상하고 닮아갈수록, 그는 그리스도 앞으로 더더욱 다가가며 더욱 더 천주를 닮아간다. 그러나 자신의 어머니로서 성모님을 공경하지 않고자 하는 자는 자기 형제로서 예수를 소유할 수 없다. 또한 그에게 자신의 아들을 보내신 천주성부를 소유할 수도 없거니와 천주성자께서 그 영혼에 들어올 수도 없고, 은총으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신비체(가톨릭교회)로 들어오신 성신께서도 그와 합쳐질 수도 없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이 티 없으신 마리아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은총으로 가득하신 마리아 안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오직 성모님 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 어느 피조물도 마리아가 아니며, 은총으로도 가득하지 아니하고 그래서 인간은 ‘그가 주님과 함께’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이는 마치 천주이자 사람이신 예수께서 다른 방법이 아닌 오직 천상의 동정녀의 분명한 허락을 통해 잉태되심처럼, 아기는 다른 인간이 될 리 없고 반드시 모든 면에서 성모님의 기본적인 모범을 모방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에 따라 성모님의 태중에서 영혼은 다시 태어나야 한다. 성모님의 은총의 우유로 성모님은 영혼을 먹이고, 안으며, 양육하니, 이는 마치 성모님이 예수님을 먹이고, 안으며, 양육한 것과 같다. 성모님의 발밑에서 영혼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야하고 사랑해야한다. 성모님의 마음으로부터 영혼은 예수님을 위한 사랑을 그려야 한다. 성모님의 마음으로 영혼은 예수를 사랑해야하며 성모님의 사랑으로 예수께 순응해야한다. (Ibid., pp. 613-614.)


파티마에서 1017년 6월 13일 천주의 모친이 말씀하셨다: “나의 티 없는 성심이 너희 피난처가 될 것이며, 너희를 천주께로 인도하는 길이 될 것이다.” 성모님이야말로 가장 빠르고, 가장 확실하고, 가장 높이 거룩함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죄와 악으로 점철되어 비참하더라도 성모님이 한 영혼에 오시면, 성모님은 영혼을 잃게끔 허용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이해할 수 있는 은총의 빛을, 뜻을 이해하는 힘의 은총을 얻도록 간원하시고, 그리하여 영혼이 인식의 감각으로 돌아와 죄로부터 일어서려함이다. 티 없으신 마리아를 통하여 예수께로- 이것이 우리의 좌우명이다. 이는 대주교 싸피하(Archbishop Sapieha)는 성모기사회에 강복할 적에 다음과 같이 표현하였다. “우리 온 마음을 다하여 성모기사회원들에게 강복하노니, 천주의 모친 깃발아래 싸워 교회를 도와 온 세상을 예수의 발밑에 놓기를 바라노라.(RN 4 (1925), pp. 130-132.)


성모님을 알도록, 자신을 성모님께 바치도록, 성모님 안에서 살도록, 마리아를 통하여 일하도록,.. 이것이 확실한 승리의 비결이다: “결국, 내 하자 없는 성심이 승리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