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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티마가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 마리안 피정 제2일①(2016.10.29)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11-15





파티마가 왜 그렇게 중요합니까? - 마리안 피정 제2일①(2016.10.29)


어제 강론 도입의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는 신자로서 성모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성모님의 신비 속에 들어갈 있는지 그 조건을 성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펴보았습니다.


간단히 요점을 말하자면 제1은 성모님이 계신다는 것을 확실히 믿는 것입니다. 영적인 것이지만 확실히 계십니다. 성모님은 성모상, 성모님의 그림으로써가 아니라 살아있는 눈과 살아있는 심장으로써 계십니다.


제2는 성모님이 영광스런 모후이심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콜베 신부님은 기도를 할 때 항상 천지 모후이심을 인정하고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감상주의의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모신심을 가졌다고 하는 사람들에게서 감상주의 태도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것은  병적인 것입니다. 그런 태도는 성모님을 착한 보통의 우리 어머니 정도로 생각하며, 그보다 훨씬 더한 영광스런 천지의 모후라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모든 천신들과 성인들이 성모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공경을 바친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는 것입니다. 


제3은 성모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모르는 것입니다. 성모성심이 항상 우리를 사랑하시고 움직이신다는 것을 인식하지 않는 것입니다. 성모께서 우리에게 가지신 사랑이 얼마나 큰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성모님의 신비를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성모님에 대해 공부하는 것 이외에 겸손하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기도를 잘 한다면 그때 성모님은 마음을 여시고 당신의 신비를 가르쳐 주십니다.


성모님은 이 세상에 여러 번 발현하셨고 100 여년 전 1917년에는 파티마에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런데 많은 천주교 신자들은 파티마가  성모님이 발현하신 곳 중의 한곳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파티마의 핵심, 본질로 들어가기 전에 파티마가  왜 그렇게 중요한가를 생각합시다. 파티마의 중요성은 성모께서 우리에게 보이신 표지와 기적으로써 알 수 있습니다. 천주께서  이전에 보이신 기적과는 결코 비교할 수 없는 큰 기적을 파티마에서 하셨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성모님은 파티마 주위에서 많은 기적을 하셨습니다. 성모님이 두 번째, 세 번째 발현하셨을 때 사람들이 성모님은 볼 수 없었지만 놀라운 표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성모님은 상수리나무 위에 서 계셨고 나뭇가지가 밑으로 내려와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다시 발현하셨을 때, 많은 사람들은  하늘로부터 꽃잎이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처럼 성모님이 확실히 계셨다는 상징적인 표지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루치아는 7월 13일, 이미 성모께 부탁했습니다. “사람들이 저를 믿지 않기 때문에 기적을 행하십시오.” 부모님, 주임 신부님, 가족들 모두가  루치아가  거짓말을  한다고 하기 때문에 루치아는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성모님은 10월 13일, 모두가 볼 수 있는 기적을 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런 기적은 역사적으로 하나도 없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모께 기적을 부탁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믿을 수 있도록 부탁했지만  이 정도로 정확한 기적을 약속하신 적은 없었습니다. 먼저 날짜를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기적을  누가 볼 수 있는지 알려주셨습니다. 모두가 볼 수 있다고, 성모님이 예고하신 것은 믿는 자도, 안 믿는 자도 모두 다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 일이 있으면  모든 이가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9월 달에 성모님이 다시 말씀하시고, 다음 달에 약속대로 기적을 하겠다고 확인하셨습니다. 드디어 10월 12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10월 12일, 기적 전에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수천만의 사람이 이 일들을  증거 했습니다. 그러면 그날 누가 파티마에 왔는지 봅시다. 그 시대의 포르투갈의 가장 큰 신문사인 오세쿠루지는 사진기자를 파견하여 기사를 게제했습니다. 그곳에 온 사람들 중 어떤 사람들은 순례자로 단순히 성모께 기도하기 위해 왔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기적이 생긴다고 호기심으로 온 사람이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성모님의 메시지나 성모님에 대한 관심은  전혀 없고 단지 기적만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또 천주교의 적들이 왔습니다. 그들은 전혀 믿지 않고 천주교가 하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비웃기 위하여 왔습니다. 포르투갈의 역사학자 레오폴드 르네에 따르면, 포르투갈의 가장 유명한 문필가, 미술가 ,과학자들이 그곳에 많이 모여 있었다고 합니다. 프리메이슨 정부의 교육부 장관도 있었습니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날씨입니다. 보통은 그런 적이 없는데, 기적 하루 전 10월 12일, 포르투갈에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그래서 파티마까지 가기가 매우 어렵게 됐습니다. 그런데 몇 명이 왔습니까?  10만 명 정도 왔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비 때문에 옷이 다 젖었습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나는 동안,  각각 별도로 8번의 기적이 있었습니다. 파티마가 사실임을 증명하기 위해 천주께서 얼마나 큰 보증을 하시는가  알 수 있습니다. 그런 기사를 쓴 사람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얼마나 큰 가치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0월 13일, 12시쯤, 폭우가 오는데 아이들이 왔습니다. 그리고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은 특히  믿지 않는 사람들은 “시간이 너무 지체된다. 성모님은 안 나타나실꺼다. 아무 일도 아니다.” 그렇게 빈정거리고 있었습니다.


첫째 기적은 1시 30분 정도에 성모님이 아이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성모님이 발현 하실 동안에 나무 위에서 장미향기가 나고 연기가 10m정도 올라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연기는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두 번째 기적은 비가 갑자기 뚝 그쳤습니다. 한 순간에 비가 멈췄고, 구름도 갑자기 사라지고 태양이 나타났습니다. 만약에 강한 바람이 있었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바람 한 점 없었습니다. 보통, 비가 그치고 1시간 정도 경과되면 그렇게 될 수 있지만 그러나  모든것이 갑자기  한순간에 일어났습니다.


세 번째 기적은 가장 큰 것으로 태양의 기적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큰 목소리를 수 천 명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태양을 직시할 수 있었고, 태양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만약에 태양을 3분 간정도 직시한다면 각막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명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10분 동안에 그 강한 태양을 다 볼 수 있었습니다. 10만 명 정도가 다 보았습니다.  


네 번째 기적은 태양이 빙글 빙글 돌면서 춤을 추었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태양이 움직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불덩이가 움직인다고 말했습니다. 태양은 세 번 돌면서 춤을 추었고 태양이 있던 원래의 자리는 무지개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다섯 번째 기적은 태양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그전까지는 감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너무 무섭게 됐습니다. 태양이 떨어져 그들을 향하여 오는 것 같았으므로   큰소리로 울었습니다. 태양이 공중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고백을 시작했고, 어떤 사람은 이제 세상의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으며, 어떤 사람은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까지 했습니다. 너무 무서워 기절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여섯 번째, 태양은 움직임을 멈추고 제자리로 돌아갔기 때문에 모두에게 평화가 왔습니다.


일곱 번째 기적은 비 때문에 젖어 피부에 밀착되었던 옷이 다 말랐습니다. 한 방울의 물도 남아있지 않았고 모든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여덟 번째 기적은 파티마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먼데 있는 사람들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이 태양의 기적은 우주적인 것이기 때문에 천신이나 마귀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천주만이 할 수 있습니다. 이 파티마의 기적은 역사적으로 천주께서 하신 것 중 가장 큰 것입니다. 이 기적을 누가 볼 수 있었을까요? 보통은 선한 사람만이 기적을 볼 수 있지만 이번에는 그 어느 누구도,  프리메이슨도, 천주의 원수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정신 이상자가 보는 웃기는 이야기라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프리메이슨, 믿지 않는 사람도 그런 이상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파티마의 기적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믿지 않는 사람도 신앙을 얻었습니다.  천주께서 이 기적으로써 파티마의 메시지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치십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기적 후에 파티마에서는 감동되는 많은 사건들이 있습니다. 영적인 큰 기적으로서 세 아이들에게 하신 기적입니다. 세 아이들은 양을 치던 목동들이요, 단순한 아이들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루치아의 아버지는 신심이 아주 깊은 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도 열심히 기도하거나 신앙에 대한 깊은 지식이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양을 칠 때 ‘놀지만 말고 기도도 좀 해라’ 하는 정도였습니다. 그들은 묵주기도를 하긴 했지만 2분 정도로 빨리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기도는 성모경의 처음 말씀만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특별히 깊은 신심이 있는 아이들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모님을 본 1년 후에 다 변화되었습니다. 그들은 성인성녀가 됐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거룩한 사람이 되었는지 많은 사람이 보았습니다. 프란체스코와 히야친타는 사후, 시복식(諡福式)으로 복자가  되었습니다.  파티마 성모님의 발현 후에  영적으로 덕행을 실행하고, 보통의 아이들이 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파티마에서 성모님이 가르친 ‘하자 없으신 성모신심’을 실행하는 모든 천주교 신자에게서 그런 변화가 왔습니다. 그리고 파티마 발현 후에 마리아 운동이 크게 시작됐습니다.


파티마에서 태양의 기적이 일어난 3일 후,10월 16일 로마에서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님이 '하자 없으신 성모의 기사회'를 설립하셨습니다.  콜베 신부님은 파티마를 모르셨습니다. 하지만 콜베 신부님에게 영감을 주신 분은 성모님이요, 성모님이 인도하시고 가르치셨습니다. 잠시 후 말씀드리겠지만  성모의 기사회는 파티마의 메시지와 똑같아 놀랄 정도입니다. 파티마 성모께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콜베 신부님 세우셨습니다.


똑같은 정신으로 1921년 아일랜드에서 레지오 마리애가 세웠졌습니다.  1946년 성모님이 말씀하신대로 성모님을 사랑하고 알기 위하여  푸른 군대를 시작했습니다. 20세기의 전반부에 일어난 위대한 성모운동은 많은 사람들을 천주교 신앙으로 이끌었습니다. 성모께서 도와주시고 성모님이 계시기 때문에 보통 사람이 열렬하고  관대하며 영웅적으로 됐습니다. 특히 그중의  레지오 마리애서는 치명까지 했습니다. 태양이 춤추는 것도 큰 기적이지만 개신교나 신자나 무신론자를 천주교신자로 바뀌는 것은 더 큰 기적입니다.


그런 성모운동 덕분에 20세기 특히 1950년대 까지는 많은 사람들이 천주교 신앙을 얻었습니다. 그런 개종은 이전에는 없을 정도로 큰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대의 상태는 개종을 반대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은 이미 프리메이슨 적이요, 무신론자가 됐었고 많은 개신교 신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마다 10만 명이 천주교 신자가 되었습니다. 성모님을 중심으로, 성모운동으로써 많은 기적이 생기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성모님만이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인 개종뿐만 정신적인 것도 다 바꾸었습니다. 성모님의 예로 포르투갈을 들 수 있습니다. 포르투갈은 수 년 동안 프리메이슨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때는 공개적인 박해는 아니었지만 많은 한계가 있었고 천주교 신앙을 지키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정치적인 상태가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시민전쟁처럼 죽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1922년 파티마의 작은 성당들은 다이너마이트에 의해 폭파 되었습니다.


파티마 발현 10년 후에는 포르투갈은 유럽에서 천주교적으로  가장 좋은 나라가 됐습니다.  샤자르 교수가 대통령이 되고 포르투갈을 하자 없으신 성모님께 봉헌했습니다. 이것은 파치마의 성모님의 메시지 따라 했습니다. 스페인 시민전쟁을 피할 수 있었고, 제2차 세계전쟁도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나라는 포르투갈 밖에 없습니다. 이것도 기적 중에 하나이입니다. 스페인에서도 성모님에 대한 관심이 있을 때는 똑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나는 성모님이 하신 많은 사건을 여러분에게 이야기하고 싶고 시작하면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파티마에 순례성모상에 관한 것입니다. 파티마 성모님은 1940년 -50년에 세계 여러나라로 순례를 가셨습니다. 성모님이 가시는 곳마다 큰 평화가 왔고 성모에 대한 신심이 가지면서 다 바뀌어져서 평화가 왔습니다.


하나의 예를 들겠습니다. 이것은 저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사제가 된 직후, 아프리카 가봉에서 일했습니다. 가봉은 르페브르 대주교님이 일하셨던 곳인데요, 가봉의 주교님이 우리 성당을 방문하셨습니다. 그 주교님은 어릴 때 르페브르 대주교님의 학교의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르페브르 대주교님의 제자를 방문하여 르페브르 대주교께 공경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함께 차를 마시면서 나는 주교님에게 여쭤봤습니다. “주교님, 사제로서 가장 큰 사건이 무엇입니까?” 주교님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바로 대답하시길 “랑바르네 주임 사제시절  파티마 순례성모상이 오신 때가 가장  큰 것이었다.”고 하셨습니다. 랑바르네는 슈바이처 박사가 병원을 세우고 일했던 곳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인구의 10% 정도가 천주교 신자요, 70%가 개신교, 나머지는 이교도였습니다.


주교님의 말씀에 따르면 “파티마 성모순례상은 50일 동안 랑바르네에 계셨다”고 합니다. 그때 “횃불 성모행렬과 성모기도회도 있었고 성가 및 여러 가지 했다". 고 합니다. 주교님은 눈시울을 적시면서 말씀하시길 ”더욱 더 많은 사람이 우리에게 온다. 천주교 신자뿐만 아니라 개신교 이교도도 더욱더 많이 온다. 개신교 목사님들은 가지 말라고 성모상이 우상숭배라고 강하게 말리는데도 더 온다. 목사님이 더 강하게 하면 할수록 더 많은 개신교 신자가 성모께 온다. 그런 일은 내 생애에 하나도 없었다. 성모님이 오신 후와 전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 하면 세례수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랑바르네에 성모님이 오신 그해에는 세례한 수가 10배로 늘었났습니다. 그때 많은 개신교 신자와 이교도들이 천주교 신자가 됐기 때문에 그 이후에 랑바르네는 천주교가 가장 큰 종교가 됐습니다. 이것은 주교님에게서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랑바르네는 정글의 작은 마을입니다. 그러나 이와 비슷한 일이 세계의 여러 곳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티마의 기적은 우리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성모님의 발현으로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성모께서 파티마에서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무엇을 하신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것은 다음번에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칼 슈텔린 신부

(성비오10세회  아시아 관구장, 성모기사회 지도자)